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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입문
양장
이너북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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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모브 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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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나라현 사쿠라이시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예술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하고 영업사원, 신발창고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으며 록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힙합 그룹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그는 2004년에 「간병입문」으로 제98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고, 같은 작품으로 제13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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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사와 동시 통역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세계의 끝 바다의 맛』, 『원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밀실을 향해 쏴라』, 『걸』, 『일본 호러 걸작선』, 『톰 소여 비행 클럽』, 『공중정원』, 『햄릿의 수수께끼를 풀다』, 『사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간병 입문』, 『도요토미 히데요시 1~5권』, 『어른이 된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사와 동시 통역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세계의 끝 바다의 맛』, 『원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밀실을 향해 쏴라』, 『걸』, 『일본 호러 걸작선』, 『톰 소여 비행 클럽』, 『공중정원』, 『햄릿의 수수께끼를 풀다』, 『사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간병 입문』, 『도요토미 히데요시 1~5권』, 『어른이 된 토토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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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9쪽 | 240g | 규격외
ISBN13
9788991486096

출판사 리뷰

-마음의 영혼에 두드리는 낯익은 발자국 소리 같은 이야기!-

늙어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루 종일 같은 모습으로 사는 것 같아도 당신의 모습은 거울 속에서, 째깍거리는 단 몇 초의 시계침 속에서도 하루하루 늙어간다.

젊음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어떨까?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당신은 늙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젊음! 그것이 곧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늙어간다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큰 축복이다. 늙음을 통해 우리는 살아가는 인생의 통로를 모색한다. 시간은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주름살을 보게 하고 지금까지 당신이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도와주는 동시에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

『간병입문』은 자신의 인생을 제멋대로 살아온 한 남자가 치매에 걸린 친할머니를 간병하면서 인생의 여정을 알아간다는 이야기다. 노래와 대마에 찌들어 사는 자신의 인생이 최고라고 자부하며 살던 남자에게 할머니의 간호는 그의 인생을 뒤바꿔놓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또한 할머니의 치매로 자신의 가족들의 정이 더 돈독해졌다고 생각하며, 전동침대에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하는 할머니의 마음까지도 헤아리게 된다. 때로는 직설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자신이 질책하며, 때로는 주변 사람들이 할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남자의 태도를 통해서 독자들은 그의 내면을 정밀하게 파헤쳐 가게 된다. 사람이 늙고 병드는 것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늙고 싶어서 늙는 사람은 없으며, 병들고 싶어서 병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늙는다. 누구나 병에 걸린다. 하지만 사람들은 늙음도 병듦도 모두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간병입문』의 주인공이 던지는 독백적인 그의 말투를 통해 그의 내면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다. 또한 툭툭 내뱉는 그의 거친 말투가 당혹스럽기보다는 오히려 이 사회를 향해 꼭 해야 할 말을 내뱉는 연변가처럼 느껴질 것이다. 간병을 억지로 할 바에야 할머니를 죽이는 편이 낫다는 표현이나, 억지로 하는 마음가짐은 틀림없이 할머니에게도 전달된다고 생각하는 그의 내면을 지켜보면서 당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는‘목욕타월 한 장만 있다면 나는 할머니의 목을 졸라 죽일 수도 있단 말이다, 친구’라는 표현을 통해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여실히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말한다. 「매일 나는 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의 인생에는 가치가 없다. 이것이 나의 생활이 되었다」라고.

당신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당신의 마음속에 영혼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식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 사이에서 처리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질 것이다. 그 와중에도 당신에게 다가오는 낯익은 발자국 소리. 그것은 바로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아닐까 싶다. 노인들이 많아지는 세상. 노인화되어 가는 이 세상에서 당신의 탈출구는 어디일까?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영혼의 문을 두드려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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