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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아직 아웃트로는 미정Track 1. 이 노래의 제목은 아직 없기에다시 쓰는 프롤로그│기다릴게 - 플레이브이게 나인걸│불이 꺼지고 - 선미, 비오랑데부│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 아이유변해버린 것│너의 도시 - 정용화꿈│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 Agust D러브 미 베터│Girls’ Capitalism - 트리플에스스물여덟│에잇 (Prod.&Feat. SUGA of BTS) - 아이유꿈의 파편│Kangaroo - NCT U롤러코스터 위에 앉아│17 - 도영흉터엔 마데카솔│대취타 - Agust D랑그와 파롤│사람 Pt.2 (feat. 아이유) - Agust D이번 생 목표는 살아남는 것│Stay Alive (Prod. SUGA of BTS) - 정국권태│We don’t talk together (Feat. 기리보이) (Prod. SUGA) - 헤이즈탈피할 허물도 없이│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 싸이물음표│왜요 왜요 왜? - 플레이브타임라인│Our Season - 제로베이스원환상은 개꿈│Drama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규칙은 어기라고 있는 법│New Rules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완벽의 가장자리│화 좀 풀어봐 - 폴킴지구는 거짓말투성이│솔직히 - 에릭남수줍음의 템포│No shame - 에릭남맨땅에 헤딩│Do What You Do - 백현, UMI, EL CAPITXN데뷔│Dreamer(Narr. 아이유) - 히스토리지나간 순간의 나에게│From - 플레이브오랜 친구│어땠을까 (feat. 김종완 of NELL) - Agust DTrack 2. 마지막 트랙이 아닐지도 몰라공포│AMYGDALA - Agust D미지근한 시간│Hitori no Yoru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고통을 이기는 법│Growing pain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과거 파묻기│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피터 팬은 없어│네버랜드를 떠나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클리셰│누아르 - 선미이별│이별아 멈춰라 - EL CAPITXN부적응│부적응 (Feat. 예지) (Prod. 장이정) - 나노외로움│Don’t Leave me - JBJ절벽에서 외줄 타기│꿈에서 - JBJ95불안│새벽에 - 에픽하이다시 해보자│Girls Never Die - 트리플에스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여섯 번째 여름 - 플레이브불확실한 정답│Highway 1009 - 엔하이픈두렵지 않아│MAMMA MIA - UNIVERSE LEAGUE항해 로그│WAY 4 LUV - 플레이브삶의 자세│Life Goes On - Agust D어른이 되어간다는 건│점점 어른이 되나봐 (feat. 니화) - Agust D진짜 리스펙│Respect - 방탄소년단기약│Take Two - 방탄소년단나만의 색채│Blue Moon - HISTORY찐득찐득한 마음│젤리 - 핫샷이루리│꿈의 소녀 - 유니스언제나 인생은 라이브│Generation - 트리플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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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APIT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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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가 아닌 것 같으면 다른 출발선으로 돌아가면 됩니다.프롤로그라고 여러 번 쓰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불안과 확신 사이, 끝까지 음악을 놓지 않는 사람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작업 노트와 재도전의 기록《우린 아직 인터루드에 있어》는 K-POP 대표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음악으로 살아남기 위한 집요하고도 단단한 기록이다. 보이그룹 히스토리로 데뷔했던 장이정은 이제 ‘엘 캐피탄’이라는 이름으로 K-POP을 설계하는 프로듀서가 되었다. 해체한 무명 아이돌에서 케이팝 신에서 믿고 듣는 이름으로 자리 잡기까지, 계속 나아가는 사람으로서의 고군분투를 꺼내놓는다.아이돌이라는 꿈을 좇는 수많은 이들 중 무대 위에 오래 남는 사람은 극소수다. 저자 역시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수없이 무너졌고, 산업의 뒤편에서 조용히 잊힐 뻔한 순간들을 겪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 메인보컬로서 겪은 목 통증, 팀 해체의 충격은 저자에게 깊은 좌절감을 남겼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패했기에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던 ‘음악’이라는 출발선으로 되돌아갔고 낯선 시작 앞에서 겁내지 않기를 택했다. 그리고 그 도전의 뒤에는 음악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이 있었다. 다시 한번 리듬을 찾을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인연들 덕분이었다. 수많은 선택과 인연이 쌓여 ‘엘 캐피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냈고, 그 이름 아래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를 꾸려 동료들과 함께 더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그려가고 있다.이 책은 언더독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에서 다시 시작된 변주의 흔적이자, 시행착오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성장의 궤적이다.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넘어 음악으로 삶을 붙잡아온 한 사람의 진심을 담은 문장이다. 끝난 줄 알았던 트랙의 막간에서 다시 한번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싶은 이들에게, 지금 우리는 아직 인터루드의 순간에 놓여 있음을 일러준다.“실패라고 멈췄던 순간조차 다시 흐르기 위한 ‘인터루드’였음을 깨달았습니다.”13년 만에 최초 공개하는 음악 인생 비하인드부터여전히 변치 않은 꿈을 그리는 아티스트의 궤적들K-POP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히트곡들 뒤에는 엘 캐피탄의 흔적이 있다.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플레이브, 재기의 서사를 완성해낸 트리플에스 등 함께한 팀들의 장면마다 음악 이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음악의 이면을 궁금해했던 K-POP 팬들이라면 꼭 들여다봐야 할 프로듀서의 내밀한 작업 노트다. 총 50개의 장은 곡 키워드를 따라 작업 당시의 감정과 음악 바깥의 고뇌를 담는다. 〈대취타〉에서는 노래하지 못했던 시기를 동력으로 삼아 거침없는 에너지를 터뜨렸고, 〈에잇〉에서는 무기력의 끝자락에서 건져 올린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기다릴게〉처럼 또 다른 출발선을 주제로 한 곡에서는 현실보다 더 선명한 감정을 만들었고, 〈Girls Never Die〉에서는 수십 번의 믹스와 수백 개의 트랙을 쌓으며 무너지지 않는 직업인의 집요함을 보여준다. 에세이를 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는 담담한 고백처럼, 각 장의 플레이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사람의 인생을 음악처럼 향유하게 된다.이 책은 ‘나’에서 멈추지 않는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나의 이야기가 독백으로 끝날 줄 알았다”라는 고백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진심이다. 독백으로 끝날 뻔한 이야기가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가 되었듯, 작업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을 붙잡기 위한 치열한 감정과 의지가 문장을 넘어 전해지고, 저자의 행간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건넨 비트 속에 담긴 도전 정신과 집요함, 끈기의 메시지까지 고스란히 느껴질 것이다. 어떤 실패도 우리를 끝내지 못한다. 실패는 잠시 마음을 다잡는 인터루드일 뿐이며, 쉬어감이 끝나면 언제든 새로운 트랙을 시작할 수 있다. 지금 멈춰 있는 당신에게도 새로운 챕터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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