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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 (하)
이석우
소나무 199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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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월남 작가 이동표
2. 민중 작가 강요배
3. 한의 화가 신경호
4. 재불 화가 박인경
5. 선비 조각가 김종영
6. 프로 화가 강종열
7. 인간미의 화가 신영재
8. 재미 화가 김병기
9. 신기의 화가 강구원
10. 무명 화가 홍윤표

저자 소개 1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드리안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1980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동 대학 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맡았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 회원으로 역사와 미술을 접목한 글쓰기에 주력한 미술사가로 유명하다. 2017년 2월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람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따라가는 동안 그는 역사와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 늘 매료되곤 했다. 그에게 “미술은 역사의 표정이며, 그것을 담고 있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드리안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1980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동 대학 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맡았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 회원으로 역사와 미술을 접목한 글쓰기에 주력한 미술사가로 유명하다. 2017년 2월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람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따라가는 동안 그는 역사와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 늘 매료되곤 했다. 그에게 “미술은 역사의 표정이며,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역사와 만나는 직접적인 통로”였다. 그래서 그는 “역사를 만나러 미술관에 간다”라고 말했다.

저서로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상·하),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명화로 만나는 성경》, 《대학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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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48*210*20mm
ISBN13
9788971399187

책 속으로

삶과 역사 앞에는 마치 강줄기가 그러하듯 여러 갈래의 길이 열려 있다. 도시 길을 지날 때처럼 시끄럽고 메마른 길이 있는가 하면 높은 산을 넘을 대처럼 벅차고 가파른 길도 있다. 그 길은 홀로 외로이 걸어갈 때가 있는가 하면 여러 사람이 마치 아우성치듯 걸어가야 할 때도 있다.

여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은 내가 나로 돌아올대 무심의 마음으로 부담 없이 만났던 화가들에 대한 얘기다. 이들은 예술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만 다를뿐 이시대를 살면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어떤 이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고 어떤 이는 동서 문화의 만남 속에서 자기 예술을 일구어야 했다.

--- 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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