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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곡본초 仁谷本草 4
익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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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27 1. 동백기름
35 2. 산수유, 생강나무
47 3. 익모초(益母草)
59 4. 용간봉수(龍肝鳳髓)
67 5. 나슨다
75 6. 상추와 깻잎
85 7. 대나무
93 8. 창꽃
101 9. 복수초(福壽草)
111 10. 어성초(魚腥草) · 삼백초(三白草)
119 11. 가물치

2부

137 포토에세이 - ‘큰괭이밥’

3부

149 1. 김
163 2. 사향노루
171 3. 피마자(?麻子)
177 4. 자감초(炙甘草) · 구감초(久甘草)
187 5. 시체(??)
201 6. 쥐오줌풀
229 7. 표고버섯
239 8. 홑잎 나물
253 9. 뽕나무
259 10. 가죽나무 · 참죽나무
259 11. 짓는다
265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인곡 仁谷 이상건 李尙建

이상건 박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 본초학(本草學)을 전공한 한의학자이다. 들과 산 그리고 바다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일상 적으로 밥상에 올리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이 른바 나물문화다. 나물문화는 야생식물이 나 고 자라고 열매 맺는 생태와 맛을 알고, 조리 방법까지 알아야 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그리 고 성분까지를 알아야 가능한 놀라운 문화이 다. 나물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다. 국민 전체 가 식물학자인 셈이다. 나물문화가 살아있는 한국에서 이상건 박사 는 독보적인 본초학의 대가다. 휴일이면 산야 로 나가 약초를 연구한다. 사진을 찍고 기록 한다. 야생초와 나무 하나 하나
이상건 박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 본초학(本草學)을 전공한 한의학자이다. 들과 산 그리고 바다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일상 적으로 밥상에 올리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이 른바 나물문화다. 나물문화는 야생식물이 나 고 자라고 열매 맺는 생태와 맛을 알고, 조리 방법까지 알아야 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그리 고 성분까지를 알아야 가능한 놀라운 문화이 다. 나물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다. 국민 전체 가 식물학자인 셈이다.

나물문화가 살아있는 한국에서 이상건 박사 는 독보적인 본초학의 대가다. 휴일이면 산야 로 나가 약초를 연구한다. 사진을 찍고 기록 한다. 야생초와 나무 하나 하나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했다. 이상건 박사의 오 랜 본업이자 즐거움이다. 타고난 기질과 능력 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세계를 혼자서 이끌 어가고 있다. 본초학은 장구한 세월의 반석에 서 있지만 아직도 미답의 세계다.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이 남아 있는 세계가 본초학이다. 이 상건 박사는 근원적이면서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안내한다. 이상건 박사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도 연(陶淵)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하고 찍은 사진은 네이버 블러그 인곡본초仁谷本 草에 남기고 있다. 저서와 논문으로 <저절로 낫는다> <곽향의 물 추출물과 정유의 항암효 과에 대한 연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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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155*225*30mm
ISBN13
9791198148988

출판사 리뷰

이상건 박사님을 처음 만난 건, 한의과대학 본초학회(本草學會)의 소규모 모임에서였습니다. 당시 저는 한의대를 졸업한 지 몇 년 되지 않아 초보 티를 벗지 못한 한의사였고, 박사님은 이미 임상에서 많 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선배 한의사였습니다. 첫 만남에서 몇 마디 나눠 봤을 때부터,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꼈죠. 그래서 이후로 한참을 여기저 기 따라다니며 한의학을 배웠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러 산으로, 바다로 전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의료봉사 등 진료를 참관하거나 돕기 도 하고, 식사도 술자리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배웠지요. 돌이켜 보면 몸은 힘들었지만, 한의사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사님은 침술이든 한약 처방이든 막힘이 없었고, 그 중심에는 본초학 (本草學)에 대한 오랜 이해와 통찰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본초의 효능(效 能)과 주치(主治)를 외우고 있는 것이 아닌, 동식물과 자연에 대한 통찰 과 이해가 있었습니다.

이 간혹 멀리 사는 환자들에게서 전화가 걸려 와 아픈 증상들을 이야기하 고 어떻게 해야 할지 물으면, 우리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재료 등을 단방(單方)으로 그 자리에서 즉답하여 주시곤 했습니다. 나중에 그 환자들이 찾아오거나 연락을 해서는 지난번 그것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식의 치료는, 가장 많은 한약재가 수록된 본초학 서적들인 중화본초(中華本草)나 중 약대사전(中藥大事典)을 달달 외운다고 해도 가능한 일이 아니었지요.

그러면 저는 늘 꼬치꼬치 캐묻곤 했습니다. ‘이 본초는 왜 이런 효과가 있는 건가요?’ ‘이 환자의 무엇을 보고 이걸 먹으라고 하신 건가요?’ 그 럴 때면 몇 마디씩 설명을 해주시곤 했는데, 당시의 저로서는 정확히 이 해하지도 못하는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제 표정을 보며, ‘나중에 알게 될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참 여러 번 들었 지요.

그랬던 이상건 박사님이, 이제 우리나라의 여러 식물, 동물, 광물, 풍 습 등을 아우르는 책을 쓰고 계십니다. 사실 본초와 본초학에 대한 이야 기를 세상에 남기려 하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한의학적인 전문용어와 전문 지식도 들어있지만, 그런 내용들만 들어있 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사만을 위한 전문 서적이 아닌, 대중들에게도 요 긴한 지혜를 전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본초학적 조언을 남기려 하시 는 듯합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단방 삼아 아픈 환자에게 알 려주시던 박사님의 모습이, 이 책의 내용들에 겹쳐 보이는 것은 기분 탓 일까요.

사실 저는 일개 평범한 한의사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상건 박사님은 굳이 저에게 추천사를 써달라고 하셨습니다. 사회적으로 저보다 훨씬 더 권위 있는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사를 받으실 수 있으실 텐데도 말이지 요. 제가 그런 분들보다 그나마 나은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박사님 이 가진 본초학적 실력과 통찰에 대한 이해일 것입니다. 그래도 몇 년 이 상을 계속 귀찮게 쫓아다니며 배웠던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에는 수십 년간 농축된 본초학적인 경험과 통찰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과거 조상들로부터 지금까지는 끊이지 않고 전해져 왔던 지혜이지만,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오랜 세월의 지혜 를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했던- 할머니들조차 손주가 감기에 걸렸을 때 식생활 등 생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잊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 니다. 당신께서 어려서 감기 걸렸을 때 했던 대로 손주에게 해주려는 소수 할머니들의 방식은, 구닥다리 취급을 받으며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 양약을 처방받는 것이, 과연 유일하 고 가장 훌륭한 해답일까요? 그럴 때마다 병원에 다니는데도 자꾸만 반 복해서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우리가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가야 할 지혜들을 이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 과정에서 본초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면 의 지식들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본초학을 전공했을 뿐만이 아니라, 오 랜 기간 늘 고민하고 연구하며 임상에도 수없이 적용해 온 베테랑 한의 사의 본초학적인 통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부디 이 책과의 만남에서 많은 지혜를 가져가실 수 있게 되기를 기원 하며, 조잡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월 한빛 한의원 원장 문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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