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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 편을 보다
박향 저
문학수첩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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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덫
본래면목
영화 세 편을 보다
먼 길
나는 노크를 한다
길동무
아버지의 여자
어머니의 자리
연대표 속의 전쟁
은빛 보기
압정
침 뱉기

작품 해설

저자 소개 1

다락방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손수건만 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조금 더 자라 문학소녀가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소설을 완성하고 곧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 만에 첫 작품집 『영화 세 편을 보다』를 펴냈다. 이후 작품집 『즐거운 게임』, 『좋은 여자들』을, 장편소설 『얼음꽃을 삼킨 아이』, 『에메랄드 궁』, 『카페 폴인러브』,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등을 펴냈다.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5회 현진건문학상 대상,
다락방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손수건만 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조금 더 자라 문학소녀가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소설을 완성하고 곧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 만에 첫 작품집 『영화 세 편을 보다』를 펴냈다. 이후 작품집 『즐거운 게임』, 『좋은 여자들』을, 장편소설 『얼음꽃을 삼킨 아이』, 『에메랄드 궁』, 『카페 폴인러브』,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등을 펴냈다.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5회 현진건문학상 대상, 제12회 부산작가상, 제3회 부산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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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5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921819

책 속으로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착점 하나하나가 무덤 속에서 다시 살아나올 만큼 소중한 움직임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다. 싸움도 전쟁도 없다. 나에게 바둑판은 일시정지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바둑판의 돌들이 지치도록 느리게 채워지는 것을 본다. 정지된 삶 속에서 돌들은 그렇게 채워지고, 공간도 만들고 집도 짓는다. 나는 그저 보기만 하는데도 말이다. 내 삶마저 그렇게 정지된 채로 만들어져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그랬는지도 모른다. -영화 세 편을 보다 중에서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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