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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8
가벼운 여행 실천 원칙 가기 전 체코 교환 학생 공항 가는 날 1부 캐리어 하나 끌고, 체코 01. 나의 첫 여행 ...................................................................... 20 프라하, 낭만 네덜란드 친구 조이 서울과 프라하, 암스테르담. 〈너 사용법〉의 연결고리 02. 좌충우돌 즐린 적응기 .................................................... 30 작은 동네 즐린으로! 펍 투어 (Tour de pub) 포르투 3인방 컨트리 프레젠테이션 잠깐 수업 기록, 즐린의 인문학과 예술 수업 03. 낭만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 52 너 지금 어디야? 〈비포 선라이즈〉 특집 인생 최고의 버스킹에서 만난 당신 04. 버디와의, 슬로바키아 프레쇼프 ................................. 62 프레쇼프에서 온 초대장 소냐의 배구 경기 야밤의 노래방 동화 속 도시 코시체 큰 귀, 우쇼 05. 꿈을 만난, 폴란드 크라쿠프 ........................................ 76 음식 정복 크라쿠프 독립 기념일 세 명의 교환 학생과 산티아고 순례자 06. 야경 보러, 헝가리 부다페스트 .................................... 88 책임지기 싫으면, 부탁하지도 말든가! 야경과 자유의 다리 나와 너의 미니멀 라이프 07. 마지막, 체코 즐린 ............................................................ 98 스물네 살 생일 파티 사랑스러운 룸메이트, 필리파 유럽 교환 학생의 꽃, 다국적 파티 이제 프라하로 잠깐 여행 기록, 체스키 크룸로프 2부 가방 하나로, 파리 08. 크리스마스의, 프라하/드레스덴 ............................. 118 크리스마스의 프라하 예술가의 집 09. 현지인 체험, 독일 로스바흐 ...................................... 128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즉흥적이니 여행이야 테이블 사커 마인츠 여행, 안드레와 도리스 10. 눈부신 도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144 알퐁스 도데와 크리스마스 마켓 11. 가방 하나, 프랑스 파리 ............................................... 146 파리행 기차, 아찔한 순간 런던? 로마? 파리? 동갑내기 카페 가기 가방 하나의 꿈 12. 잊을 수 없는, 벨기에 겐트 ......................................... 158 프렌치프라이? 벨지안프라이! Listen to Your Body! 13. 풍차와 미피의 나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168 꿈의 도시 암스테르담 저 예술상 아닌데요? 편견 없이 보는 법 3부 둘이서 캐리어 하나, 동유럽 14. 너와 함께라서, 체코 프라하와 쿠트나 호라 ........... 182 프라하 떠돌이 명탐정 코난 납시오! 밤의 감성에 젖은 프라하 해골 성당 15. 아름다움의 정의, 독일/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 ...... 196 보랏빛 뮌헨 신라면과 토마토 파스타 크림 케이크와 푸른 호수 하늘빛 물감 16. 아드리아해, 크로아티아 ................................................ 210 별이 빛나는 밤의 슬루니 플리트비체 국립 공원 애플 스트루델 크로아티아 인형 17. 다시 올 수 있을까? ......................................................... 220 네 자리 아니야! 안녕, 유럽 에필로그 ...................................................................................... 224 2025 개정판을 내며 ................................................................ 226 부록: 교환 학생 간단 레시피 ......................................................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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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보면 어떤 게 떠오르는가? 학생의 책가방? 날 좋은 가을, 피크닉 떠나는 가방? 아니다. 이 가방은 내가 유럽을 누빌 때 사용하던 가방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하기도 하고,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일 만큼 아찔하기도 하다. 그런데 나의 여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났다. 당신은 가벼운 여행을 꿈꿔 본 적이 있는가?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홀가분하게 떠나는 여행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당신도 가방 하나로 훌쩍 떠났으면 한다.
