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006
1부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016 01. Natural born painter 018 라스코 동굴벽화 ‘들소와 사람’ 02. 시대를 초월한 자유정신의 발산 022 아시리아의 부조 ‘상처 입은 사자’ 03. 수천 년을 버틴 목제 의자의 비밀 027 이집트의 투탕카멘 묘 04. 다시 찾은 바빌로니아의 푸른 여신 032 고바빌로니아의 이슈타르 문 05. 영웅의 시대에서 병사의 시대로 041 그리스 도자화 ‘전투 중인 중장비 보병’ 06. 역사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046 폼페이 벽화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다리우스 3세의 전투’ 07. 그리스도교인이 된 황제 051 프란체스카의 〈콘스탄티누스의 꿈〉 08. 사색가, 시대의 교차로에 서다 059 보티첼리의 〈서재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2부 중세의 음울함을 화장으로 가리다 066 01. 화려함으로 천명한 황제의 권력 068 산 비탈레 성당 벽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와 수행원들’ 02. 서커스 소녀를 신성화하는 법 073 산 비탈레 성당 벽화 ‘테오도라 황후와 수행원들’ 03. 지리상의 고립이 만든 순수의 결정체 078 『켈스의 서』 장식 삽화 04. 황제가 교황 앞에 무릎 꿇은 이유 085 ‘무릎 꿇은 황제 하인리히 4세’ 05. 12세기의 연인,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091 『장미 설화』 삽화,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06. 시대의 우울을 걷어 낸 색의 향연 099 노트르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장미의 창’ 07. 중세인의 시간관을 엿보다 105 보스의 〈건초 수레〉 3부 르네상스, 자연과 인간을 찾다 112 01. 중세 얼굴에 르네상스의 숨을 불어넣다 114 조토의 〈유다의 입맞춤〉 02. 어느 르네상스 여인의 숨은 사연 120 다 빈치의 〈흰 산족제비를 안고 있는 여인〉 03. 사람의 얼굴을 한 예수 그리스도 128 만테냐의 〈죽은 그리스도〉 04. 부가 넘쳐 난 시대, 돈을 경계하라! 134 마시의 〈환전업자와 그의 아내〉 05. 길에서 만난 신 139 렘브란트의 〈엠마오의 그리스도〉 06. 경건하고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 145 베르메르의 〈저울을 들고 있는 여인〉 4부 혁명이 지나간 자리 150 01. 위대한 군주인가, 타고난 배우인가? 152 리고의 〈루이 14세의 초상화〉 02. 시들기 직전의 화려한 봄꽃 156 부셰의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화〉 03. 바스티유의 정복자가 그리다 161 숄라의 〈바스티유 함락〉 04. 역사상 최고의 정치 선동 167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05. 피로 범벅이 된 혁명 172 길레이의 〈보복을 바라는 죽은 자의 피〉 06. 자신의 몫을 다한 영웅의 뒷모습 181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 07. 손짓 하나에 감춰진 나폴레옹의 계산 185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08. 운명은 아첨하는 자에게 잔인하다 193 고야의 〈1808년 5월 3일〉 09. 이성이 비이성을 지배하다 197 고야의 〈정신병원〉 10. 비너스와 창녀, 두 얼굴의 여신 202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1. 방황하는 세계의 천재 207 티슈바인의 〈캄파냐의 괴테〉 5부 화려한 진보의 뒷모습 212 01. 시대의 아웃사이더를 사랑한 화가 214 반 고흐의 〈운동하는 죄수들〉 02. 개인은 없고 군중만 가득한 축제 221 엔소르의 〈그리스도의 브뤼셀 입성〉 03. 산업 사회로부터 저주받은 화가 227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04. 세기말의 불안을 드러내다 232 뭉크의 〈사춘기〉 05. 더 이상 전쟁은 없어야 한다 237 콜비츠의 〈죽은 아이를 안은 여인〉 06. 세기를 관통한 예술 혁명가 242 피카소의 〈곡예사 가족〉 07. 매춘을 강요한 사회 248 루오의 〈거울을 보는 여인〉 6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252 01. 잃어버린 신화의 부활 254 데 키리코의 〈침묵의 조상〉 02. 전쟁과 기술과 속도를 찬양한 시대 258 발라의 〈애국적 열정의 시위〉 03. 성 개방의 물길에서 진실을 건져 내다 262 실레의 〈죽음과 소녀〉 04. 원초적 열정을 불태운 독일 예술의 혼 267 놀데의 〈황금 송아지를 에워싼 춤〉 05. 제국주의가 낳은 이국의 향취 272 모딜리아니의 〈잔 에뷔테른의 초상〉 06. 핏물을 섞어 그린 그림 281 딕스의 〈미의 찬미〉 07. 여성 해방 운동, 기지개를 켜다 285 오키프의 〈백합화-흑색이 함께한 백색〉 7부 또다시 시작된 유럽의 불운 290 01. 시대의 고통을 먹고 자라다 292 그로스의 〈사회의 기둥이란 사람들〉 02. 정당한 혁명에 관하여 297 샤갈의 〈혁명〉 03. TV 시대의 혼돈을 경고하다 305 마그리트의 〈가짜 거울〉 04. 스페인 내란의 슬픈 목격자 309 피카소의 〈게르니카〉 05. 미친 시대를 그린 미친 화가 313 에른스트의 〈난롯가의 친숙한 천사〉 06. 숨길 수 없는 감정의 향유, 재즈 재즈 317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8부 길 잃은 도시, 길 잃은 현대인 320 01. 찢긴 조국을 보며 슬퍼하다 322 김병기의 〈인왕제색〉 02. 떠도는 영혼을 위한 진혼곡 327 송필용의 〈일어서는 백아산〉 03. 씻김굿 하는 역사 331 권순철의 〈넋〉 04. 지금의 문제는 인간 자신이다 337 베이컨의 〈누워 있는 인물 제3번〉 05. 욕망과 미디어에 갇힌 마릴린 먼로 342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06. 자본주의 세계를 떠도는 고독한 영혼 346 로스코의 〈땅과 초원〉 07. 9시 뉴스가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 351 투커의 〈지하철〉 9부 나의 작은 역사 스케치북 354 작품 찾아보기 396 |
