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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
김열규 교수의 엄마를 위한 동화책 이야기
김열규
소금창고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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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엄마와 아이가 자리를 함께하는 동화 교실을 위해”

I. 동화를 읽어주는 마음가짐
1. 동화는 아이들의 성장기 이야기
2. 동화는 환상을 살리면서도 진실을 캐는 이야기
3. 동화는 선악을 주제로 다루는 뫼비우스 띠의 이야기
4. 동화는 말쑥한 차림새의 이야기

II. 동화의 전개
1. “이바구 떼바구 강떼바구”, 그 황홀하고도 유쾌한 동화의 시작
2. 음지 양지의 숨바꼭질, 동화 줄거리의 엮음새
·고통이라는 행복의 씨앗
·동화 줄거리의 삼각형
3. 누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동화 속 등장인물
·어중간한 사람은 나오지 않는다
·이름이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무명씨
·신선 할아버지와 마귀할멈

III. 동화 주인공의 특성
1. 이른 봄날 찔레순처럼 뻗어나가는 아이들
·바위 속에 귀금속이 자라듯이
·8단계로 자라나는 과정
·아이덴티티를 찾아서
2. 버려져서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의 길목
·아이들을 위한 창세기
·아버지에 관한 유아기의 환상
3. 고되고 험해서 더욱 아름다운 소녀의 성장단계
·숲에 묻혀서, 동굴에 갇혀서도 자란다
·소녀들의 상처 내기로 지킨 처녀성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경고하는 것
4. 동화 속 날짐승과 길짐승은 아이들의 거울이자 그림자
5. 아이들은 누구나 다 영웅이다
·영웅들, 그 탄생의 시련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의미
6. 이 세상에 바보 못난이는 없다
·바보가 엮는 성공 이야기
·바보가 풍기는 향기
·바보 이야기가 고발하는 것

IV. 동화의 본성
1. 막연성: 시간, 공간, 인물
·막연함, 그 별것도 아닌 예사로운 삶이 이룩하는 것들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막연한 것을 찾아 안개 속으로
2. 고독한 탐색: 꺽이지 않고 멀리까지 혼자 가는 길
·고독을 바라보는 밝은 눈
·홀로라서 좋을 수도
3. 무보상의 행위: 동화 주인공의 삼무
4. 동화가 주는 메시지: 장애물경주에 이르는 길

V. 부모와 자식, 그리고 어머니와 아이
1. 어머니와 아버지와 아기, 그 어려운 삼각관계
·<나무꾼과 선녀> : 어머니, 그 아들과 며느리 사이를 찢어놓는 칼날 같은 것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어머니와 자식 사이를 떼어놓은 이야기
·<금강산 포수>: 아들이 바깥 세상에서 홀로서기한 만큼 어머니를 섬기게 된다
2. 어머니가 바라는 영원한 꼬맹이 아들
·차라리 죽어주었으면……
·아이를 삼킨 어머니

VI. 영화로 되살아난 동화 두 편: 왜 아이들은 하늘을 날고 땅 밑 굴속을 가는가?
1. 동화 같은 영화들
2. , 하늘을 나는 자전거와 아이들의 꿈
·어른과 아이가 벌이는 경주 이야기
·마술 부려서 달아난 아이들
·눌러진 성충동의 발동
3. <레이더스>, 땅 밑 세계의 위험과 어머니의 뱃속
·지하모험 이야기
·난바다의 조각배 신세인 난자
·엄마, 아기 사이의 첫 단절, 첫 떼기

VII. 동화에 나타난 상징: 질문과 대답을 중심으로
1. 이별의 상징
2. 동화 속에 나타난 여성
·어머니로서 여성
·아내로서 여성
·여성의 숙명
3. 의붓어머니와 의붓자식의 관계
·<콩쥐팥쥐> 이야기가 전 세계에 있는 까닭은?
·친어머니의 또 다른 모습
4. 슬픈 대목이 상징하는 것: 왜 어머니를 여의는가?
5. 소녀의 성장: 숲 속 꽃밭을 헤매듯 자라는 소녀의 성숙과정
6. 동화와 신화: 마음의 우주를 가다
7. 동화와 동요: 말놀이와 삶의 진실

