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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사랑합니다 사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가까이 있으면모든 것을 알 수 있다 / 봄은 아무나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사라진 다음에야 이해 할 수 있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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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없이는 인생이란 항해를 시작도 할 수 없었다 . 어린아이, 학창시절을 지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어머니의 도움은 불변의 진리였으며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답 이었다 그런 어머니가 나이가 드시고 인생을 마감할 시기가 찾아오면 어렵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받은 것들에 대한 감사는 접어둔 채 어머니를 그냥 놔드리려 한다. 아니 어머니가 떠난다는 사실을 애써 부인 하고자 하는 건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엄마에게는 지독한 불효자요. 어머니의 등골을 빼먹고 살았던 저자의 이야기다 새로운 봄을 맞기 위해 지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무던히 애썼건만 결국 봄을 맞을 수 없었던 어머니와 저자의 수 많았던 부모와 아들의 시간 중 단 7개월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머니와의 삶의 마지막 통과의례를 치루면서 조금 더 잘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함께였던 시간이 힘들었다고 결코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함께 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하고 그냥 보내드려야 했던 깊은 어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음에 감사 하며 새로운 봄을 맞을 수 있어 다시 자라는 희망을 안게 된다. 그리도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그리움은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다는 희망이자 더 이상 볼 수 없음에 대한 절망이기도 하다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지금 당신은 이 말을 전할 수 있는 어머니가 옆에 있는가? 꼭 한번이라도 전에 주길 바란다. 그 순간을 놓치면 기회를 놓치고 후회는 더 크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엄마에게 어머니를 부르는 애끓는 사모곡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