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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코드를 읽는다
황금가지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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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늘 자기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자기 불안 세대
코드 1 공부는 싫어해도 졸업장은 원한다
코드 2 돈을 좋아하지만 애써 벌 생각은 없다
코드 3 부모는 넘어야 할 산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다
코드 4 성격을 조금씩 고치기보다 통째로 바꾸려 한다
코드 5 힘내라는 말보다 즐기면서 하라는 말을 좋아한다
코드 6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일단 울고 본다
코드 7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코드 8 행동하기 전에 고민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고 나서 후회한다

2장 이성보다는 감정에 이끌리는 감성 세대
코드 9 하찮은 말 한마디나 행동에도 자지러지게 웃는다
코드 10 얼굴은 몰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코드 11 어른들 일은 관심 밖이지만 선생은 늘 뒷담화의 대상이다
코드 12 특별한 이유 없이 선물을 자주 주고받는다
코드 13 하이테크 세대이지만 점에서 위안을 찾는다
코드 14 혼자 먹느니 차라리 굶는다
코드 15 존댓말은 미숙, 감정 표현은 능숙

3장 보이는 가치에 탐닉하는 시각적 라이프스타일 세대
코드 16 외모도 능력, 내면보다 겉모습에 집착한다
코드 17 필요해서가 아니라 찬사를 듣기 위해 쇼핑한다
코드 18 몸이 중요하다면서도 몸에 해로운 일을 서슴지 않는다
코드 19 다음 날 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아르바이트에는 열심이다
코드 20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한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코드 21 언제든지 연락 가능한 휴대 전화가 있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코드 22 승부가 나는 경쟁에는 치열하다
코드 23 부드러운 이면에는 잔혹함이 숨어 있다

4장 집단보다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세대
코드 24 타인은 한갓 풍경, 어디서든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코드 25 한자리에 있어도 같이 놀지 않고 각자 즐긴다
코드 26 데이트를 이유로 야근을 거절하기도 한다
코드 27 세 문장 이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한다
코드 28 윗사람을 보아도 형식적인 인사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코드 29 새파랗게 젊은데도 이미 젊음은 지나갔다고 말한다
코드 30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있을 뿐이다
코드 31 영원히 피터팬으로 살고 싶어한다
코드 32 아는 사람에겐 친절하지만 낯선 사람에겐 냉정하다

5장 혼자 있으면 불안해지는 네트워크 세대
코드 33 튀는 건 금물, 적당한 개성을 원한다
코드 34 상처를 공유하면서 유대감을 키운다
코드 35 변화는 두려워하지만 적응은 빠르다
코드 36 애완동물에게서 격려와 위로를 얻는다
코드 37 능력 없다는 말보다 싫어한다는 말에 상처받는다
코드 38 연애의 환상은 없지만 애인은 항상 필요하다
코드 39 섹스는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대화이다

6장 무슨 일이 있어도 유명해지려고 하는 성공 콤플렉스 세대
코드 40 늘 주목받는 인생이고 싶어한다
코드 41 성공한 여자들의 인생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코드 42 현실은 포기해도 이상은 포기하지 않는다
코드 43 선배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
코드 44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코드 45 늙어 버린 젊은이 그리고 철부지 어른

저자 소개 1

가야마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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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a Kayama,かやま りか,香山 リカ

정신과 의사.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 1960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의과대학을 졸업했다. 30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살려 여러 매체에 현대인의 마음 문제와 관련한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 평론가, 사회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아 2016년에는 <한일위안부합의>를 규탄하는 행사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저서로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마음이 보여?』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논마마로 살아가기』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남자는 언제나 이유를 모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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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영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 중앙신경정신과 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하며, 가족 내 세대 갈등을 비롯한 인간관계 전문의로서 임상 사회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자문과 집필을 하고 있다.
저서로 『우리 곁의 정신 분열병』, 『광기의 사회사』,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프로이트는 요리사였다』,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89쪽 | 3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7886

책 속으로

“이 책을 통해서 기성 세대는 젊은이를, 젊은이는 부모 세대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공감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특히 요즘 젊은이는 예의가 없고 불손하다, 인터넷이나 끼고 살며 하는 없다, 겁쟁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어려운 일을 이겨 낼 의지가 없다고 못마땅해하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들에게도 진솔한 생각과 철학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젊은이들을 이끌고 일을 해야 하는 직장 상사들, 나아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위시하여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사업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옮긴이의 말에서

