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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잉카의 길을 걷다
001 구름 속을 걷다, 와라스 69호수 002 남미의 관문, 리마 003 사막을 달리며, 이카 버기 투어 004 잉카의 심장, 쿠스코 005 안데스 퓨마의 머리, 삭사이와만 006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피추 007 티티카카의 슬픈 자화상, 갈대 섬 우로스 008 새콤달콤한 페루의 맛, 세비체와 삐까로네스 009 맛도 가격도 최고, 남미의 생과일주스 볼리비아, 하늘과 맞닿은 알티플라노를 달리며 010 한가로운 호숫가의 휴식, 코파카바나 011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티티카카, 태양의 섬 012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달동네, 라파스 013 새하얀 빛의 사막, 우유니 014 안데스 산맥의 유혹, 우유니 알티플라노 015 우유니 사막의 주인, 야생동물 016 티티카카 호수의 별미, 뜨루차 017 담백한 맛의 향연, 야마 요리 칠레, 풍요로운 안데스의 축복 018 아타카마 사막 속 오아시스, 산페드로 019 달의 계곡에 지는 석양, 아타카마 사막 020 세상에서 가장 마른 땅의 호수, 아타카마 사막 021 비상하는 칠레의 심장, 산티아고 022 태평양의 몰아치는 파도, 비냐 델 마르 023 활화산 옆 동화 속 마을, 푸콘 024 바다사자가 뒹구는 어시장, 발디비아 025 평범함의 매력, 푸에르토 몬트 026 쓸쓸한 항구 도시, 푸에르토 나탈레스 027 남미 최고의 대자연 속으로, 토레스 델 파이네 028 남미의 땅끝 마을, 푼타 아레나스 029 매력 만점, 칠레의 과일 030 푸짐한 바다의 맛, 칠레 해물요리 아르헨티나, 거대한 대자연과 우아한 탱고의 만남 031 아르헨티노 호숫가의 산책, 칼라파테 032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 모레노 빙하 033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를 걷다, 피츠로이 트레킹 034 세상의 끝에 서다, 우수아이아 035 안데스의 푸른 보석, 바릴로체 036 와인과 나무의 도시, 멘도사 037 과거로의 여행, 살타 038 음악과 예술이 넘치는 산텔모 일요시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039 에비타가 잠든 곳, 레콜레타 04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아테네오 041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로수 길, 팔레르모 042 탱고의 향기에 흠뻑 젖다 043 무지갯빛 거리를 걸으며, 카미니토 044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이과수 국립공원 045 차원이 다른 소고기의 맛, 아르헨티나 소고기 요리 브라질, 뜨거운 삼바의 열정에 빠지다 046 뜨거운 브라질의 해변, 리우 데 자네이루 047 차분한 휴식이 필요한 시간, 일야 그란데 048 검은 브라질의 심장, 살바도르 049 모두 함께 즐기는 삼바의 폭풍, 살바도르 삼바 카니발 050 검은 강물과 푸른 동굴, 렌소이스 051 산호 속 수영장, 포르투 데 가리냐스 052 불타는 모래언덕과 시원한 파도, 나탈 053 제리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제리코아코아라 054 노예들의 슬픔이 담긴 전통 무술, 카포에이라 055 입이 즐거운 거리의 만찬, 브라질 길거리 음식 에콰도르, 편안함이 넘치는 인디오의 나라 056 인디오의 도시, 오타발로 057 정겨움이 넘치는 오타발로 주말시장 058 지구의 중심, 키토 059 라틴아메리카의 슬픔과 아픔, 과야사민 미술관 060 아늑한 숲의 품에 안기다, 바뇨스 061 세상의 끝에 걸린 그네를 찾아서 062 열차 지붕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다, 리오밤바 지붕열차 063 달콤한 에콰도르 초콜릿과 커피 한 잔의 여유 064 남미에서 만나는 익숙함, 에콰도르 숯불구이 콜롬비아, 유쾌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다 065 따뜻함이 녹아 있는 도시, 보고타 066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술관, 보테로 미술관 067 카리브 해의 해적을 찾아서, 카르타헤나 068 석양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 타간가 069 콜롬비아 커피를 찾아서, 커피 농장 투어 070 출출함을 