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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양장
박영수강효숙 그림
풀과바람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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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러 의미가 담긴 빛의 예술, 반구대 암각화
고구려인은 왜 고분에 벽화를 그렸을까
백제인은 왜 독특한 금동 대향로를 만들었을까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이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까닭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왜 웃고 있을까
석가탑과 다보탑이 나란히 있는 이유
석굴암에 얽힌 사연과 건축미
성덕 대왕 신종의 아름다운 비천상과 거짓 괴담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두루미를 가득 그린 까닭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신성하고 화사한 그림
숭례문에 얽힌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담긴 사연과 산수화의 특징
분청사기의 무늬는 왜 아이 그림 같을까
신사임당, 초충도에 부드러움과 생동감을 담다
윤두서 자화상에 목과 귀가 없는 까닭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우정
심사정, 깊은 산속의 신선 같은 평화를 꿈꾼 화가
김홍도는 왜 서민이 등장하는 풍속화를 그렸을까
신윤복, 여인들의 마음을 읽고 그리다
김정희, 제주도에서 세한도를 그리고 추사체를 창안하다
장승업, 술에 취해야만 그림을 그린 천재 화가
이중섭, 아이들과 황소를 사랑한 민족 화가
박수근, 착한 서민들을 그린 따뜻한 심성의 화가
박생광, 그림에 역사적 이야기를 담고 전통 색을 입힌 화가
백남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른 비디오 아트 예술가
간송 전형필, 예술가보다 더 예술을 사랑한 문화재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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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소장처 정보

저자 소개 2

Park young-soo

인류의 역사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내는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다. 사람들이 과거의 사건들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으며, 학창시절부터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일상 속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일생 연구할 100가지 주제를 선정한 뒤 이를 지금까지 탐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말의 어원과 문화관습의 유래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 평생 한국말만 쓴다고 해서 ‘우리말’을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으로서 품격을 유지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류의 역사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내는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다. 사람들이 과거의 사건들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으며, 학창시절부터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일상 속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일생 연구할 100가지 주제를 선정한 뒤 이를 지금까지 탐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말의 어원과 문화관습의 유래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 평생 한국말만 쓴다고 해서 ‘우리말’을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으로서 품격을 유지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들 중 특히 헷갈렸던 유사어와 더불어 일상에서 바꿔 쓰기 좋은 다양한 표현들을 담았다. 단어가 지나온 역사와 일상에서 사용한 예시를 자연스럽게 따라 읽다 보면, 말과 글에 품격이 생기고 소통이 원활해지며 한층 품위 있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펴낸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알면 더 재밌는 암호의 세계』, 『우리말 어휘력 사전』, 『어원의 발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 간의 세계문화역사』 전 20권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역사야담’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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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강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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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다가 프랑스로 공부하러 갔답니다. 프랑스 에콜 에밀원과 국립 파리 1대학에서 만화 전공 석사를 마쳤고, 2010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창작 만화 공모전’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면서 좋은 작품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쇠를 먹는 쥐』, 『옛날 옛날에는 무엇을 먹었을까요』, 『은여우와 멧도요』, 『장터에서 쉽게 배우는 경영 이야기』, 『오늘도 쌀 잘 먹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어린이를 위한 한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다가 프랑스로 공부하러 갔답니다. 프랑스 에콜 에밀원과 국립 파리 1대학에서 만화 전공 석사를 마쳤고, 2010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창작 만화 공모전’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면서 좋은 작품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쇠를 먹는 쥐』, 『옛날 옛날에는 무엇을 먹었을까요』, 『은여우와 멧도요』, 『장터에서 쉽게 배우는 경영 이야기』, 『오늘도 쌀 잘 먹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아빠 경제가 뭐예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쌀 이야기』, 『기후야, 괜찮아?』 등이 있습니다.

전시 작품으로는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신데렐라가 집을 나간 이유》, 《성전열차》, 2014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지지 않는 꽃’ 《도라지 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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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724g | 188*255*15mm
ISBN13
9788983895905

책 속으로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왜 웃고 있을까

우리나라 국보 제83호인 금동 미륵 반가 사유상은 일본 국보인 목조 미륵 반가 사유상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눈길을 끕니다. 국보 제83호를 한번 살펴볼까요.
부처가 연화대 위에 걸터앉아 살짝 고개 숙이고 가늘게 눈을 뜬 채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한국인을 닮아 얼굴은 둥글넓적하고 콧대는 적당히 오뚝합니다. 전체 높이 93.5센티미터, 무게 112.2킬로그램이며 얼핏 단조로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곳곳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생각하시면서 웃고 계시는 것 같아요.”
보세요. 눈두덩과 입가에서 미소를 풍기고 있지요. 아마도 고통에 빠진 인간을 구해 줄 방법을 찾았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가늘게 뜬 눈도 고민이 끝났음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그 미소를 보는 사람들은 구원의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이 상대의 첫인상을 파악할 때 눈과 표정의 비중이 90% 정도 된다는 조사를 고려하면 반가 사유상은 관람자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해 주려 함이 분명합니다.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두루미를 가득 그린 까닭

