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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수영 평전>
1. 성장시대 2. 동경 유학 시대 3. 절망은 연극을 낳고 4. 행방의 푸른 물결 5. 새로운 도시의 시인들 6. 한낮의 이카루스 박인환 7. 6.25가 일어나다 8. 북으로의 행진 9. 포로 수용소 시절 10. 바람 많은 거리 11. 부서진 인간의 집 12. 서강의 언덕에서 13. 명동의 시인들 14. 아아 슬프다, 4.19 15. 그 방을 생각하며 16. 아이들은 그의 천국 17. 욕심과 여유 18. 김수영 대 이어령 논쟁 19. 풀잎처럼 쓰러지다 20. 에필로그 <2. 김수영 아포리즘> 시/언어/시인/작가/지식인/창작의 자유/참여시/순수시/전위문학의 불온성/혁명/일/욕심과 여유/사랑/동적인 미, 혹은 미인과 돈/한국적 애수/원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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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과 돈은 이것이 따로따로 분리되면 재미가 없다. 미인은 돈을 가져야 하고 돈은 미인에게 있어야 한다. 그런데 미인과 돈의 인연이 가까운 경우를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은 흔히 우리들의 주변에서 보게 되는데 그런 경우의 대부분이 돈이 미인을 갖게 되는 수가 많지 미인이 돈을 갖게 되는 일이 드물다. 말할 필요도 없이 자본주의의 사회에서는 돈이 없이는 자유가 없고, 자유가 없이는 움직일 수가 없으니 현대미학의 제1조건인 동적미를 갖추려면 미인은 반드시 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 돈있는 미인을 미인으로 생각하려면, 있는 사람의 처지에 공감을 가질수 있을 만한 돈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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