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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고운진홍가람 그림
한그루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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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날아라! 솜뭉치 씨앗들아 12
02. 봄이를 찾습니다 32
03. 서울에서 온 초대장 54
04. 바람, 너 때문이야! 72
05. 책가방이 들려주는 이야기 96
06. 스케치북에 그린 사랑 116
07.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138

저자 소개2

1954년 제주시 오등동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였다. 40년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정년퇴임하였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단편 동화 〈흰 눈이 된 토끼〉로 제주신인문학상을 받은 이후 1994년 계간 《우리문학》과 1996년 《한국아동문학연구》에 작품을 발표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7년 창작동화집 《설이가 본 세상》을 출간한 이래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아이》 《꽃피는 지구식물원》 《하늬바람이 찾은 행복》 《도토리묵》 《천천히
1954년 제주시 오등동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였다. 40년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정년퇴임하였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단편 동화 〈흰 눈이 된 토끼〉로 제주신인문학상을 받은 이후 1994년 계간 《우리문학》과 1996년 《한국아동문학연구》에 작품을 발표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7년 창작동화집 《설이가 본 세상》을 출간한 이래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아이》 《꽃피는 지구식물원》 《하늬바람이 찾은 행복》 《도토리묵》 《천천히 자라는 나무야》 등을 출간하였으며 최근에 동화작가가 쓴 수상록 《아버지로 산다는 것》을 상재하였다.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이사, 제주문인협회 제주예술인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 및 감사, 제주문인협회 회장,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장, 대한민국독서대전 추진위원, 제주문학관 건립 추진위원, 제주 문학의 집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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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홍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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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팝아트 성격의 창작활동과 전시 기획 및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개인전 1회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9년 비엔날레 UKYA city takeover(Nottingham, UKYA 영국)에 참가한 바 있다. 동화 일러스트로는 『행복충전소』, 『소금바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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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153*225*20mm
ISBN13
97911686722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5월에만 내리는 눈을 아직 본 적이 없다고요? 따뜻한 봄에 무슨 눈이냐고요? 하지만 5월이 되면 도시 곳곳에 하얀 솜뭉치가 폴폴 내리거든요. 이 풍경을 보게 된다면 바로 우리 버드나무 솜뭉치 씨앗들이 퍼지는 모습이란 걸 알았으면 합니다.”

오월에 눈으로 날려야만 하는 아픔을 많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수양버들 이야기는 끝을 맺었습니다.
--- p.21

‘정말 내가 미워서 집을 나간 것일까?’ 이렇게 생각하니 교통사고라도 당한다면 그건 순전히 석이 책임인 것 같았습니다. 석이에게 미움을 받아서 나갔다면 얼굴을 들고 강이 누나를 볼 수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석이는 울음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정말 미워서 그런 건 아닌데.’ 석이의 마음은 점점 불안해져 가기만 합니다.
--- p.41

“할머니 얘기 잘 들었지? 내 얘기도 마저 들어주었으면 좋겠어. 먼저 네 할머니 댁을 태워버린 것이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용서해 줘! 네 아빠는 바람 탓이라고 했지만 누구 탓이든 내가 먼저 용서를 빌게. 하지만 누나나 할머니에게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우리 바람이 없다면 사람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는 걸 명심해 주었으면 해. 그리고 그건 정말 우리가 지나는 길에 사람들이 불씨를 놓아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우릴 너무 원망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 p.90

유정이와의 즐거운 학교생활이 그렇게 이어졌지만 한 달이 지나면서 제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유정이는 나를 아무 곳에나 내팽개치기 시작했고 제 속에 들어있던 아이들은 그럴 때마다 비명을 지르곤 했지요. 키링과 예쁜 마스코트들도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여기저기 긁혀 제 몸은 점차 볼품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나날은 착각이었답니다.
--- pp.102-103

할아버지 곁에 가고 싶은지 자꾸 몸무게가 가벼워지고 어려져 가는 할머니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4.3 사건 때 불타는 마을을 뒤로하며 할아버지가 산으로 올랐다는 70여 년 전 기억이 왜 그렇게 할머니를 괴롭히는 것일까요? 그날은 바로 할아버지의 생신이었다고 했습니다. 끓이던 미역국을 뒤로한 채 산으로 오르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할머니는 70여 년 동안이나 가슴에 묻어두었을 겁니다. 치매로 인해 해마와 전두엽이 망가져 어린아기가 되어버린 할머니지만 옛 감정을 조절하는 기억은 그대로 보존되어 그 아픔을 되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 p.154

출판사 리뷰

■ ‘작가의 말’ 중에서

70대 중반으로 치닫는 나이가 되도록 별을 빛나게 하는 밤하늘과 같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초점을 맞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지만 출간할 때마다 제 동화는 그 메시지에 충분하게 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생각만으로 오롯이 담을 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오늘도 그 무엇에 집착하면서 창작에 매달려 봅니다. 부족한 그대로를 인정하면서도 창작에 매달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까만 밤하늘 같은 한 아이에게만이라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제 동화가 줄 수 있다는 희망은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늘도 꿈을 그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을 멀리한 채 꽉 짜인 시간표대로 하루를 이어갑니다. 흙 속에서 뒹굴고 바람과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생활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계획된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경쟁해야만 하는 세상이 행복할 리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아야 하고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여기에 실려 있는 일곱 편의 동화들은 힘든 삶을 이겨내며 꿋꿋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동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성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들입니다. 부디 부탁합니다. 이 동화들을 읽고 환경이 주는 어려움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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