저자 소개 1

金烈圭, 필명:김정반

1932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김정반이라는 필명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했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글쓰기의 원천은 탐독이다. 어린 시절 허약했던 그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벗이었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두고 간 짐 꾸러미 속에
1932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김정반이라는 필명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했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글쓰기의 원천은 탐독이다. 어린 시절 허약했던 그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벗이었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두고 간 짐 꾸러미 속에서 건진 세계문학은 지금껏 그에게 보물로 간직되었다.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했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끊임없는 지식의 탐닉 속에서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펼쳐 보였다. 여든의 나이에도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며 수십 차례의 강연을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한 대표적인 한국학의 거장이다.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한국인의 목숨부지에 대한 원형과 궤적을 찾아다녔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요 저서로 『김열규의 휴먼 드라마: 푸른 삶 맑은 글』, 『한국인의 에로스』, 『행복』, 『공부』, 『그대, 청춘』, 『노년의 즐거움』, 『독서』, 『한국인의 신화』, 『한국인의 화』,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아흔 즈음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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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678g | 170*224*30mm
ISBN13
9788989486091

출판사 리뷰

“동화를 들려주는 어른과 그 동화를 듣는 아이,
그 쌍방을 위한 보람된 공동의 동화 교실을 위하여”

1.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의 내용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은 총 7교시로 되어 있다.

제1교시에서 저자는 “동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이끌어냄으로써 어머니나 초등학교 교사 및 독서지도사 등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동화를 일러주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마음가짐, 동화를 동화답게 전달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꼼꼼하게 얘기하고 있다.

제2교시에서 저자는 독자들을 직접 동화 속으로 이끌고 들어가 동화의 시작부터 동화의 줄거리, 동화 속 등장인물의 특성에 대해 차근차근 말하고 있다.

제3교시에서는 실례를 통하여 동화 속 주인공들의 여러 특성에 대해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동화 속 주인공들의 특성이 동화를 읽거나 듣는 실제 현실 속 아이들의 특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제4교시에서 저자는 ‘시간’, ‘공간’, ‘인물’의 막연함 등으로 이루어진 ‘막연한 찾음’의 이야기인 동화가 아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해 풀어놓고 있다.

제5교시에서 저자는 <나무꾼과 선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금강산 포수> 등의 동화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택쥐페리 등을 통해 ‘어머니-아들(아이)-며느리’, ‘어머니-아들(아이)-아버지’의 삼각관계에 대해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제6교시는 활자보다 영상에 더 익숙한 요즘의 아이들을 고려하고 있는 장이다. 저자는 영화 와 <레이더스>를 ‘현대에 영화로 되살아난 동화’라 말하면서, 영화 속에서 아이들이 하늘을 날고 굴속을 가는 이유를 ‘성충동’과 ‘태아의 난관 통과’로 설명하고 있다.

제7교시는 ‘동화에 이별이 많은 이유’, ‘어머니, 아내로서 동화 속 여성의 모습’, ‘의붓어미와 의붓자식의 관계’, ‘동화와 신화, 동화와 동요의 관계’ 등 독자들이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들려주면서 평소에 궁금해했던 점에 대한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2. 동화가 일러주는 어른들에 대한 타이름이자 가르침 세 가지
저자는, 동화는 아이들이 스스로 어떻게 자라기를 바라고 있는가를 보기를 들어가면서 일러주는 그 몫만큼 어른들에 대한 타이름도 은근히 간직하고 있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특히 동화가 일러주는 어른들에 대한 타이름이자 가르침,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가르침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저자는 동화가 ‘어머니-아이’, 그 각각을 너무 곱게만 보지 말라고 일러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화는, 어머니가 언제나 관세음보살도 아니고 성모(聖母)도 아님을, 때로는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마녀’나 ‘숲 속의 마귀할머니’가 되기도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옛날 동화에 나오는 전처 자식을 못살게 구는 의붓어미의 모습도 모든 어머니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둘째, 저자는 동화가 어머니들한테 자식을 무슨 소유물이듯이 어머니 마음대로 다루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아이들을 자기 자신만의 신념으로 키우려 드는 어머니도 실상은 유아학대나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저자는 동화가 어머니, 아버지, 아이들로 이룩되는 집과 가족, 가족이란 것이 포근하고 평화로운 공간이 아님을 말해 준다고 한다. 가정은 때로는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같은 것임을 알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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