그러나 그들이 학교에 결석까지 하면서 아르바이트에 집중하는 것은 비단 돈 때문만은 아닌 듯 하다. 한 학생이 세미나 쉬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운 ‘일곱 개의 지침’이라는 것을 즐겁다는 듯이 칠판에 써 주었다.
그것은 ‘어서 오세요.’ ‘고맙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죄송합니다.’ 등과 같이 지극히 기본적인 일상의 인사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배운 대로 지침에 따라 손님을 맞는 것을 퍽 즐기고 있는 듯이 보였다.

--- P.86 다음 날 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아르바이트에는 열심이다

출판사 리뷰

▶자기 불안 세대, 감성 세대, 시각적 라이프스타일 세대, 개인주의 세대, 네트워크 세대, 성공 콤플렉스 세대 - 젊은 세대의 독특한 심리 코드 45가지

돈을 좋아하지만 애써 벌 생각은 없다
젊은이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하면서도 막상 취직을 해야 할 시기가 되면 보수가 좋은 직장을 찾기보다는 집에서 가깝거나 분위기가 좋은 곳에 입사해 버린다. 그들은 돈에 대한 감각이 발달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현실 생활이나 행동과 직접적으로 결부되어 있지는 않다. 젊은이가 집착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으로 환산되는 ‘자신의 가치’이다.

힘내라는 말보다 즐기면서 하라는 말을 좋아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즐기는 일에 탐욕스럽다. 즐긴다는 말은 보통 여가 활동이나 데이트에 쓰인다. 그런데 학교나 직장에서 이를 당당하게 말하는 젊은이들 때문에 놀라는 어른들이 많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즐기고 싶다는 말은 단순히 편안하고 느긋하게 지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힘든 노동이나 노력을 하더라도 마음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자신을 인정받고 싶다는 의미이다.

얼굴은 몰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예로부터 친구라고 하면 상대의 성격과 처한 입장은 물론이고 과거, 미래의 꿈 등 모든 것을 공유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상대를 말했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이에게는 알고 있는 정보나 함께 보내는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보통 이상 마음이 가는 존재, 그런 사람이 친구다. 따라서 ‘일방적인’ 친구도 ‘천 명의 친구’도 가능하다.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한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언젠가 지하철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젊은 여성이 열심히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았다. 그것만으로 신기할 것은 없었다. 그런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가 급기야 눈물을 흘렸고, 다시 또 환하게 웃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일련의 메시지로 뭔가 중요한 내용을 교환하고 있는 듯했다. 이처럼 젊은이들은 휴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손의 하찮은 조작으로 눈앞의 현실보다 더 중요하고 실질적인 세계를 만들어 간다.

데이트를 이유로 야근을 거절하기도 한다
“또 야근이라구요? 오늘은 데이트가 있어요.”라며 깨끗이 야근을 거절하는 젊은이를 만난 상사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비밀’로 했을 사적인 일을 공적인 일보다 우선에 두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젊은이로서는 결혼을 한 경우 가족 봉사라는 명목으로 외식이나 여행이 정당한 나들이가 되고, 결혼하지 않은 경우는 데이트 따위로 치부는 되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연애의 환상은 없지만 애인은 항상 필요하다
요즘 젊은이는 어딘가에 나의 이상형이 있겠지 하는 식으로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도저히 연인을 찾을 수 없으며, 그럴수록 연애에 대한 환상만 커질 뿐 정작 실제로 연애가 시작될 때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또 누가 되었든, 구체적인 상대를 찾아 거기서부터 궁리를 시작한다. 젊은이들에게 연인이란 꿈속의 존재가 아니라 손목시계처럼 때로는 갈아 치우더라도 우선은 있어야 하는 존재이다.

선배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
도대체 선배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며 젊은이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운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젊은이들은 선배나 상사를 어떻게도 생각하지 않는다. 젊은이들은 나이가 많다거나 지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거꾸로, 상대방이 후배나 부하 직원이더라도 자신에게 없는 특징이나 매력이 있으면 대단하다고 자연스럽게 치켜세우는 것도 요즘 젊은이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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