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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숙 문학 선집 2 : 아름다운 영가
장편소설
한말숙
은행나무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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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겨울

여름
가을

작가의 말 『아름다운 영가』를 왜 썼나
한말숙 작품 연보

저자 소개 1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첫 단편 「별빛 속의 계절」, 이듬해 두 번째 단편 「신화의 단애」가 김동리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실리면서 등단했다. 제9회 현대문학 신인상, 제1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훈했다. 1993년 국제PEN한국본부의 심사를 거쳐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소설집으로 『신화의 단애』『이 하늘 밑』『신과의 약속』『여수』『덜레스 공항을 떠나며』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하얀 도정』『아름다운 영가』『모색시대』등을 펴냈다. 1960년대부터 해외에 작품이 소개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첫 단편 「별빛 속의 계절」, 이듬해 두 번째 단편 「신화의 단애」가 김동리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실리면서 등단했다. 제9회 현대문학 신인상, 제1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훈했다. 1993년 국제PEN한국본부의 심사를 거쳐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소설집으로 『신화의 단애』『이 하늘 밑』『신과의 약속』『여수』『덜레스 공항을 떠나며』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하얀 도정』『아름다운 영가』『모색시대』등을 펴냈다. 1960년대부터 해외에 작품이 소개되기 시작해 단편「장마」가 1964년 미국 밴텀북스의 세계단편 명작선에 수록되었고, 장편 『아름다운 영가』는 1981년 출간 이래 아홉 개 언어로 번역 출간, 그중 프랑스어판이 유네스코 대표 선집에 실리기도 했다. 수필집에『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삶의 진실을 찾아서』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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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07쪽 | 142*201*30mm
ISBN13
9791167375780

출판사 리뷰

조짐과 징후로 예언과 기대를 견인하다

『아름다운 영가』는 경계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물리적인 경계와 좀 더 모호한 경계들.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기독교와 샤머니즘,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고 갈등하고 버무려진다.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 지속되는 일상 속에서 주인공 유진은 개인적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실존의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나지막하고 단출한 이야기가 사랑과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조짐과 징후로 예언과 기대를 견인하고 때로는 운명론적 시각이 분위기를 바꾼다.

마흔 살의 전직 교사인 주인공 유진을 중심으로 그녀의 남편, 옛 애인과 그의 부인, 잠시 애정을 느꼈던 한 남자와 그의 아내, 약수터에서 만난 가난하지만 마음만큼은 부자인 소년 석규와 그 아이의 할아버지, 그리고 이미 돌아가신 유진의 할아버지의 첩이었던 정임과 그녀와 오랜 세월 미묘한 우정을 가꾸어 온 오 도사의 삶을 에두르며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전히 유효한 상상력과 질문


유진은 주위에서 일년 남짓한 기간 동안 친척과 지인 등의 죽음을 겪게 된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죽게 되면서, 그녀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탐색하고 돌이켜본다. ‘이 모든 것의 의미가 뭘까?’라는 질문이 소설의 큰 축이 된다. 왜 어떤 사람들은 가난, 질병, 물질적, 정신적 패배와 같은 어려움과 슬픔을 계속 겪고, 또 어떤 사람은 큰 상처 받지 않고 아무 걱정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가? 유진은 자연스럽게 실존의 문제에 천착하면서 운명, 우연과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기 시작하고 이 고민은 바로 독자의 궁금증이 된다.

한편으로 이 소설은 여성과 전통적 결혼 생활에 대해 조용하지만 단호한 문제 제기를 한다. ‘왜 우리는 그토록 시련을 겪어왔지? 그건 우리가 남자들한테만 유리하게 되어 있는 시대와 사회에 태어났기 때문이야.’

40여 년 전 소설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상상력과 질문을 오늘의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추천평

죽음과 삶, 사랑과 미움, 기독교와 샤머니즘이라는 전혀 상반된 세계들을 아름답게 화해시키는 소설 - 박완서 (소설가, 작가)
상상할 수 없는 것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을 묘사할 때조차 저자는 지극히 단순하고 일상적인 어휘를 사용한다. 즉 가장 신비로운 것을 가장 보편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 헤레나 자위르쓰까 (문학평론가, 바르샤바대학교 한국어문학과장)
삶이란 무엇일까? 죽음은 무엇일까? 내세는 있는 것일까? 영혼이란 것이 있을까? 우연은 필연일까? 운명이란 있는 것일까? 인간의 보편적 의문들을 끈질기게 추구한 소설 - 유인순 (문학평론가, 전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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