오늘날까지 전하는 고려청자 가운데 두루미가 있는 최고 명품은 국보 제68호인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靑姿象嵌雲鶴文梅甁)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7년 간송 전형필이 거금 2만 원을 주고 일본인에게서 사들인 것인데, 당시 쌀 한 가마가 16원이었으니 상당한 금액을 치른 명품입니다. (……)
상감 기법으로 새겨 넣은 두루미를 보세요. 무척 섬세합니다. 붓으로 물감을 찍어 그리지 않고, 흙을 파내고 다른 흙이나 잿물을 채워 넣어 문양을 표현하는 방법은 고려인의 독창적인 예술 기법입니다.
“구름이 특이하네.”
구름무늬는 또 어떤가요. 새털구름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바람이 느껴지도록 가느다란 꼬리를 하고 있고, 어찌 보면 소나무나 영지버섯을 연상시키는 무늬이지요. 장수를 이중으로 상징하는 절묘한 표현입니다.

(……)
고려청자는 빛깔이 곱고 위에서 아래로 미끄럽게 흘러내리는 선이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상감 기법으로 물감 그림과는 다른 예술을 표현하고, 좋은 의미를 담은 무늬를 그려 넣었습니다. 높이 42.1센티미터, 입지름 6.2센티미터, 밑지름 17센티미터 크기의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은 그 모든 것을 담은 명품입니다.

---본문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오늘날, 우리는 산업사회를 지나 문화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생산과 소비에 그치지 않고, 무궁무진한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은 그 어떤 산업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화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 기능과 역할의 개인적 참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미술 문화’에 대한 접근과 이해는 아직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일상적으로 접할 기회도 적고 쉽게 미술사를 다룬 책도 만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곧 미술사입니다. 인류의 시작과 성장, 발전은 미술과 함께 시작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며 그 궤를 같이해 왔습니다. 미술 작품에는 인류의 역사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 미술사의 흐름은 곧 역사의 흐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시대별로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부터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장르별로는 그림과 조각과 건축과 비디오 아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적인 우리 미술을 뽑아 다루었습니다. 미술 작품이 제작된 시기로 들어가서 역사적 배경과 그 과정을 살펴본 뒤 미술품의 특징과 가치를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우리 미술을 접하고, 역사와 더불어 미술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한국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며 우리 미술 작품에 숨어 있는 역사적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는 물론 과학적 우수함까지 알게 될 겁니다. 더불어 우리 미술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미술에 담긴 역사 속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향기를 느껴보길 바랍니다.


* 한국 미술의 특징과 흐름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책!
문화사회에서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자료 부족, 저작권 문제 등으로 우리 미술에 대해 쉽게 다룬 책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에 어린이를 위해 하나의 그림 같은 우리 한국 미술사를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작품 설명은 물론 시대정신과 정치, 사회·문화적 배경 설명을 충실히 했고, 한국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물과 작품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은 미술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우리 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미술 작품이 보여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시대정신!
인왕산 바위산의 장엄한 무게가 느껴지는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보고 또 봐도 산과 어우러진 마음이 느껴지는 명작입니다. 더욱이 평생 함께해 온 친구 이병연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름다운 우정이 서려 있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작품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 일화, 배경지식 등을 함께 소개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습니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시대별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천천히 설명해 줍니다.
한국 미술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역사와 문화는 물론 시대정신까지 살필 수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시대, 우리 모습 또한 더욱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 나아가 옛사람들의 지혜와 우리 문화의 놀라운 우수성을 깨달으며 예술적 감성을 키울 것입니다.

* 생생한 도판과 환상적 그림의 조화가 전하는 감동!
좋은 도판은 우리 미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에 생생한 도판을 싣고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대부터 근현대 미술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게 수록했고, 특히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 박생광의 〈무당〉 등은 유족과 저작권 계약을 맺고 도판을 수록하여 깨끗한 상태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읽는 미술 이야기는 적절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아름다운 그림을 책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강효숙 화가는 우리 미술에 대한 깊은 애착으로 그 감동을 표현하는데 정성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신사임당, 심사정, 신윤복 등이 다시 살아나 그림을 그린 듯 색과 선이 살아 있는 환상적 그림은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전합니다.

리뷰/한줄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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