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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장. 존재를 묻는 순간부터 내 삶이 시작된다무엇을 하기 전에 먼저 ‘존재’를 묻자나는 오늘의 나만을 확신할 수 있다나를 보는 법을 아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나는 언제나 변화하고, 혼합되고, 흔들린다삶의 소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야 자신을 만날 수 있다변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나를 가둔다내 욕망의 그림자엔 타인의 얼굴이 있다2장. 세상이 흔들려도 나는 나를 지킨다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도 나는 담담하게 맞선다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나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감정을 다스린다흔들림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반복의 힘묵묵히 견디는 사람은 조용히 강해진다세상이 흔들려도 나는 나의 의지를 붙든다흔들릴 때마다 나는 글로 나를 붙든다3장. 생각이 멈추는 순간 삶은 방향을 잃는다앎은 모른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단정은 사유를 멈추게 한다서재, 나를 가다듬는 사유의 방나는 오래된 책에서 삶을 배운다대화는 나를 확장하는 사유의 연습이다낯선 세계를 마주할 때 사유는 다시 깨어난다사유가 없는 앎은 내 삶에 닿지 않는다4장. 마음의 방향을 바꾸면 흔들림도 멈춘다우리는 늘 거기에 있고 좀처럼 여기 있지 않다문제는 사물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나였다고통은 내가 허락한 만큼만 내 안에 머문다수치심은 마음을 얼리고 적개심을 잉태한다그 한 사람이 있었기에 나는 무너지지 않았다나는 내 안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본다깊은 숙고 끝에 내린 결심은 흔들림이 없다5장. 죽음을 마주할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마지막 날이 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죽음을 바라보는 눈이 삶을 더 선명하게 비춘다죽음을 배우는 건 삶을 다시 쓰는 일이다질병은 죽음과 화해하도록 도와주었다삶의 길이보다 삶의 밀도가 중요하다평생의 공부가 지닌 의미는 죽음이 판단해 준다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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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시대, 몽테뉴가 우리에게 건네는 질문“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과연 진짜 나의 것인가?아니면 타인의 시선과 기대가 만들어 낸 그림자인가?”삶은 복잡한 미로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문득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이 스쳐 간다.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로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지만, 정작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 채 떠밀리듯 하루를 살아간다. 삶이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는 일이다. 몽테뉴는 매일 자신을 살피고 그 안의 불안정함과 결점을 정직하게 기록함으로써 삶의 중심을 지켜냈다.몽테뉴는 사회적 성공과 명예를 내려놓고 자신을 성찰하는 삶을 선택했다. 그는 욕망이 종종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직시하며, 진짜 욕망은 내면에서 길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몽테뉴, 사유의 힘》은 지금의 삶을 움직이는 욕망이 과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묻는 동시에 진실된 사유를 통해 타인의 기대가 만든 그림자를 걷어내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우리를 안내한다.마주하는 수많은 삶의 질문 앞에서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통찰“세상이 요동쳐도 나의 중심은 내 안에 있다.”우리는 매일 수많은 자극과 마주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예상치 못한 상황 하나가 하루의 분위기를 흔들고, 때로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복잡해진다. 우리는 흔히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곤 하지만, 몽테뉴는 “사물은 각각 고유의 무게와 척도 조건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들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대로 다시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즉, 모든 문제는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방식과 태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어떠한 문제나 상황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해결해나가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세상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고, 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여러 번 휘청이고 흔들릴 것이다. 그럼에도 내 안에 단단한 중심축이 존재하고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시간이 남긴 문장에서사유의 깊이를 배우다철학은 정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묵직한 질문 하나를 남기고, 이내 그 질문은 우리를 다시 자신에게로 이끈다. 《몽테뉴, 사유의 힘》이야말로, 현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본질적인 삶의 질문을 담고 있다. 사유는 나를 위한 시간이다. 삶을 지탱하는 힘은 화려한 논리나 완벽한 이론이 아니라 매일 자신에게 묻고 응답하는 ‘사유하는 습관’에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를 늦추고 진심을 회복하는 태도다. 수많은 정보와 자극에 쫓기며 살아가는 지금, 진정한 사유의 힘이야말로, 오히려 삶을 더욱 살아 숨 쉬게 만들고 본질적인 선택 앞에서 나를 중심에 두게 만든다.지금 우리에게 몽테뉴가 다시 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불완전한 자신을 감추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그 용기를 키워주는 것이 바로 사유의 힘이다. 흔들리는 시대에 중심을 잡고자 한다면, 자기 자신을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본질적인 질문을 이끌어 주는 깊이 있는 인생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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