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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내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
이레
웨잇포잇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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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넌 왜 그렇게 나를 미워해?

프롤로그
내 자신을 보았다
날 작아지게 하는 말들
습관적 비교
너는 이렇게 될 거야

2부. 나라는 사람을 알아보자


나를 보는 새로운 방식
나의 욕구는 뭘까?
감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
내 존재에 대한 부정, 수치심
마음속의 짐, 죄책감
일상이 되어버린 불안
자신을 위로하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사람

3부. 나에게 다정할 것


나를 위하지 않는 사람과 안녕하기
자동적 사고 바꾸기
자기효능감을 올려볼까?
첫 번째, 피부로 느껴보는 경험
두 번째,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오는 경험
세 번째, 사회적 설득
네 번째, 몸과 정서의 환기
이건 좋은 세뇌
완벽한 것은 없다
진짜 좋은 사람의 자기보호
자기돌봄은 기본부터
과거의 나를 찾아서

4부. 달라지고 있는 삶


새로 시작한 것들
감사 일기
자기조절능력 만들기
가난한 마음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나를 이해하면서 달라진 점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겠노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다. 책이 가득한 독립서점에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가난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가정의 해체로 인해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았다. 자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8년 협성문화재단의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인지행동 치료 및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1인 출판사 웨잇포잇을 운영하며 심리에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선물이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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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27*188*10mm
ISBN13
9791199319523

책 속으로

‘너 자신을 사랑해라!’
진부하다 못해 질리는 말이다. 애써 외면한 말이기도 하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용기가 없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본다는 것은 아주 귀찮고, 짜증 나는, 더러운 강 깊숙이 갈퀴를 넣어 오물들을 끄집어내야 하는 그런 종류의 일이었다. 게다가 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 p.16

나는 깊고 축축한 우물 속 심연에 잠겨 있었다. 빛 한 줄기도 닿지 않는 곳. 아무리 눈을 떠도 앞이 보이지 않았고, 들리는 건 내 안의 속삭임뿐이었다.
“넌 안 돼.”
“감히 무슨 꿈이야.”
--- p.40

사람은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꺼내고 말하고, 적고, 그리고, 표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타인의 위로로는 채워지지 않은 어떤, 그 공허한 부분을 자신의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부터 서서히 채울 수 있다.
--- p.100

누군가의 실패조차 멋지게 보였던 그 순간을 떠올려 보자.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질문 하나가, 우리의 멈춰 있던 가능성에 불씨를 지핀다. 자기효능감은 그렇게 남을 통해 나에게로 전해진다. 대단한 일을 해낸 그들 역시 나와 같은 인간임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반대로, 우리의 삶도 누군가에게 멋진 대리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보자.
--- p.134

이유 없는 불안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조금 전까지 멀쩡했던 기분이 갑자기 가라앉고, 괜히 누군가에게 미안해지고,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은 감정이 밀려올 때면 나는 자연스럽게 내면의 아이를 떠올린다. 그리고 말을 건다.
“지금 네가 왜 불안한지 알고 있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잘 지나가게 될 거야.”

--- p.180

출판사 리뷰

“나를 사랑하는 건 여전히 서툴지만,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에게 다정해지고 싶다.” 『나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외로움을 담담히 껴안으며, ‘나’를 마주보는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내면 어두운 풍경을 숨김없이 꺼내 놓음으로써, 독자에게 위로가 아닌 ‘공감’을 건넵니다. 저자는 인지행동치료에 착안하여 책의 구성을 인지 -〉 감정알기 -〉 행동 -〉 변화의 흐름으로 책을 구성했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괜찮아, 천천히 해봐요”라고 어깨를 다독이는 듯한 문장들로 풀어내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합니다.

이 책은 자기비판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소박하지만 단단한 선택지를 건넵니다. “나에게도 다정해져도 좋다”고, “나 스스로 응원이 되어도 괜찮다”고 부드럽게 속삭이는 한 권입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본인의 세계에 자기 연민의 여백을 허락하게 만드는 책으로,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한 울림을 남깁니다. 누구보다 오래 함께 살아야 할 사람은 나 자신임을 깨닫고, 스스로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단단한 지지와 용기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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