채우고 싶을 때, 엠빠나다 071 진한 콜롬비아 커피 향기 속으로 베네수엘라, 위험하고 아름다운 태초의 자연 속으로 072 태초의 자연이 숨쉬는 땅, 카나이마 국립공원 073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를 향해, 앙헬 폭포투어 074 푸른 카리브 해를 만나다, 모로코이 국립공원 075 3박 4일간의 야생 체험, 로스 야노스 멕시코, 배낭여행자를 위한 종합 선물세트 076 역사와 예술이 숨쉬는 도시, 멕시코시티 077 세계 최고, 멕시코 인류학 박물관 078 멕시코 예술의 강렬함을 만나다, 베야스 아르테스 079 참을 수 없는 장대함, 테오티우아칸 080 마리아치와 테킬라의 고향, 과달라하라 081 일어나라 이달고, 오로스코의 벽화 082 아름다운 수공예 마을, 틀라케파케 083 세상에서 가장 예쁜 달동네, 과나후아토 084 밀림 속 쓸쓸한 마야 유적, 팔렌케 085 평화롭고 소박한 거리와 하늘, 산크리스토발 086 카리브 해의 진주, 칸쿤 087 여자들의 섬을 찾아서, 이슬라 무헤레스 088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와 수영을! 고래상어 투어 089 천국의 해변, 툴룸 090 뱃살을 부르는 멕시코의 맛, 타코와 부리또 중미, 살아 숨 쉬는 정글과 화산의 땅 091 나의 사랑, 아티틀란 호수 092 아티틀란 속 히피 마을, 산마르코스 093 커피와 화산의 도시, 안티구아 094 불타는 용암 위의 산책, 파카야 화산 095 마야 문명 최고의 유적, 티칼 096 말레콘에 몰아치는 파도, 아바나 097 눈부신 쿠바의 카리브 해, 바라데로 098 체 게바라가 잠든 곳, 산타클라라 099 태평양으로 지는 석양, 도미니칼 100 열대 우림과 화산, 라 포르투나 101 바다와 강 사이 낙원, 토르투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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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소금사막도 아름답지만, 비가 내리면 우유니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하늘에서 내린 빗물은 소금 위에 차곡차곡 쌓이고, 그 위에 햇살이 내리쬐면 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된다. 모든 여행자가 꿈꾸는 ‘물이 찬 소금사막’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늘은 물 위로 반사되어 또 하나의 하늘이 만들어진다. 아니, 하늘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이 반사되어 또 하나의 세상이 물 위에 펼쳐진다. --- p.61 「볼리비아 우유니」 중에서
거친 바위 언덕과 모래, 하얀 미네랄 결정이 만들어 내는 몽환적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치 달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세 개의 바위가 붉은 사막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뜨레스 마리아(Tres Maria. 세 명의 마리아)’를 지나, 달의 계곡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일몰을 보기 위해 바위산 정상에 오른다. 저물어가는 태양이 풀 한 포기 없는 붉은 아타카마 사막에 내려앉으며 절대적인 황량함과 우주적인 광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앞에서, 온몸을 파고들던 거친 모래바람은 기억에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 --- p.75 「칠레 아타카마 사막」 중에서 사람의 흔적, 아니 동물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빙하 위에서 들리는 것은 발밑에서 서걱서걱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얼음 소리뿐.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 진 연못은 마치 누군가 염료를 뿌려 놓은 것처럼 새파라면서도 바닥이 보일 만큼 투명하다. 빙하 속으로 더 들어가자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계곡과 강, 거대한 크레바스(crevasse,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와 동굴 등 수많은 볼거리가 쏟아진다. --- p.124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