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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머리말 : 우울증이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제1부 마음의 상처 무너진 마음과 산산조각 난 꿈 하나님, 제 고통이 보이시나요? 수치심에 관한 우리의 진실 믿었던 거짓말들 사랑을 향한 갈망 상처 입은 치유자 믿음과 육신의 치유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 제2부 영적 전쟁 밖은 지뢰밭이다! 완벽한 의상 믿음으로 걷기 은혜와 진리 제3부 공동체 십자가와 용서: 떡과 포도주 부활 치유와 갈라진 교회 수의를 벗으라! 기적을 일으키는 기쁨의 공동체 마지막 단상 : 당신의 인생을 도로 찾으라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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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은 사회의 책임이다 ]
얼마 전, 자기 색깔이 뚜렷한 영화배우로 주목받던 여배우의 자살은 그를 아꼈던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자살 이유에 대한 여러 소문이 한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일파만파 번져가기도 했다. ‘은막의 스타’라는 공인의 자살 이면에 드리워진 ‘우울증’이라는 그늘이, 비로소 세간의 진지한 관심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울증은 단지 개인적 차원의 문제일 수만은 없다. 지나치게 염세적이거나 내성적인 사람만이 우울증에 걸릴 거라는 고정관념과 살벌한 풍경을 연상시키는 정신병원의 이미지가 겹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우울증은 아주 부정적인 질병으로 인식되어 있다. 저자 쉴라 월쉬는 미국 기독교 방송국에서 ‘유명한 공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커리어 우먼이었다. 그녀가 남몰래 우울증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눈치 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TV를 통해 보이는 그녀의 환한 얼굴에서 어릴 적 깊은 상처로 인한 그늘을 알아보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어느 날, 쉴라 월쉬는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감추고 사는 일에 너무도 능숙해져버린 거짓 삶을 과감히 내던지고, 사회(특히 교회)의 편견에 맞서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여성들을 돕는 일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후 그녀는, 일반인의 무지로 인한 편견과는 달리 우울증은 감기나 위궤양처럼 그저 의학상의 질병일 뿐이기에 약이나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일은 전혀 부끄러워할 일도, 숨길 필요도 없는 일임을 알리는 일에 열정적으로 헌신해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바로 그런 노력의 결실이며, 미국에서 대단히 큰 호응을 얻은 책이다. [ 교회 안에 존재하는 특이한 거짓말 목록 ] 만일 내가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으면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실 거야. 만일 내가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면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실 거야. 만일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다고 느끼면 하나님도 내게서 멀리 계신 거야. 만일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면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해주실 거야. 만일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면 내 믿음에 문제가 있는 거야. 이러한 거짓말들이 우리들 대부분을 오랫동안 외로운 감옥에 가두어왔다. 많은 이들이 우울 증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재수 없는 날’쯤으로 여긴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지 우울증에 대한 무지로 인해 내뱉은 말일지라도 그 말은 우울증 환자의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힌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벌써 물에 빠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이상의 수치감은 주지 말자. 어쩌면 우리 교회들이 은혜의 부족으로 혹은 서로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오세요. 우리가 당신과 함께 고통을 이겨 나갈 거예요”라고 마음을 열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교인들의 약물 과다복용에 기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