이석우의 다른 상품
|
역사의 유일한 증인으로서의 그림
화가 자신도 미처 몰랐던 그림 속 역사의 진실 역사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인 저자가 인류의 미술 작품을 역사학의 관점에서 조망한 이 책은 무엇보다 그 시선의 따뜻함이 감미로운 책이다. 마치 에세이를 읽는 듯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문장들이 그림 속 풍경과 어우러져 전달되는데, 저자와 함께 떠나는 긴 여행은 독자들에게 끝나기가 두려울 만큼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경험이다. 매 작품마다 그것의 시대적 상황과 구체적 표현 기법, 그리고 그림을 그린 화가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을 그림 속 역사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모든 ‘역사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이다. 역사학자이자 화가인 부르크하르트가 마주했던 ‘역사가 예술을 통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또한 저자가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줄곧 마음속에 던진 것이기도 하다. “그림에는 그것을 그린 작가의 피땀과 인고가 고여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열망과 아픔이 응결되어 있었다. 만일 이런 문화유산이 없었더라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한 곳이 되었을 것이며, 인류의 가능성들은 또 얼마나 무시되었을지를 생각하면 나는 아찔하기만 하다. 이는 또한 우리가 미술품에 대해 끝없는 애정을 갖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거를 잊는 것은 우리 자신을 잃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까지도 상실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유명한 그림에서부터 이름 모를 화가가 그린 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뒷이야기를 가진 그림들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미술관에 간 역사학자』. 150여 점의 컬러 도판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독서가 아닐 수 없는데, 저자의 간곡한 삶에의 통찰을 바탕으로 화려한 미술 작품의 행간을 누비는 즐거움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만의 역사의식이 새롭게 창발하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곧 역사이기에 그렇다. |
|
경희대 역사학과 교수를 지낸 고 이석우 선생의 생애 마지막 직함은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이셨다. 성품이 워낙 조용하고 겸손한 분이어서 자신을 미술사가라고 드러낸 적이 없지만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그림을 통하여 역사를 배우며, 역사에서 또한 그림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움을 누린다.”라고 하였다. 이는 그가 존경하였다는 19세기의 위대한 역사학자이면서 미술사가인 야곱 부르크하르트의 방법론을 따른 것으로 이석우 선생이 미술사를 보는 시각은 한마디로 ‘문화사로서 미술사’였다. 이 책은 이석우 선생이 미술사에 대한 열정을 마지막 혼신의 힘으로 기술한 노작으로 역사와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우리에게 장대한 문화사적 흐름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 유홍준 (미술사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
|
이 책의 저자인 이석우 교수는 대학에서 서양사를 전공했고 오랜 기간 후학을 양성해온 사학자이셨습니다. 또한 서구의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을 순례하며 명작에 심취했고 몸소 그림도 그려 개인전도 열었던 미술가이시기도 합니다. 문화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남다른 안목은 경희대학교 박물관장과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더욱 빛을 발휘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이석우 교수가 선별한 명작과 이에 대한 감상 및 해석, 사학자로서 그리고 미술가로서 걸어온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본문에 수록된 “역사 속에는 미술이 함께 있고, 미술에는 언제나 역사가 묻혀 있었다.”라는 문장에서 필자가 명작을 마주할 때의 마음가짐이 전달됩니다. 이 책을 통해 문화 예술을 사랑한 한 인물의 인생 여정과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술’의 세계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