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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마음이 다닌 길 - 네 번째 시화집을 준비하며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자연 비의 연주 가을비 소낙비 단풍잎이 이사하네 봄을 부르는 비, 雨水 사월의 봄밤 밤새 창을 두드리는 바람 머물다 가는 길 인생 지나간다 이곳은 거짓의 나라입니다 자식은 무엇입니까 사랑의 이름 바람에게 묻는 말 풀잎의 이슬 여정을 이끄는 힘 옛날, 그 모습 그대로라며 친구의 언어 설렘 사랑의 얼굴 가족 연분홍 꽃 배롱나무 엄마의 장독간 짐 자전거 솔밭이 보여요 다시, 쪽파 달콤한 수박 떠난 자리 감나무 및 홍시 바람에 실은 이야기 깨소금 배추전 삶의 흔적 치유와 성장 나다움 혼자 치는 시험 마음이 다닌 길 네 번째 이야기 - 틈새의 햇살 마음이 다닌 길 - 2022년, 2023년, 2024년 고향이 머문 자리 거문고 줄 바람 소리 욕심 마음을 묻다 섬 하나 키운다 작은 우주의 꿈 우리 함께 일어나 매화, 숙이와 몽치 하늘과 나 국수 한 그릇 평생 푸른 옷 한 벌 삼월에 내리는 눈 사라지는 계절 흐르는 강물 금곡리 산사태 꿈에 만난 병아리 좀비 도깨비 배꽃 피더니 대지의 품속 부록 - 시 노래 플레이리스트 1. 마음이 다닌 길(2022) 2. 다림질(2022) 3. 세월이 가면(2023) 4. 국화(2025) 5. 토닥토닥(2025) 6. 시작도 모르고 끝도 모르는(2025) |
김춘자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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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무엇인지
겨울나무 보고 물어보다가 겨울 모퉁이 지나는 길목, 우수(雨水)에게도 물어보았다 내 마음이 자꾸 변하길래 철없는 생각인지 고민이 되었다 가지에 딱 붙은 매화꽃 몽우리는 피는 게 곧 마음이라 했다 --- 「마음을 묻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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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에서 피어난 삶의 온기
김춘자 시인의 『마음이 다닌 길』 네 번째 이야기는 ‘틈새의 햇살’이라는 부제처럼, 일상의 작은 균열 속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붙잡아 낸 시화집이다. 세 권의 시집을 통해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온 시인은, 이번 네 번째 이야기에 이르러 더 깊어진 사랑과 성찰을 펼쳐 보인다. 시집은 감나무 아래 떨어진 홍시 하나에서 삶의 상처와 치유를 읽어내고, 새벽에 다잡는 거문고 줄에서 기도와 다짐의 순간을 그려낸다. 자연의 사소한 몸짓 하나하나가 시인의 손끝에서 깊은 시간의 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가족과 이웃, 손녀의 웃음,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까지……. 삶을 스쳐 간 인연들이 시 곳곳에 다정하게 깃들어 있다. 특히 서문에서 시인은 “인생은 마음으로 사는 것”이라 되뇌며, 윤동주의 「자화상」처럼 자신을 비추어 보는 우물을 들여다본다. 걸어온 길과 걸어오지 못한 길 사이에서 흔들리면서도, 봄꽃과 여름 소나기, 겨울 매화를 스승 삼아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궤적이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한다. 이번 시화집에는 시에 곡을 붙인 ‘시 노래 플레이리스트’가 부록으로 실려, 문자로만 머물던 시가 노래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시와 그림, 서예를 아우르는 융합적 예술 세계를 이어온 시인의 발걸음이, 이번엔 소리의 영역까지 넓어진 셈이다. 『마음이 다닌 길』 시리즈가 3집을 거쳐 이번 4집에 이르는 동안, 김춘자 시인의 시는 개인의 그리움을 넘어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넓은 시야로 성숙해 왔다. 이 책은 그 성숙의 한 매듭이자, 다음 이야기를 예감하게 하는 따뜻한 이정표다. 시와 그림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 2022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마음이 다닌 길》 네 번째 이야기 ‘틈새의 햇살’은 작가 영혼의 성장기록입니다. 깊어진 성찰에 조금 더 대담해진 필체로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단순히 글만 읽는 책이 아닙니다. 시인이 직접 그린 동양화와 붓글씨, 시가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은 분 -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 - 가족에게 더 사랑을 나누고 싶은 분 -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마음의 휴식을 원하는 분 - 진짜 나다움을 찾고 싶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