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블루홀6 2025.09.24.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
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구라치 준

관심작가 알림신청
 

Jun Kurachi,くらち じゅん,倉知 淳

1962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도쿄소겐샤에서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가 실제로 겪은 기묘한 일(50엔 동전 스무 개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공모했는데 일반인 자격으로 응모해 와카타케상을 수상한다. 이듬해인 1994년 단편집 《일요일 밤에는 나가고 싶지 않아》로 정식 데뷔했다. 이 작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네코마루 선배’는 이후 시리즈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1996년 발표한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은 제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 올랐다. 2001년 《항아리 속의 천국》으
1962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도쿄소겐샤에서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가 실제로 겪은 기묘한 일(50엔 동전 스무 개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공모했는데 일반인 자격으로 응모해 와카타케상을 수상한다.

이듬해인 1994년 단편집 《일요일 밤에는 나가고 싶지 않아》로 정식 데뷔했다. 이 작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네코마루 선배’는 이후 시리즈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1996년 발표한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은 제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 올랐다. 2001년 《항아리 속의 천국》으로 제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구라치 준은 데뷔한 지 이십 년이 다 돼가는 중견이지만 작품 수는 열 편 남짓, 과작인 편이다. ‘냉장고가 텅 빌 때까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농담으로 떠돌 정도이다. 그는 미스터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위화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치밀한 논리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있으며, 유머와 따뜻함도 잃지 않는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구라치 준의 다른 상품

인하대학교에서 지적재산권학과 일어일본학을 전공했다. 독자에게 다양하고 좋은 책을 선물하고 싶어서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 서적을 기획ㆍ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너의 퀴즈』, 『패자의 고백』,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비웃는 숙녀』(시리즈), 『특수청소부』,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이별은 모차르트』, 『사건은 끝났다』, 『카인의 오만』, 『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 『야미하라』, 『언더독스』, 『현지인처럼 홍콩&마카오』, 『Let’s Go 하와이』 등이 있다.

문지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90g | 136*196*22mm
ISBN13
9791193149584

책 속으로

시체는 위를 본 자세로 누워 있었다.
--- 「첫 문장」 중에서

시체를 확인해 보니 역시 놈들이 한 짓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죽은 자를 애도하며 묵념했다.
그리고 생존자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 확실히 밖에는 좀비가 우글우글해. 하지만 여기는 2층이잖아. 좀비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지? 게다가 범인, 아니 이런 경우는 범좀비라고 해야 하나, 그놈들의 모습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좀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 p.12

신체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주로 왼쪽 부위가 차마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처참했다. 목이 물어 뜯겼고 왼쪽은 살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어깨도 티셔츠가 찢겨 있었고 몇 군데 물어뜯겼다. 얼굴 왼쪽 절반도 잇자국이 많았고 세 군데 정도는 살이 통째로 뜯겨 있었다. 왼쪽 귀는 아예 없었고 팔과 손가락도 일부 사라졌다. 하나같이 잇자국이 선명했다.
--- pp.66-67

“구조대가 오려면 시간이 더 걸릴 거야. 그전에 정리해 두고 싶은 게 있어. 여기는 더우니까 안으로 들어가자. 그래, 현장이 좋겠네. 아까처럼 가몬의 방으로 모여 주겠어?”
그러고는 혼자만 훌쩍 계단으로 향했다. 부스스한 머리가 걸음을 따라 흔들렸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소리지?’
우리는 어안이 벙벙해서 서로 얼굴을 마주 봤다.
--- p.105

시체는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있었다.
남자 시체였다.
후두부에서 피가 심하게 흐르고 있었다. 그 부위는 처참하게 뭉개져서 몹시 참혹했다.
그리고 내 손에는 망치가 쥐어져 있었다.
크고 묵직해서 무기로 쓸 수 있을 법한 도구였다.
내가 이 남자를 때려죽였나?
망연자실했다.
--- p.130

방을 죽 둘러봤다.
아무것도 없는 작은 방에 창문이 없어서 답답했다. 내 뒤에는 나무문이 있었고 시체 너머에는 철문이 있었다.
도망가자.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었다.
아니, 도망가야 한다.
시체와 흉기가 있는 작은 방에 혼자 있다니. 누가 봐도 수상했다. 도망치지 않으면 당연히 범인으로 의심받을 상황이었다.
--- p.170

시체는 포개지듯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여자 시체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반듯하게 누운 자세였다.
남자 시체는 여자 위에 겹친 채로 쓰러져 있었다.
남자는 엎드린 자세였다.
언뜻 보기에는 동반 자살한 시체처럼 보였다.
당초 경찰도 그렇게 판단한 듯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펼쳐졌다.
죽은 자가 산 자를 살해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정황이 드러났다.
과연 죽은 자가 살인을 저지를 수 있을까?
--- p.235

