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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9
프롤로그 11 희로애락 가득한 빨간목욕탕 서도밴드와 빨간목욕탕 16 인생 뭐 있다고?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20 빨간목욕탕, 까만 장부에 올라간 이름 석 자 24 빨간목욕탕이 뭣이 간디 32 첫날, 무서운 언니한테 혼나다 43 무서운 언니의 반전! 52 타일이 부서졌다! 63 막내, 우유 신고식 합니더! 71 우울증을 고치는 마법의 파동, 빨간목욕탕 87 마사지 삼중기차 100 벌레 출몰 사건 112 가족애 가득한 빨간목욕탕 보석사우나에서 보석 같은 이야기를! 122 당당함을 잃지 않는 매력 132 할머니 등 밀어주다 엄마 생각이 139 좋았던 시절에 살고 있는 치매 할머니 146 군기반장 세신사 언니야 157 수영장이 된 온탕 173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183 시어머니 사랑은 며느리 195 엄마는 짜장면이 좋다고 했다 205 빨간목욕탕에서 배우다 216 건강 가득한 빨간목욕탕 살 빼야 한다 그래야 산다 228 검정고무신 신던 그 옛날의 기억 242 사람 목숨! 다 때가 있는 기라 259 바다에서 팔팔 뛰는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처럼 271 내가 건강해야 벌어 먹고살지 핑계는 빼고 283 물대포를 쏴라 29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리! 298 주어진 대로 살아! 깨달음은 한순간에 오는 것! 307 남겨지는 것들 316 에필로그 : 갑자기 닥쳐온 죽음과도 같은 325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흉터와 엄마, 그리고 빨간목욕탕 335 |
최필숙
필이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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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목욕탕에 가자! 그곳에는 언니들이 있다. 세상 풍파 다 겪고도 죽을 고비 넘기고도 살아있는 살아가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챙기는 언니들이 있는 그곳으로. 언니들의 에너지를 받고 오자. 언니들을 만나면 어쩌면 괜찮아질지도 모른다는 아주 막연한 마음으로 달려간다. 살고자 하는 욕망이 가라앉는 몸을 일으켜 세워 빨간목욕탕으로 이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란히 나란히’가 되어 앞사람 등을 발라주고 있는 우리 모습. 상상해보라! 이른 아침, 세상도 잠든 그 고요한 시간에 시골 작고 낡은 빨간목욕탕에서는 기차놀이가 한창이다. 웃음은 또 왜 그리 나는지. 우리는 서로의 등을 발라주며 또 그렇게 한참을 웃는다. 빨간목욕탕도 큰소리로 웃는다. 빨간목욕탕도 기차놀이에 신난 것이 틀림없다. 이곳에 오면 ‘그 어떤 나’가 아니라 ‘그냥 나’로 존재한다. 모두가 똑같이 존재한다. 세상에서 가져온 허물은 다 벗어버리고 다 똑같은 맨몸뚱이로 존재한다. 그 무엇일 필요가 없다. 그 무엇으로 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이곳에 오면 다 똑같다. 엄마 배 속에서 나온 모습 그대로 존재한다. 그렇기에 다 똑같다. 누가 잘나고 누가 못나고 가릴 필요가 없다. 꼬부랑 할머니가 와도, 팔딱팔딱 아이가 와도 이곳은 똑같이 따듯하게 품어준다. 서울 사는 이가 와도 시골 사는 이가 와도 이곳은 똑같이 우리를 맞아준다. 마음껏 놀다 가라고 마음 편히 쉬다 가라고 빨간목욕탕은 오늘도 있는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우리를 맞는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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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달플 땐 빨간목욕탕에 가자
그곳에서 펼쳐지는 할머니들의 희로애락 이야기! ‘몸을 씻는 행위’는 비단 청결을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을 씻어내는 행위에는 새날을 맞이하는 맑은 마음이 함께한다. 하루 끝에선 또 어떤가. 바깥에서 묻혀온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을 씻어내는 행위에는 단연 어지럽혀진 마음을 정리하는 의미가 깃들여 있다. 필이 작가가 그려 낸 《빨간목욕탕》 역시 몸을 씻어내는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빨간목욕탕에는 그곳에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른다. 시골 오래된 목욕탕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가 희끗한 할머니들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아침 목욕탕에 찾아 자신의 몸을 아끼고 관리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 속에는 그들만의 에너지가 흘러넘친다. 따뜻한 온기가 목욕탕 내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빨간목욕탕에 가자! 그곳에는 언니들이 있다. 세상 풍파 다 겪고도 죽을 고비 넘기고도 살아있는 살아가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챙기는 언니들이 있는 그곳으로.”(13p) 저자는 삶의 길을 잃어버린 순간 빨간목욕탕을 찾았다. 그곳에선 모두 ‘언니’로 호칭이 통용되는데, 삶의 지혜가 녹아든 언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어질러진 몸과 마음이 가지런히 정돈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금 더 건강하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인생 강의를 마친 언니도, 인생 강의를 들은 나도 빨간목욕탕이 칭찬한다. 잘 살아왔다고. 잘 살아간다고. 잘 살아갈 것이라고.”