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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1. 옛날 아득히 먼 곳의 불행한 일 2. 아쟁쿠르, 1415년 10월 25일 3. 워털루, 1815년 6월 18일 4. 솜, 1916년 7월 1일 5. 미래의 전투 해설 인문학적 전쟁 연구의 새로운 지평/박균열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
John Ke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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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쿠르와 비교해볼 때 워털루는 충돌의 다양성이 더 컸지만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다. 헨리 5세의 군대는 발사체를 쏘는 보병과 갑옷을 입은 기병대로 구성되었다. 기병의 대부분은 말에서 내렸고 보병 전투를 수행했다. 물론 일부는 말을 탔고 장창을 움켜쥐었다. 현장에는 대포도 몇 문 있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발사체를 쏘는 보병과 기병으로 구성되었다. 기병의 일부는 무장을 했고, 또 일부는 창을 쥐기도 했다. 그에게도 250문의 대포가 있었다. 그리고 이 무기의 존재가 15세기의 군대와 비교해 19세기의 군대가 전체적으로 더 큰 살상력을 보유했음을-거칠게 말해서-설명해 준다. 인간 대 인간, 인간 대 무기의 충돌 가능성의 경우의 수를 크게 증가시킨 것도 대포였다. 아쟁쿠르에서는 실제로 세 종류의 충돌밖에 없었다.
--- p.170 전투의 구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