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입니다.
|
시작하며 | 괴테의 문장을 읽고 쓰며 나를 만난다1장. 흔들리는 삶을 마주하라_불안과 흔들림, 그 안에서 다듬어지는 존재에 대하여01 아픔을 지나온 사람만이 안다02 나 자신에게서도 도망치고 싶은 날03 숨이 막히는 순간도 은총이다04 비교하는 마음은 나를 가장 낮은 곳에 둔다05 얻고 나서도 마음은 평안하지 않다06 아직 오지 않은 불행을 먼저 슬퍼하지 말 것07 근심은 길을 묻게 하고 절망은 길을 잃게 한다08 흔들리는 것은 운명이 아니라 마음이다09 모두에게 꼭 맞는 하나의 길은 없다10 지나간 불행을 다시 불러오지 말 것[에세이 1] 괴테 문학이 품은 삶11 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는다12 길을 잃어도 삶의 샘은 솟아난다13 마음에 한 치의 높이만 있으면14 아름다운 날들을 스스로 허비하지 말 것15 희망은 다시 살아가려는 마음이다16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법칙17 고독은 내 마음에 귀한 진정제다18 결점은 그 사람을 그 사람답게 한다19 행복은 깨어 있는 감각 속에 있다20 좋은 것은 이미 이렇게 가까이에 있다[에세이 2] 불안한 감정 속에서 존재는 다듬어진다2장. 방황하는 만큼 깊어진다_방황과 관계, 그 속에서 성숙해지는 시간에 대하여21 다른 삶으로 데려다줄 망토는 없다22 그리움은 가만히 머물지 못하는 감정23 나를 알게 되는 순간들24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25 자기 길에서의 방황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26 그 헤맴 또한 지나가야 할 길이다27 정점에 닿은 뒤 다시 길 위로28 시련이 나를 깨우는 때29 바른 힘을 약점이라 부르지 마라30 운명을 가르는 저울[에세이 3]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31 사랑은 귀하고도 연약한 것32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33 말하는 혀 아래 숨어 있는 것34 사람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마음35 다른 사람이 나와 같기를 바라는가36 내 삶을 누가 대신 살아 줄 수 있는가37 그 사람의 정원에 닿으리라고38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39 생각보다 행동이 나를 말한다40 쓰이는 생은 메마르지 않는다[에세이 4] 인간은 혼자서 완성되지 않는다3장.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_변화와 실천, 다시 살아 내는 일에 대하여41 누가 감히 웃고 울 수 있었겠는가42 내 앞에 놓인 것을 누릴 줄 아는 일43 운명을 단정하지 마라44 운명은 때로 길을 바꾸어 더 큰 것을 준다45 확신이 없다고 뒷전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46 생각은 적당한 불편함 속에서 깊어진다47 움직여라,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니48 새날의 빛을 믿어라49 무너뜨리는 일보다 세우는 일에 힘쓸 것50 구름 속에는 인생이 없다[에세이 5] 삶은 낯선 곳에서 다시 깨어난다51 고통을 지나가게 하는 것52 생각한 대로 살아 내고 있는가53 저절로 주어지는 자유는 없으니54 생각으로 행동을 살피고, 행동으로 생각을 고쳐라55 미혹의 바다를 건너는 법56 무엇 하나 헛된 일은 없다57 갈지자걸음으로도 앞서게 될 때가 있다58 깊은 생각은 더듬거리며 세상에 나온다59 마음을 붙드는 오래된 습관60 씨를 뿌린 뒤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에세이 6] 삶은 살아 내는 것이다4장. 사랑할수록 익어 간다_사랑과 성숙, 너그러워지는 마음에 대하여61 오, 그대가 여기 있다면62 사랑은 고통보다 깊은 생의 힘63 우리를 끝없이 이어 주는 것64 살아 있는 영혼을 위한 불꽃65 소중한 사람이 없으면 모든 것이 빛을 잃는다66 사랑이라는 책67 내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68 둘이면서도 끝내 하나69 오늘 나는 그 사람을 만난다70 사랑에 흠뻑 젖은 노래[에세이 7] 사랑은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71 나는 꺾이고 싶지 않다72 감출 수 없는 것들의 이름73 참된 아름다움을 알아보라74 기쁨을 오래 지켜 내는 일75 한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76 끝내 우리를 깊이 깨우치는 것은 사랑77 장점을 알아보는 눈을 갖춰라78 선함을 아름다움에 이르게 하는 사람79 나이가 지혜를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80 제때 건네는 한마디의 진실[에세이 8] 삶을 지나온 사람은 더 깊고 너그러워진다5장. 끝없이 자신을 향해 가라_소망과 자기 완성, 평생 자신을 빚어 가는 일에 대하여81 영혼은 물을 닮고 운명은 바람을 닮았다82 겪지 않은 일은 시가 될 수 없다83 행운이라 불리는 오랜 수고84 소망은 내 안의 능력이 보내는 예감이다85 사명을 품은 사람이 자기 길을 연다86 자유로운 정신이 필요한 이유87 자기 욕망을 넘어 더 큰 자신에게 이르는 길88 쓰지 않은 시간은 사라진다89 홀로 생각하고, 함께 누려라90 탁월한 것은 왜 쉬워 보이는가[에세이 9] 소망은 우리 안에 있는 예감이다91 행복한 사람이라 부를 수 있는 이92 참된 품위는 자신을 속이지 않는 데서 나온다93 숭고한 것 앞에 바로 서려면94 자기 안에 있는 것만 보여 줄 수 있다95 자신을 바로 세운 사람만이 목적에 이른다96 더 현명하고 사려 깊게 나아갈 때97 헤매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삶은 없다98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일99 그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한가100 인간이 이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에세이 10] 인간은 평생 자신을 빚어 가는 존재다
