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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통해 독자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조성환 작가의 특별한 각도다. 어디에서도 체험해 보지 못한, 그래 어쩌면 「무명 사신」이 감사를 보낸 구교환 선배의 특별한 존재감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신을 반박하는 듯, 인간을 가엽게 여기는 듯, 결국 무기력해지지만 되돌아와 희망을 찾으려는 의지. 그리고 그 어떤 것보다 인간적인, 인간이 아닌 것. 나는 늘 그것으로 조성환만의 〈알록달록한 인류학〉을 체험한다. 일체 의심 없이 휘갈기듯 진행되는 그의 확고한 세계관은, 인간이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짚게 한다. 선한 것을 위해 사투하는 조성환의 인물들을 『스몰 프레임』을 통해 여지없이 만나 보길 권한다. - 박정민 (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