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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철학하다
일과 인생에서 헤맬 때는 아리스토텔레스
고재운
바다출판사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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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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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사랑을 철학하다
01 사랑의 본질: 사랑이란 상대의 존재 자체에 끌리는 마음이다
02 진정한 사랑: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의 행복을 오로지 바란다
03 사랑의 쾌락: 사랑하는 기쁨과 사랑받는 기쁨은 다르다
04 사랑의 이유: 이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
05 사랑의 대상: ‘나쁜 것’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06 사랑의 환경: 인간관계가 대등해야 사랑이 자란다
07 사랑의 요소: 애정도 우정도 ‘상호행위’이다
08 사랑의 상호관계: 서로 나눌 수 있어야 사랑이 가능하다
09 공동체의 사랑: 공유된 올바름은 사랑과 같다
10 무조건적 사랑: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라!
11 자기애: 때로는 자기애가 사회를 번영케 한다
12 부부애: 부부 덕분에 국가가 존재한다
13 학습애: 인간은 본질적으로 배우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14 사랑의 종언: 균형을 잃었을 때 사랑은 끝난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1: 스승 플라톤과의 반목

2장 행복을 철학하다
01 행복의 본질: 행복은 우러러 받들어야 할 특별한 것
02 행복에 이르는 길: 노력해서 얻은 행복이 길게 간다
03 행복해지는 방법: 행복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04 행복의 유지: ‘그럭저럭 괜찮은 것’이 행복을 키워준다
05 건강이 복: 진정한 행복이란 괴로움이 없는 상태다
06 일하는 즐거움: 노동이 있기에 비로소 휴식이 빛난다
07 배우는 즐거움: 배움 자체를 즐기면 행복이 온다
08 집단의 행복: 서로 돕는 삶이 행복을 부른다
09 토론의 즐거움: 서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다
10 덕의 행복: 덕이 있는 행동이 행복을 부른다
11 감사받는 행복: 선행으로 혼이 다듬어지고 행복이 찾아온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2: ‘만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

3장 인간관계를 철학하다
01 가족 질서: 서로 존경하지 않는 가족만큼 나쁜 것은 없다
02 가족 서열: 부모를 존경하고 형제는 대등하게 대하라
03 부모의 보살핌: 사랑으로 자식을 지키는 아버지는 존경받아야 한다
04 부모에 대한 감사: 인생의 주역은 부모다
05 자식의 존재: 부모는 본성적으로 자식을 위해 애쓴다
06 친구의 의의: 친구는 또 하나의 인생 반려이다
07 친구를 만드는 조건: 너그러움이 벗을 부른다
08 친구의 역할: 연령에 따라 친구의 역할은 달라진다
09 우정의 목적: 실리적 친구 관계는 오래가지 못 한다
10 친구의 고민 상담: 공감이 친구의 괴로움을 덜어준다
11 일심동체인 친구: 친구는 제2의 자신이다
12 친구의 수: 진정 믿을 수 있는 친구는 하나로 충분하다
13 사람과의 거리감: 입장에 따라 상대방과의 접촉 방식을 바꿔라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3: 알렉산더 대왕의 가정교사

4장 일을 철학하다
01 일의 본질: 일의 본질은 실천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02 일에 대한 지식: 지식이나 지혜가 기술 습득보다 낫다
03 일의 목적: 긍지를 위해 일하라
04 조직의 규칙: 규칙을 어기거나 욕심을 부리지 말라
05 일과 이성: 이성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사려분별과 협조하라
06 일에 대한 자세: 인간사에 ‘절대’란 없다
07 일의 필요성: 그 일이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라
08 일에 대한 평가: 불평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현명하다
09 일에 대한 책임: 하고자 마음먹었을 때부터 책임이 생긴다
10 전문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전문가다
11 천직: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이 천직의 실마리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4: 학원 리케이온과 소요학파

