|
프롤로그 행복을 위해 우리가 떠나보내야 할 것들1장. 왜 우리가 아닌 나인가?1. 사랑의 분열2. 보호받고 싶다는 갈망3. 자아 확장의 여러 단계4. 나는 누구인가5. 반복되는 사랑의 습관들2장 금지된, 혹은 불가능한 사랑의 대상들1. 사랑의 라이벌, 형제자매2. 아주 오래된 사랑의 라이벌3.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점4. 죄책감의 중요성5. 이제는 어른이 되어야 할 때3장. 불완전한 관계에서 배워야 할 것들1. 꿈과 현실, 닿을 수 없는 대척점2. 우정이라는 복잡한 상태3. 결혼이라는 불완전한 연결4. 괜찮은 부모 되기5. 가족이라는 중독성에서 벗어나기4장. 상처 입은 나와의 작별1. 슬플 땐 버티지 말고 충분히 울기2. 중년에 놓아주어야 할 것들3. 노년, 의연하게 놓아버리기4. 죽음, 삶의 마지막 단계5. 삶, 아름다운 순환의 법칙 속으로
|
Judith Viorst
오혜경의 다른 상품
|
삶은 헤어짐과 성장의 연속우리는 헤어짐으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헤어짐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듯, 상실 혹은 헤어짐이라는 단어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죽음을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헤어짐의 개념은 보다 넓은 의미이다. 예를 들어 우리 인생의 첫 헤어짐은 태어나는 순간에 발생한다. 약 10개월간 머무르던 엄마의 몸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떠나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었다. 그다음 헤어짐의 경험은 엄마(보호자)와의 분리다. 영유아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몰라 보호자로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을 받는다. 이때 아이들은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그러나 조금 자란 뒤에는 ‘엄마는 곧 나다’라는 명제는 옳지 않으며, 자신이 보호자와 별개의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성장하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일이다. 삶에서는 이처럼 불가피한 헤어짐과 성장의 순간이 반복된다. 물론 어떤 순간에는 스스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지만, 대부분 그것은 우리의 선택과는 관계없이 벌어진다.오늘날 정신분석학의 초석이 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애도와 우수』를 통해 헤어짐의 하나인 애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정상적인 애도는 그 사람에게 쏟았던 감정적 고리를 끊음으로써 그에게 투자한 에너지를 회수하고, 타인에게 다시금 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이트에게 애도란 상대방을 잊는 것, 즉 종결을 통한 성장이다. 반면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애도를 상대방과 하나가 되는 것, 그의 죽음에 나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데리다에게 있어 애도란 그를 기억하는 것, 그로부터 새로운 시작점에 서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해야 한다. 그것도 잘 실패해야 한다”는 데리다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더 의연하게 떠나보내고더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내면 트레이닝『우리는 헤어짐에 얼마나 서투른가』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아동기, 유아기에서 청소년기, 우정과 가정, 나이 듦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의 공통 목표는 조금 더 의연하게 떠나보내고,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있다.‘나는 왜 인간관계에 서투를까?’‘왜 친구들이 자꾸 나를 떠날까?’‘나의 연애는 왜 이렇게 문제투성이일까?’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대개 과거에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겪은 부모와의 관계를 평생에 걸쳐 되풀이하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닮고자 애쓰기도 한다. 부모가 학대적이지 않고,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문제가 없고, 자녀들에게 다정했다면 다행이겠지만, 이처럼 문제가 큰 경우에도 자녀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를 닮고자 한다. 잘 헤어지지 못한 탓이다.그렇다면 평생 잘못된 채로 살아야 하는 걸까? 물론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직시한다면 오래 곪은 상처를 적절히 떠나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생을 다하는 날까지 크고 작은 상실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그 고통에 대비해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의 수많은 임상 연구 사례 역시 다루고 있으니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경우를 찾고 위로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