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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 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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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정이주희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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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막말 대장 찬우
말하는 스피커 망고
엉망진창 모둠 회의
안 들려 작전
알 수 없는 오류
매력 만점 망고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깜냥

봄, 가을에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자를 만나고, 여름, 겨울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요. 다음 책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는 한, 오래오래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시리즈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과 《내가 할배 냥》 《스티커 도깨비 무지막지》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오늘부터 친구 1일》 《초등의 품격》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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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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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숨은그림찾기 ㄱㄴㄷ》, 《안녕, 오리배》, 《나는 고등어》, 《어떡하지?! 고양이》,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고민 식당》을 쓰고 그렸으며,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이상한 옷장》, 《팝콘 교실》, 《갑자기 악어 아빠》, 《아홉 살은 힘들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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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2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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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05.4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2쪽 ?
ISBN13
9791194770329

출판사 리뷰

무심코 내뱉은 말들로 멀어진 친구 사이,
혼자가 되어 버린 막말 대장 찬우


어린이들에게 말하기가 어렵냐고 묻는다면, 어린이들은 전혀 어렵지 않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외국어도 아닌 우리말로 말하는 게 뭐가 어렵냐고 하겠지요. 하지만 내 기분과 상황을 전하는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나의 마음을 명확하게 전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말하기는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동화 『아무 말 대잔치』 속에도 말하기를 잘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자신이 잘못된 말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몰랐지요. 주인공 찬우는 길에서 만난 강아지를 보호자 앞에서 못생겼다고 말하기도 하고, 하은이가 이모에게 선물 받은 가방이 마치 할머니 가방 같다며 놀렸습니다. 심지어 민호에게는 돼지라고까지 말했지요. 반 친구들은 그런 찬우를 ‘막말 대장’이라고 불렀습니다. 남의 기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찬우의 말에 상처받은 아이들이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친구들이 뭐라고 해도 찬우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등교하던 민호와 멀어지자 조금 심심해졌지만, 오히려 자기만 형제가 없어서 심심하다며 엄마에게 짜증을 부렸지요.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와 벌이는
아무 말 대잔치!


그날 밤, 퇴근한 아빠가 찬우에게 선물을 하나 건넸습니다. 아빠의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였어요. 아빠는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대화하며 망고를 테스트해 봐 달라고 했지요. 망고는 찬우의 질문에 똑똑하게 답했고,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말동무가 되어 주었습니다. 찬우는 말 잘 듣는 착한 동생이 생긴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찬우의 기분이 좋아진 것도 잠시, 다음 날 학교에서는 다시 얼굴이 찌푸려졌습니다. 전날 다퉜던 하은이와 윤서, 민호까지 같은 모둠이 되어 모둠 과제를 하게 되었거든요. 모둠 과제를 하면서도 농담에 핀잔을 주고, 예의 없는 말만 골라서 하는 찬우 때문에 친구들은 화가 났어요. 그리고 마침내 마음먹었지요. 찬우가 못되고 엉뚱한 말을 하면 무시하기로요.

친구들이 일부러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는 걸 눈치챈 찬우는 집에 돌아와 망고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복수할 방법을 알려 달라고요. 하지만 망고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찬우는 책상을 쾅 치며 소리쳤습니다. “야, 이 멍청이야!” 망고도 지지 않고 말했습니다. “뭐? 멍청이, 엉망진창, 제멋대로? 제멋대로인 건 바로 너야!” 과연 망고는 찬우에게 또 어떤 말을 내놓을까요? 찬우와 반 친구들의 모둠 과제는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을까요?

찬우와 망고의 특별한 대화 속에서 배우는
제대로 말하는 법!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홍민정 작가의 『아무 말 대잔치』가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주변 어디에서나 한 번쯤 보았을 법한 말이 거친 아이, 찬우를 통해 말이 가진 힘과 무게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말은 마음을 전하는 도구이지만,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에 휩쓸려 나쁜 말을 내뱉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반대로 날카로운 말에 상처를 받은 경험도 있고요.

홍민정 작가는 인공 지능 스피커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찬우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제대로 말하는 법’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는 어린이의 이야기를 유머 있게 담았지요. 내가 던진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어린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를 바라면서요. 그림을 그린 이주희 작가는 말의 형태를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럽게 시각화하여 어린이들이 말의 중요성을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얄밉지만 안쓰럽기도 한 찬우의 다양한 표정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두 작가가 함께 만든 『아무 말 대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교실에서, 가정에서, 말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본 어린이가 있다면 꼭 찾아오세요! 내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진짜 좋은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찬우와 망고의 특별한 대화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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