5장 선택을 철학하다
01 선택 기준: 보다 바람직한 것을 찾아라
02 선택 의도: 올바른 의도를 가지고 선택하라
03 선택의 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04 선택지의 실현성: 선택지는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만 한다
05 목표와 수단: 올바른 목표와 수단을 선택하라
06 선택 과정: 냉정한 정신 상태로 선택하라
07 자제심: 욕망이 시키는 대로 하는 행위엔 위험이 따른다
08 의지박약: 감정에 따른 선택은 후회를 낳는다
09 선택 오류: 선택을 거듭 그르치면 악인이 된다
10 판단력: 올바른 판단력은 교육에 의해 길러진다
11 선택의 정당성: 정의란 공정한 배분을 뜻한다
12 올바른 선택: 올바른 선택이 훌륭한 성격을 만든다
13 진리의 선택: 주위의 잡음에 흔들리지 말고 선택하라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5: 아들 이름을 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6장 인생을 철학하다
01 성공의 열쇠: 분수를 지켜야 성공한다
02 인생의 평가: 인생의 성패는 전체적으로 판단하라
03 진실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
04 미덕: 미덕은 실천으로만 익힐 수 있다
05 용감함: 용감함은 유사시에 빛난다
06 도를 지나치다: 때로는 야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07 웃음: 재치 넘치는 웃음을 몸에 익혀라
08 빈곤과 병: 자신의 악덕 탓이 아니라면 괴로워하지 말자
09 나쁜 짓: 악에 물드는 것은 자기 책임이다
10 은혜: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라
11 지성과 법: 지성으로 자신을 다루어라
12 지성과 철학: 지성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6: 유럽에선 중세 이후 재발견됐다

7장 정치를 철학하다
01 정치에 대한 열의: 정치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
02 행위로서의 정치: 정치는 실천으로 익혀라
03 인심 장악술: 인성 연구가 정치학의 시작
04 일상의 노력: 평범한 일상일수록 노력하라
05 민주제: 정치란 ‘자유 경쟁’이다
06 국가의 규모: 집단에는 적절한 규모가 있다
07 이상적 국가: 적절한 규칙이 행복한 국가를 만든다
08 국가의 의무: 진정한 국가는 덕으로 만들어진다
09 자연법: 자연법은 사회의 초석이다
10 금융경제: 금융자본주의는 자연에 반한다
11 정치 교육: 주체적 인간을 기르는 정치 교육이 필요하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사람 07: 지금도 계승되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8장 자연을 철학하다
01 원리: 사물에 대한 이해는 원리를 아는 일에서 시작된다
02 운동과 정지: 사물은 모두 운동을 하고 있다
03 가능태와 현실태: 모든 것은 가능성이 현실화한 것이다
04 시간: 시간을 숫자로 파악하라
05 마음과 신체: 마음이 신체를 지배한다
06 시각: 시각은 사고의 입구다
07 동물과 기억: 경험이 모이면 보편성이 생긴다
08 3이라는 숫자: 세상은 양 극단과 중간으로 구분된다
09 4원인설: 사물은 모두 4가지 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10 범주화: 사고는 갈래짓는 데서 시작된다
11 자연의 질서: 미래는 자연 속에서 보인다
12 자연과학: 자연과학은 불변이고 인간의 인식은 가변적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고만고만한 직장 몇 곳을 다녔지만 도시 생활에 마음을 붙이지는 못했다. 마흔 이전에 귀촌할 생각으로 목공을 배웠고, 결국 서른아홉 되던 해 포항에 정착했다. 지금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이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목공학교를 운영하면서 번역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취미 있는 인생』, 『개와 웃다』,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일상을 철학하다』, 『작고 강한 농업』, 『남극의 셰프』, 『논리학 콘서트』, 『생각하는 어린이가 힘이 세다』, 『무명인』 등이 있다.

