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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의 앵무새
열린책들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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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플로베르의 앵무새
2. 연보
3. 발견한 사람이 임자다
4. 플로베르의 동물 열전
5. 닮았잖아!
6. 에마 보바리의 눈
7. 영국 해협을 건너며
8. 철도와 플로베르
9. 플로베르 외전
10. 기소
11. 루이즈 콜레의 이야기
12. 브레이스웨이트의 통념 사전
13. 순수한 이야기
14. 시험지
15. 그리고 앵무새……

저자 소개 1

줄리언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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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Barnes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201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1969년부터 3년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 [뉴 스테이트먼츠]지의 TV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80년에 출간된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해,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 『잉글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201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1969년부터 3년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 [뉴 스테이트먼츠]지의 TV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80년에 출간된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해,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 『잉글랜드, 잉글랜드』 『용감한 친구들』 『사랑, 그리고』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시대의 소음』등 12권의 장편소설과 『레몬 테이블』 『크로스 채널』 『맥박』 등 3권의 소설집,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의 에세이를 펴냈다. 1980년대에는 댄 캐바나라는 필명으로 4권의 범죄소설을 쓰기도 했다.

1986년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영국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E. M. 포스터상, 1987년 독일 구텐베르크상, 1988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부르상, 1992년 프랑스 페미나상 등을 받았으며, 1993년 독일의 FVS 재단의 셰익스피어상, 그리고 2004년에는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 대부분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988년 슈발리에 문예 훈장, 1995년 오피시에 문예 훈장, 2004년 코망되르 문예 훈장을 받았다.

줄리언 반스의 다른 상품

역자 : 신재실
옮긴이 신재실은 1941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전공업대학을 시작으로, 청주대학교 영어영문과 조교수를 거쳐 인하대학교 영어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문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영미문학개론』, 『프로스트와 뉴잉글랜드: 실존과 종교』, 『영국 소설의 흐름』, 『로버트 프로스트의 자연시: 그 일탈의 미학』이 있으며, 역서로 줄리언 반스의 대표작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내 말 좀 들어봐』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28*195*30mm
ISBN13
9788932906034

줄거리

『플로베르의 앵무새』는 전통적인 소설과는 판이하게 허구, 문학 비평, 전기적 요소를 뒤섞은 새로운 유형의 소설이다. 일관적인 스토리의 전개라는 플롯의 기본 원칙은 이 소설의 새로운 실험을 위해 잠시 배제된다. 외형적인 플롯의 기본 줄기는 간단하다. 영국의 퇴역 의사 제프리 브레스트웨이트는 아내가 사망하고 나서 플로베르의 발자취를 쫓아 작가의 고향 루앙을 방문한다. 플로베르가 『순박한 마음』을 쓸 때 모델 역할을 했던 박제 앵무새를 찾아 박물관에 간 제프리는, 다음 날 플로베르가 집필 활동의 대부분을 하고 죽은 곳인 루앙 근교의 크루아세라는 도시를 찾았다가 역시 『순박한 마음』의 모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박제 앵무새를 만나게 된다. 두 곳 박물관의 관리인들은 서로가 자신들의 박제 앵무새가 진짜 『순박한 마음』의 모델임을 주장한다. 플로베르 애호가인 제프리는 두 개의 앵무새 중 어느 것이 진짜인가에 대해 의문을 풀기 위해 또 한 사람의 플로베르 전문가를 만나게 되고 그 전문가를 통해 진짜 플로베르의 앵무새의 후보가 자연사 박물관에 더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의문을 풀기 위한 여정은 수수께끼의 실타래에 또 하나의 실을 더하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플로베르의 앵무새』에서 플롯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이 소설이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것은 그 플롯이 감싸고 있는 여러 가지 형식의 실험적인 글들 사이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 작가 줄리언 반스는 플로베르의 연보를 객관적 사실과 플로베르의 주관적 서술 두 가지로 병치시키기도 하고 플로베르의 미발표 연애편지를 둘러싼 고서 수집가들의 흥분과 어이없는 결말을 보여 주기도 한다. 플로베르의 작품과 일기를 기초로 동물 열전 목록을 작성하기도 하고 어느 장에서는 <아이러니>를 중심으로 플로베르를 분석하기도 한다. 에마 보바리의 눈 색깔에 대한 서술이 다르다며 시비를 거는 강단의 비평가들에 대한 짜증은 20세기에 유행했던 분석적 비평에 대한 일대 반론으로 발전된다. 철도와 프랑스 혁명이 플로베르에게 준 영향을 통해 작가와 사회의 관계를 고찰하기도 하고, 플로베르의 일견 반동적인 정치적 태도를 변호하며 구태의연하고 피상적인 기준으로 사물을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플로베르에 대한 속물적인 공격의 말들을 하나하나 변호하며 얼마나 많은 무지와 편견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를 밝히기도 하고, 플로베르가 사랑했던 한 여인의 목소리를 빌려 작가 이전의 한 개인으로서의 플로베르가 얼마나 망상과 아집과 변덕과 과시욕과 방탕과 변덕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인지를 폭로하고 있다.
플로베르를 중심으로 한 이 소설의 다양한 형식의 글들은 예술과 역사와 사회 그리고 사랑과 인생 등 어느 것 하나 간단치 않은 모든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성찰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독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화려한 재치와 반어감각으로 글을 멋지고 단단하게 제어하는 작가
영국의 현존 작가 중 가장 존경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이자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줄리언 반스의 『태양을 바라보며』, 『플로베르의 앵무새』, 『내 말 좀 들어봐』가 신재실 교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80년 이후 당대의 가장 유능하고 재미있는 소설가 중의 한 사람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줄리언 반스는 역사와 진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들을 진지하고도 독특한 시각으로 재구성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예술적 성취는 각국의 저명한 상들을 수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새로운 작품마다 선보이는 실험적인 구성, 지성과 재치, 그리고 다재다능한 글 솜씨는 독자들에게 해학적 흥미를 유발시켜, 그의 작품을 일단 손에 들면 놓지 못하게 한다.
작품의 범위에 있어서도 프랑스 작가 플로베르가 그의 한 작품을 쓸 때 영감을 받았다는 앵무새의 진짜 박제품을 찾아 나서는 한 퇴역 의사의 이야기인 『플로베르의 앵무새』로부터, 창세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세계 역사를 패러디 형식으로 쓴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근간)까지 크고 작은 다양성을 보인다. 이렇듯 개인의 이야기에서부터 인류의 역사까지 폭넓게 펼쳐지고 있지만, 그의 대부분의 소설에서 변덕스러운 인간의 마음이 깊이 있게 탐구되고 있다는 점은 공통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백 살 가까이 된 한 여인의 생애를 회상하며 2021년의 미래상을 제시해 판타지적 특성을 살린 『태양을 바라보며』와 독자들에게 등장인물들의 증언을 듣고 판결을 내리는 역할을 맡기고 있는 『내 말 좀 들어봐』 역시 새로운 시도로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독창성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추천평

보석 같은 작품. 당당한 문학 소설로서 멋진 읽을거리와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브라보!
존 어빙
즐거움과 풍요로움...... 한껏 즐길 수 있는 소설

조지프 헬러
절묘한 기쁨을 주는 소설

그레이엄 그린
플로베르의 앵무새, 그게 나다
프랜 레보비츠
눈부신 성취...... 대담하면서도 독창적이다

월터 애비시

리뷰/한줄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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