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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
박향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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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발문 몸에 새겨진 기억과 상처, 그리고 치유와 해방 | 강동수(소설가)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다락방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손수건만 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조금 더 자라 문학소녀가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소설을 완성하고 곧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 만에 첫 작품집 『영화 세 편을 보다』를 펴냈다. 이후 작품집 『즐거운 게임』, 『좋은 여자들』을, 장편소설 『얼음꽃을 삼킨 아이』, 『에메랄드 궁』, 『카페 폴인러브』,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등을 펴냈다.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5회 현진건문학상 대상,
다락방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손수건만 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조금 더 자라 문학소녀가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소설을 완성하고 곧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 만에 첫 작품집 『영화 세 편을 보다』를 펴냈다. 이후 작품집 『즐거운 게임』, 『좋은 여자들』을, 장편소설 『얼음꽃을 삼킨 아이』, 『에메랄드 궁』, 『카페 폴인러브』,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등을 펴냈다.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5회 현진건문학상 대상, 제12회 부산작가상, 제3회 부산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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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35*200*18mm
ISBN13
9788982183683

추천평

머리카락이 뭉텅 사라지고, 발톱이 빠져나가는 항암의 고통 속으로 자신의 이름 ‘희주’를 부르는 또 다른 ‘희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소설 『희주』는 무너져 내리는 몸이 망각된 이름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소설은 밖으로 난 문을 닫아건 주인공 희주의 시간을 정직하게 따라가면서, 환청 너머의 다른 아픔들이 그녀의 아픈 몸에 뒤섞이는 순간을 끈덕지게 기다린다. 두 살배기 아기의 죽음과 평생에 걸친 엄마의 자기 처벌, 언젠가 입속으로 녹아 들어왔던 양갱의 기억, 시력을 잃어가며 순례길을 걷는 친구의 고독, 그리고 또 한 명의 ‘희주’인 딸이 예술의 이름으로 되돌려주는 이야기들에는 아픔들 사이의 희미하지만 간절한 접속의 손짓이 있다. 소설은 아픔의 순수한 기원 속으로 숨는 대신, 그 낱낱의 아픔에 더 오래 머물면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시간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희주는 중얼거린다. “위로, 모르는 사람의 위로라니……” 아마도 이것은 박향의 소설 『희주』가 우리를 위로하는 방식이기도 할 것이다. - 정홍수 (비평가,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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