|
Johann Wolfgang von Goethe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다른 상품
임재성의 다른 상품
|
끝까지 자신을 고쳐 쓴 작가괴테는 ‘완성된 거장’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완성된 사람으로 여긴 적이 없다. 스물셋에 쓰기 시작한 『파우스트』를 여든이 넘어서야 끝냈고, 그사이 작품을 거듭 고쳐 썼다. 평생 한 작품을 손에서 놓지 못한 것은 그가 삶을 하나의 긴 과정으로 보았음을 말해 준다. 그에게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조금씩 이전의 자신을 넘어서는 존재였다. 괴테의 말이 그 태도를 한 줄로 보여 준다.“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괴테에게 방황은 멈추지 않는 사람이 치르는 몫이었다. 『파우스트』는 끝까지 추구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조금씩 달라지는 인간의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인간은 어둠 속에서도 더 나은 길을 더듬어 가는 존재라는 것이 괴테가 평생 붙든 인간관이다.이 인간관은 지금의 독자에게 그대로 가닿는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읽지만 그만큼 삶이 깊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문장은 읽는 순간 소비되어 곧 잊히는가 하면 어떤 문장은 마음속에 오래 남아 시시때때로 떠오른다. 한 생애로 검증된 괴테의 문장들이 지금 다시 읽을 값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10년이 고른 100편이 책의 100편에는 남다른 내력이 있다. 편역자 임재성은 청춘 시절 『파우스트』 앞에서 한번 좌절한 뒤, 2016년 무렵 괴테의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메시지를 전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만큼은 길어 올리겠다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붙잡은 문장을 한 줄씩 노트에 옮겨 적었고, 약 10년에 걸쳐 쌓인 그 문장들을 다시 다듬어 100편으로 추렸다.그래서 이 책에는 한 사람을 실제로 붙들었던 문장만 살아남아 있다. 괴테가 자신의 문장을 삶으로 검증했듯 편역자도 자신의 시간으로 이 문장들을 검증한 셈이다. 한 독자의 10년을 통과한 문장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보통의 명언집과 다르다. 엄선한 100편은 다섯 개 장으로 짜여 있다. 흔들림에서 출발해 방황과 변화를 지나 사랑과 자기 완성에 이른다.“숨이 막히는 순간도 은총이다”“그 헤맴 또한 지나가야 할 길이다”“움직여라,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니”“끝내 우리를 깊이 깨우치는 것은 사랑”“그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한가”독자는 이 같은 문장들로 한 사람이 흔들리고 방황하고 끝내 깊어지는 순서를 따라간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을 찾게 될 것이다. 또한 열 문장마다 놓인 해설 에세이 10편을 통해 그 문장이 태어난 괴테의 시간도 읽을 수 있다.읽고, 듣고, 쓰는 책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독서 방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데 있다. 한 문장을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낭독하고, 손으로 필사할 수 있다. 독자가 읽고 쓰기에 좋도록 디자인했다. 같은 문장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가닿는 깊이가 달라진다. 빠르게 훑은 문장은 빠르게 흘러가 버리지만 입과 손을 거친 문장은 오래 남는다.낭독을 하면 눈으로만 읽을 때 놓치는 운율과 호흡을 느낄 수 있다. 필사는 한 문장 한 문장 그 뜻을 천천히 곱씹는 일이다. 전 문장에 실린 낭독 QR 코드로 전문 내레이터의 목소리까지 더했다. 읽고 듣고 쓰는 세 겹의 시간이 한 문장 안에서 완성된다.이 책을 지나 오는 동안 독자는 괴테를 읽지만, 끝에서는 조금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자기 자신을 만날 것이다. 괴테가 일러 주는 결론도 멀리 있지 않다. 좋은 것은 이미 이렇게 가까이에 있고,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을 알아보는 사람이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시간을 위해 소리 내어 읽고, 다가올 시간을 위해 손으로 써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