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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강만길
창비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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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법과 제도
조선후기 법사학 연구의 현황
조선후기 과제제도 연구의 성과와 과제
조선후기 비변사 연구동향

2.전쟁과 대외관계
조선후기 군사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임진왜란사 연구의 추이와 과제
조선후기 대서양인식에 관한 연구의 현황과 과제

3.경제변동
조선후기 경제변동의 새로운 성격 규정을 위하여
조선후기 상업사에서의 자본주의 맹아론
조선후기 무역사 연구동향과 전망

4.향촌사회의 구조
조선후기 지방사의 모색과 과제
조선시대 '사족'의 개념과 기원에 대한 검토
조선후기 가족제도 연구의 현황과 과제

5.사회의 동요
조선후기 군역제 연구현황과 과제
조선후기 유민·명화적 연구의 동향과 과제

6.사상과 문화
조선후기 성리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실학과 개화사상의 관계에 대한 재검토
조선시대 사학사 : 전체의 검토.과제의 제기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저자 소개 1

姜萬吉, 호는 여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98년부터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98년부터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가의 시간』 등의 저서로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년 90세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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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82176

책 속으로

이와같은 남북한의 연구를 통해 조선후기에는 상품, 자본, 자유로운 노동력 등 자본주의적 생산의 구성요소와, 그것의 결합, 편성의 단계적 제형태로서 상품생산, 임노동, 선대제 그리고 매뉴팩처 등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이 논증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성과와 의의는 인정하면서도 몇가지 점에서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었다. 첫번째는 19세기에 대한 이해와 '근대'의 기점을 둘러싼 비판이었다.

조기준은 19세기 상업을 근대상업으로의 접근은 되지만 바로 근대상업 관계의 성립을 뜻하는 것은 아니하고 반박하였다. 김태영은 19세기 들어 도고상업은 봉건지배체제의 배타적, 독점적인 사상화(私商化) 경향으로 퇴화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는 자본주의 맹아론과 근대화론을 구분하지 않은 비판으로 생각된다. 봉건산업의 붕괴과정을 다루면서 18세기 후반기를 바로 근대의 기점으로 평가하였던 연구자는 유원동이다. 그러나 유원동은 1967년을 계기로 자본주의 맹아론에 편승하여 연구를 진행시켜왔지만 그 자체가 그의 역사인식의 심화에 수반된 덕이었다고는 보기 어려운 점이 많다.

반면 자본주의 맹아론에 입각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은 결코 18세기와 19세기의 상업을 바로 근대와 연결시킨 것은 아니었다. 18세기에 상업이 발전하였고, 그것이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이었음을 밝혔지만, 근대의 본격적인 전개는 19세기 이후로 상정하고 있다. 그리고 신해통공 이후에는 사상도고의 매점에 반대하는 것이 주요한 흐름이라는 것도 이미 지적하고 있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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