--- p.9 「프롤로그」 중에서 동유럽의 낭만이라는 체코! 체코의 대학을 찾다가 발견한 즐린의 토마스 바타 대학교Tomas Bata University in Zlin.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 되는 체코의 물가에, 저렴한 기숙사비.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다. 또한 외국인 교환 학생을 도와주는 친절한 ‘버디 시스템’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한다. 마음속의 1지망이 정해진다. 즐린이라는 작은 동네가 왠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 p.14 「체코 교환학생」 중에서 결전의 날, 행사 시간에 맞춰 가까스로 요리를 마쳤다. 초반에 흘러나오는 애국가와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한국 홍보 영상에 애국심이 불타오른다. 약 150명의 외국인 앞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불닭볶음면 챌린지’를 했다. 지원한 외국인 친구들 10명과 함께 “3, 2, 1”을 세고 한 번에 도전! 한 스페인 여학생의 얼굴이 10초 만에 터질 것처럼 빨개졌다. --- p.44 「컨트리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영화 음악’ 수업에서는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까지 고전 영화들을 감상하며, 영화 속 음성과 배경 음악이 주는 효과를 배웠다. 소리가 없는 흑백 영화를 보다가, 조금씩 소리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연대기순으로 보고 있자니,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온 영화의 음성과 배경 음악이 새롭게 느껴졌다. --- p.50 「잠깐 수업 기록, 즐린의 인문학과 예술 수업」 중에서 슬로바키아 동쪽 도시 프레쇼프 출신 버디가 초대장을 보냈다. 현지인 집에 초대받는 일이 흔치 않을 거란 생각에 냉큼 수락했다. 기나긴 기차 여행 끝에 도착한 프레쇼프역에서 마주한 칠흑 같은 어둠. 기차역으로 픽업하러 온 에바와 만났다. 반가움을 포옹으로 전한다. 이번 여정은 대만 친구 줄리아와 한국 친구 서영과 함께다. 에바의 학창 시절에 같이 배구를 하던 절친 소냐도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에바의 슬로바키아 집에 도착하니 에바 부모님이 반겨주셨다. 놀랄 정도로 따스하고 유쾌하신 분들이다. 우리를 위해 환영의 만찬인 닭고기 수프가 준비되어 있다. --- p.63 「프레쇼프에서 온 초대장」 중에서 드레스덴에서는 현지인의 방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문화 교류를 하는 ‘카우치 서핑’을 하기로 했다. 여행 일정과 맞고 후기가 많은 슈퍼 호스트 레만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가 예술가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내 소개와 인삿말을 적어 보낸 요청을 그가 수락해서, 드레스덴에서 하루를 예술가의 집에서 묵게 되었다.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강을 건너 우여곡절 끝에 레만의 집에 도착했다. 레만은 버선발로 마중 나와 사람 좋은 웃음을 웃으며 나를 반겼다. 타지에서의 어색함이 한순간에 녹았다. --- p.124 「예술가의 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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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니멀라이프'를 더하다
저자는 체코의 작은 동네 즐린의 대학교 인문학부로 교환학생을 떠나 교육과 예술을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 독일 예술가의 집에서 카우치서핑, 네덜란드 친구와의 만남, 슬로바키아 버디의 집에서 여행, 150명의 외국인에게 불고기, 비빔밥과 강남스타일을 알리는 등 교환학생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과 현지인과의 다양한 인연으로 만난 유럽 여행을 소개한다. 2017년부터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시작한 저자는 한국에서 모든 짐을 캐리어 하나로 줄여 체코로 한 학기의 교환학생을 떠났다. 교환학생을 마치고 짐을 쇼퍼백 가방 하나로 줄여서 가볍게 여행을 다녔다. 1g이라도 줄일 수 있는 가벼운 삶에 대해 고민했다. 내게 꼭 필요한 물건만 지니게 되기까지 한국에서 시작해 유럽에서 완성해 나가는 미니멀 라이프의 여정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