(194p) 사람 냄새 가득한 세상, 아날로그 향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녹록지 않은 일상에 치여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온탕에 몸을 푹 담그면 어쩐지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면서 세상사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 않던가. 옆 사람과 내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홀가분한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던가. 우리 모두 자기만의 슬픔과 고난을 이고 지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듯한 《빨간목욕탕》 속 이야기가 현실 세계의 이야기여서, 여전히 따뜻한 마음이 이 세상에 흐르고 있다는 생각에 적잖은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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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작가의 일기를 훔쳐본 듯 웃음이 났다. 어딘가 모르게 비슷하기도 다르기도 한 살아있는 모습.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빨간목욕탕에서 느껴지는 사랑의 모습들. 이건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다. 어느 때 사랑이 너무나 필요할 때 나도 빨간목욕탕을 가고 싶다. 배터리가 충전되듯 "이만하면 살아갈만해" 하는 사랑의 마음을 안고 위풍당당 뽀송한 걸음으로 목욕탕 계단을 내려오리라. - 서도밴드 (sEODo(서도),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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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서, 다시 회복하고 싶어서 빨간목욕탕에 찾아간 한 여자의 고백이 있다. 불면의 밤을 보내던 저자의 우울과 고통을 씻어주던 곳이 바로 빨간목욕탕이었다. ‘빨간목욕탕에 가자!’ 살고자 하는 마음이 빨간목욕탕으로 이끌었다. 저자는 낡고 작은 동네 목욕탕에서 마음을 치유 받고 돌아온다. 온갖 불편하고 괴로웠던 감정을 욕탕의 물과 함께 흘려보낸다.
빨간목욕탕은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온기의 장소다. 사람의 정이 사람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마법 같은 장소다. 그 안에서 만난 언니들은 세월을 이겨낸 존재들이다. 욕탕 물 안에서 저마다의 사연이 녹아내린다. 웃으며 등을 밀어주고, 서로 우유를 나눠 먹는 그곳은 사랑과 응원의 장소다. 손끝의 세심한 터치, 무심한 듯 건네는 따스한 농담과 함께 때로는 엄마처럼 걱정하고, 다른 때는 친구처럼 안아주는 존재들. 그 언니들의 손길에 빨간목욕탕의 막내는 다시 일어난다. 《빨간목욕탕》은 사람들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온기가 필요할 때 훈훈한 위안이 담긴 《빨간목욕탕》을 권하고 싶다. 책장을 덮는 순간, 나에게도 ‘빨간목욕탕’ 같은 곳이 있는지 묻게 된다. 그곳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한 편의 서사이다. 한 인간을 살리는 하나의 생명이며 그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품이다. 때때로 지친 마음에 작은 온천이 될 수 있는 조용한 위로다. - 임진강 (《처음으로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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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혼이 가장 편안한 곳은 엄마 양수 같은 곳 목욕탕 물 속입니다.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면 세상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평안합니다. “크! 좋다!”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목욕탕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지만 가장 편안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바람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묶은 때를 깨끗이 벗겨 버리고 새 몸으로 태어나고 싶은 욕구도 있습니다. 《빨간목욕탕》은 작가의 성품처럼 참 따듯하고 읽기 편안한 가독성 좋은 책입니다. 동네 목욕탕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눈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희.노.애.락 생생한 체험 삶의 현장이 글을 통해 활짝 꽃피웁니다. 섬세한 필력으로 표사한 기록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감동 그 자체를 선물로 안겨 줍니다. 저마다 살아온 인생 이야기들은 평범함 속에 탁월한 인생 교훈을 가르쳐 주며 내 삶을 뒤돌아보며 통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살면서 지치거나 외로울 때 편히 쉬고 싶을 때 《빨간목욕탕》 이야기를 읽으면서 재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아! 오늘도 주어진 인생 잘 살아야 내야지!” 다시 옷을 입고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리라 확신하면서 정성을 다해 독자님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조남희 ((전)건양대 교수, (현)Joy행복상담원장. 미라클 가족세우기 인도자, 《오늘부터 자아실현 꽃피우자》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