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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1부 여인의 회초리 한명회와 좌수의 딸 술잔 속 뱀 그림자 아, 소현세자! 여인의 회초리 수박 한 소반을 거절한 임금 벼락 맞아 죽은 신응주의 아내 이조판서가 내 꾀에 떨어졌구나 딸을 죽인 아비 호조판서 정홍순 김홍도와 신용개의 풍류 아산 현감 이지함 임금을 모독한 죄 2부 불알이 없는 남자들 양명학자 정제두 불알이 없는 남자들 명당을 얻은 김언겸 돌에 입이 있다면 응당 할 말이 있을 것이네 노장사상을 수용한 박세당 무후한 사람이 된 것을 생각하니 아프고 아프다 옷도 해가 바뀌면 헌 옷이 되네 인천군 채수 모두 옳고 모두 그르다 포목은 이미 내 뱃속으로 들어갔으니 채유희의 죽음 전대에도 후대에도 들어보지 못할 일 3부 땀 흘리는 불상 땀 흘리는 불상 애꾸는 부인 사관 안명세 정창성의 파직 15세기 초의 제주 백성과 김위민 선정비 배수진 죽고 사는 것으로 그 마음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의병장 조헌의 최후 공금을 횡령한 관리들 임해군의 최후 곧은 말 하는 자가 없으니 4부 세종의 손자 공자의 후손 구차하게 낡은 관습에 억매이지 말며 세종의 손자 도적의 횡포 홍대용과 지전설 김성기의 기개 이몽학의 반역 권산해의 자결 우복룡의 삶 성종과 김언신 최수성의 죽음 백성들에게 유익하다면 내 살갗인들 아끼겠는가 선비가 진실로 뜻이 있으면 5부 울릉도를 지켜낸 안용복 수원 기생의 항변 이 사람을 살려줄 도리가 없는가? 김자수의 지팡이 토호들의 횡포 상궁 김개똥 재주는 큰데 맡은 일은 작았구나 네가 내 뼈를 묻어줄 줄 알았더니 밭 팔고도 모자라 자식까지 판다네 의를 등진 것이 실로 많구나 울릉도를 지켜낸 안용복 요승 처경 정조의 탄식 목인해의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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