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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녹슨 드럼통 핑크가 좋아 슈 스트링 캔 커피의 새로운 용도 사이렌이 울리기 전에 마하 세븐 어쨌거나 핫팬츠 폭주족이 되자 세 번째 팔 최고의 대피소 셔터의 틈 창문을 열자, 공룡이 지나갔다 생수에게 번지 점프를 하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
정선영
진저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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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배우 연해린이 약물에 취한 채 자신의 빌라 옥상에서 추락한다. 7층 높이에서 추락했음에도 죽지 않은 그녀는 좀비로 새롭게 태어나 희생자들을 물어뜯으면서 ‘좀비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 그로부터 약 6개월 후, 어른들은 모두 죽거나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린 ‘19금 구역’. 이곳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목숨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의 좀비들은 물론 돌연변이 ‘핑크’들과 사투를 벌이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간다.
함께 지내던 친구들을 잃기도 하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도 하며, 옆 동네에 살면서 가끔 마주치는 문어 패거리를 만나 경쟁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좀비에게 물려도 끄떡없게 만들어준다는 마약 ‘플라이 하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아이들은 효과조차 미심쩍은 마약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 분분하게 갈린 의견 때문에 갈등한다. 심지어는 무리하게 사냥을 나갔다가 핑크에게 당해 친구를 잃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구해 나가는 아이들의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소통이 부족한 현대 사회 가족의 갈등을 겪었던 아픈 기억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 미강의 모습을 통해 극한 고독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는 청소년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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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진저는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여러 가지 장르의 작품을 그려왔던 소설가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웹소설 <스니커즈를 신은 소녀>를 연재중인 작가의 경쾌하고 빠른 박자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묘한 쾌감을 느끼게 해 준다. 비극적 종말을 맞이해 가는 ‘좀비의 시대’를 그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긴장감과 삼각의 간지러운 로맨스, 그리고 오묘한 따스함이 교차해 흐르고 있어 쉽사리 책을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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