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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다 계획이 있구나
계획·디자인·운영으로 읽는 도시
장기민
미문사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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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1

01 도시의 미학과 문화

1-1 디자인 16
1-2 경제 25
1-3 문화 34
1-4 ESG 43
1-5 산업 51
1-6 재생 61
1-7 교육 68
1-8 정치 76
1-9 휴식 84
1-10 환경 92
1-11 관광 100
1-12 공간 108

02 도시의 환경에 대한 예술적 이해

2-1 디자인 118
2-2 계획 125
2-3 재생 132
2-4 미술 140
2-5 음악 148
2-6 보건 156
2-7 주거 164
2-8 생활 172
2-9 경제 183
2-10 산업 193
2-11 투자 201
2-12 공간 210

03 서양 문화와 도시 미학

3-1 미술 222
3-2 경제 230
3-3 문화 238
3-4 예술 244
3-5 산업 251
3-6 발전 256
3-7 교육 262
3-8 정치 268
3-9 질병 276
3-10 환경 284
3-11 도시 293
3-12 전쟁 302

저자 소개 1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며, 외대에서 도시미학, 문화예술 등을 강의한다. 외대 경영학 석사, 국민대 공간디자인 석사, 인하대 도시계획학 박사까지 3개의 학위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5년 만에 마무리한 융합형 학자다.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서울창업기업원에 소속된 국내 최초 ‘재무제표 디자이너’이며, 기업의 MBTI를 분석하는 최초의 연구자이다. 경영컨설팅에 의학 개념을 접목한 ‘경영 재생 치료’를 연구하는 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는 다 계획이 있구나』, 『모든 비즈니스는 창업이다』, 『하버드씽킹』, 『플랫폼씽킹』,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며, 외대에서 도시미학, 문화예술 등을 강의한다. 외대 경영학 석사, 국민대 공간디자인 석사, 인하대 도시계획학 박사까지 3개의 학위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5년 만에 마무리한 융합형 학자다.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서울창업기업원에 소속된 국내 최초 ‘재무제표 디자이너’이며, 기업의 MBTI를 분석하는 최초의 연구자이다. 경영컨설팅에 의학 개념을 접목한 ‘경영 재생 치료’를 연구하는 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는 다 계획이 있구나』, 『모든 비즈니스는 창업이다』, 『하버드씽킹』, 『플랫폼씽킹』,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경제』,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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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152*225*30mm
ISBN13
9791187812425

책 속으로

도시 재생의 진정한 미학은 ‘재생(再生)’이라는 단어 자체에 함축되어 있다.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죽었던 것이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던 생명력이 새로운 형태로 깨어나는 것이다.
--- p.60

싱가포르의 가든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18개의 거대한 ‘슈퍼트리’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태양광 발전, 빗물 수집, 공기 정화 기능을 수행하는 살아 있는 인프라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기술과 자연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미학을 경험한다.
--- p.94

새벽 5시 30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지역의 IoT 센서가 일제히 작동을 시작한다. 대기질을 측정하고, 교통량을 예측하며, 냉각수 시스템을 가동해 하루 종일 지속될 열대의 무더위에 대비한다. 동시에 파리 15분 도시의 곳곳에서는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 하루의 첫 번째 사이클을 시작하고, 근린 상권의 베이커리에서는 갓 구운 빵 냄새가 거리로 스며든다. 이것이 바로 현대 도시가 설계한 24시간 라이프의 시작이다.
--- p.172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앞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서 있노라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도시는 예술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예술이 도시를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창조자라는 것이다. 파리가 ‘예술의 도시’가 된 것은 단순히 많은 미술관이 있어서가 아니라, 수백 년간 축적된 예술적 상상력이 도시의 골목골목, 광장과 건물, 심지어 시민들의 일상까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 p.244

출판사 리뷰

도시는 우연이 아닙니다. 작은 조정이 사람의 하루를 바꿉니다.

도시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의 하루입니다. 아침의 첫 발걸음부터 밤의 골목을 돌아오는 순간까지, 우리가 스치고 머무는 장면에는 누군가의 마음과 판단이 배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의 폭, 벤치의 높이, 간판의 질서,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미세한 경사 같은 결정이 모여 우리의 안전과 편안함, 그리고 동네의 자존감을 만듭니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선택의 언어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풀어 줍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도시를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법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 책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기 좋음을 넘어서 제대로 돌아가는 도시로 시선을 돌립니다. 계획, 디자인, 운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현장에서 바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합니다. 작은 성과로 시작해 점차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이 책의 가치가 특별한 이유는 도시를 말할 때 자주 놓치는 감정의 온도를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밤길의 빛이 얼굴을 알아보게 만들고, 단차 없는 보도가 휠체어와 유모차의 속도를 자유롭게 하며, 질서 있는 간판이 거리에 조용한 품격을 더합니다. 도시가 바뀌면 사람의 표정이 먼저 달라집니다. 변화는 숫자로 증명되지만, 가장 먼저 일상에서 체감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먼저 바꿀지 흔들림 없이 선택하는 기준을 얻게 됩니다. 회의실에서 쓰는 말과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이 하나의 언어가 되고, 시민과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공무원과 로컬 사업가가 같은 지도를 펼쳐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변화가 작아 보여도 괜찮습니다. 작은 변화가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이 움직이면 도시가 움직입니다. 미문사는 이 책이 각자의 동네에서 살아 움직이길 바랍니다. 오늘 읽은 한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면, 오늘 걸으실 길에서 작은 변화를 함께 찾아 주시길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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