A코와 B야마가 아무 관계 없는 타인이라면 동반 자살설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동반 자살이 아니라면 두 사람 모두 살해된 셈이다. 두 사람을 죽인 제삼자의 존재가 갑자기 부각됐다. 지금은 그림자 같은 그 존재가 사건의 이면에서 웃고 있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어둠 속에 숨은 의문의 인물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어둠에 몸을 숨긴 이목구비가 없는 괴물 같은 모습을 상상한 나는 조금 무서워졌다.
--- pp.307-308

“그래서 ‘바꿔치기 살인’이라고 하는구나.”
“응. 상상해 봐. 소름 돋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있는 남자 시체가 있는데 티셔츠 소매 밖으로 나온 팔만 이상할 정도로 가늘어. 바로 여자의 팔과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두 시체로 하나의 시체를 만든 거야. 정말 섬뜩하다니까.”
미간을 구기는 오기를 보며 구가야마는 얼굴을 찌푸렸다.
“섬뜩하다기보다 속이 울렁거려.”
--- p.375

가타미는 시계를 빼고 평소 손목시계로 바꿔 찼다. 고양이 귀 시계는 평소처럼 손수건으로 정성스럽게 감싸 정장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 p.420

출판사 리뷰

어떻게 그런 시체가 되었는가?
여름 산장에서 벌어진 참극. 살인범은 좀비!?

구라치 준은 1993년 도쿄소겐샤에서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가 겪은 기묘한 일의 해답을 공모하는 독특한 추리 경연의 ‘문제편’에 필명으로 참가해 ‘해답편’을 써서 와카타케 상을 수상했다. 즉 필명으로 한 데뷔이지만 그 뛰어난 감각이 높이 평가되었는지, 이듬해 곧바로 구라치 준 본명으로 된 첫 단행본이 출간된다. 1994년 ‘네코마루 선배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일요일 밤에는 나가고 싶지 않아』이 바로 그것이다. 그 이후로 활발히 활동하며 1997년 눈으로 격리된 산장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으로 제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01년에는 한적한 지방 도시에서 일어난 묻지 마 연쇄 살인을 다룬 『항아리 속의 천국』으로 제1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나가는 녹색바람』, 『점쟁이는 낮잠 중』, 『방과 후 탐정대』, 『슈크림 패닉』, 『가타키리 다이사부로와 XYZ의 비극』, 『황제와 권총과』, 『작가들』 같은 작품을 선보이며 왕성하게 작가 활동을 해온 구라치 준은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라는 선물을 세상에 내보였다. 이는 대담함과 세련됨이 결합된 미스터리로, 기상천외함과 충격이 어우러진 자극을 선사한다. 게다가 가볍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어 가독성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물론 시체를 활용하는 방식은 일품이다. 여러 측면을 종합해 봤을 때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는 기념비적인 해를 장식하기에 더없이 걸맞은 한 권이라 할 수 있다.

서평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말을 빌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시체를 이렇게까지 유용하게 활용하면 이토록 기묘한 상황도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 있구나! 작가가 제시한 네 가지 시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혀 현실적이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뛰어난 시체 활용도에 따라 현실에서 성취될 수 있음이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증명된다. 그 퍼즐이 하나씩 맞춰질 때의 쾌감은 작가가 일생을 거쳐 쌓아온 노련함과 기발함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일 터이다.

이러한 기묘한 발상은 단순히 참신한 트릭에 그치지 않는다. 독자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음에는 어떤 시체가 등장할까’라는 긴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추진력이 된다. 즉, 시체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그 자체가 이야기의 리듬과 논리를 이끌어내는 장치로 작동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논리와 맞물려 발휘될 때 얼마나 큰 에너지를 갖게 되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다.

구라치 준의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는 구라치 준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작품으로, 이상하고 기괴한 시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본격 미스터리다. 특유의 유머와 치밀한 논리, 기상천외한 수수께끼와 트릭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오로지 ‘시체’만을 놓고 펼쳐지는 논리의 향연. 죽음이 장식이 아닌 장치가 되며 자극이 정교하게 짜인 논리가 되는, 바로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입니다.
_문지원(옮긴이)

추천평

시체를 이렇게까지 유용하게 활용하면 이토록 기묘한 상황도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 있구나! 작가가 제시한 네 가지 시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 무라카미 타카시 (만화가, 서평가)
죽은 자가 남긴 건 차디찬 시체가 아니고, 트릭이었다! 단언컨대, 30년에 걸친 작가 인생의 정수가 담긴 이 작품은, 추리소설 애호가라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다. - 프리키 (‘기생록’작가)

리뷰/한줄평33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