고재운의 다른 상품

저자 : 오가와 히토시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현직 교수이면서 ‘시민을 위한 철학’을 내세워 상점가
서 ‘철학카페’를 주재하는가 하면 《알기 쉽게 쓴 철학용어 사전》 등 여러 권의 철학 베스트셀러를 냈다. 종합상사 직원, 프리랜서, 사법시험 준비생 등 다양한 길을 걷다가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색 경력자이기도 하다.
1970년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공공철학 및 정치철학이나 일상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조명하는 데 능하다. 2007년부터 도쿠야마 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로 재직.
《철학자의 뇌를 훔쳐라》 《심야 라디오》 《청춘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 용어 사전》 등이 번역, 출간됐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90g | 146*223*20mm
ISBN13
9788955617443

출판사 리뷰

왜 아리스토텔레스인가
2400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흔히 ‘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윤리학, 자연학, 형이상학,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국가제도사, 철학사, 생물학, 동물학, 식물학, 천문학, 기상학, 우주론, 기계학, 박물학, 골상학, 점성학, 색채학, 음성학 등 실로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거나 다룬 백과전서적 인물이기 때문”(72쪽)이다. 오늘날에도 인문사회과학 개론서 중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깊이와 넓이를 말해 준다.
그의 사유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예컨대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샌델 교수도 아리스토텔레스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어느 무엇 하나도, 참된 것인지 토론하지 않고서는 정의는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토론을 통한 공동체의 선을 추구하자는 샌델 교수의 주장은 아리스토텔레스 사상 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212쪽)
하지만 그의 사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위작(僞作)을 포함해 그의 저술이 46권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제가 방대한 만큼 일반 독자들로선 전문 학자들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관련 저술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유다.

‘사랑의 본질’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까지
9종의 저술에서 뽑은 100가지 성찰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해’와 ‘삶의 나침반으로서의 철학’이란 욕구에 절묘하게 부응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 저작인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비롯해, 《형이상학》《철학에 대한 권유》《정치학》《대윤리학》《자연학》《천체론》《범주론》《동물의 부분에 관하여》까지 9종의 저술에서 97건의 글을 골라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정수(精髓)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아직까지 국내에 전모가 소개되지 않은 책들이 포함되었다는 점이 이 책의 미덕이다.
뿐만 아니다. 인생, 정치와 자연 등 8개 대주제로 나뉜 인용문은 철학이 멀리 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란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준다. 추상적인 말로, 구름 잡는 듯하는 거대 담론과는 거리가 멀다. 사랑의 요소, 행복의 본질 등 소소한 일상의 고민에서 민주제, 국가의 의무 등 자못 진지한 사안까지 포함한 소주제는 마치 시대를 초월한 현인이 곁에서 삶의 지혜와 위안을 찬찬히 일러주는 듯하다.

실용적 지혜, 든든한 위안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중용의 미덕을 갖춘 점이다. 그의 현실 감각이 도드라지는 지점은 ‘이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25쪽) 같은 대목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든지, 쾌적하든지, 유익하든지 하기에 사랑하는 것이라 갈파한다. 확실히 우리가 그리는 사랑의 로망과는 거리가 있지만 우리 주변의 실제 사랑은 이에 가깝지 않을까.
그런가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이 행복을 키워준다’(56쪽) 같은 가르침은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태도를 보여준다. 지은이는 “이상적 인생은, 한 요소에 의해 이상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규준 내지 목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한 구절을 들며 지은이는 절정의 기쁨이나 행복도 시간이 지나면 스러지기 마련이니 차라리 ‘그럭저럭 괜찮은 것’을 쌓아가는 편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라 풀이한다.
여기에 ‘정의란 공정한 배분(配分)’ 같은 통찰, ‘불평을 두려워하면 현명하다’ 같은 지혜, ‘자신의 악덕 탓이 아닌 가난과 질병 때문에 괴로워할 것 없다’ 같은 위안이 어우러진다.

97개의 소주제에 ‘경험주의’ ‘메타 사고’ ‘개념의 창시’를 더해 100가지 생각씨앗을 담은 이 책은, 분명히 일상에 쫓겨 방향을 잃고 헤매는 현대인에게 든든한 나침반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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