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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더 자극적인 것, 더 놀라운 것에 미치는 도파민을 길들이는 중입니다.책을 읽기 전에Chapter 1. 우리는 왜 자꾸 사랑하고 중독될까ㆍ끊임없이 ‘더, 더, 더’를 갈구하는 쾌락 분자ㆍ‘해보니 별 거 없네….’ㆍ도파민의 질주가 멈출 때 사랑은 식는가?ㆍ구남친과 슬롯머신의 공통점ㆍ불타는 로맨스에서 동반자적 사랑으로ㆍ섹스는 사랑의 축소판이자 호르몬 전쟁Chapter 2.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는가ㆍ배가 고프지 않아도 햄버거를 먹는 이유ㆍ매력을 느낀 순간 무조건 반응하는 의욕의 기전ㆍ간절히 원하게 만드는 힘ㆍ‘욕망’을 취사선택해 ‘애호’로 발전시키려면ㆍ주말의 맥주 한 캔이 매일 마시는 보드카 한 병으로ㆍ뇌에 더 빠르게 도착할수록 더 강하게 중독된다ㆍ‘즐거움’은 ‘욕망’과 달리 훨씬 드물고 짧아서ㆍ욕망의 수호자가 이성적 사고를 압도할 때ㆍ파킨슨병을 치료하려다 도박에 빠진 남자ㆍ포르노에 더 쉽게 중독되는 사람ㆍ온갖 보상의 보물창고, 온라인 게임ㆍTV를 켜는 것도, 끄는 것도 모두 도파민이다Chapter 3. 파멸하거나 진화하거나, 중독되거나 성취하거나ㆍ욕망 회로의 폭주를 막는 통제 회로ㆍ끈기와 의지력을 좌우하는 것ㆍ지배가 복종을, 복종이 지배를 불러온다ㆍ대리자 관계인가, 친교 관계인가ㆍ우주 영웅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남자ㆍ충동 성향과 체중의 연관성ㆍ승리에 도취된 사람들의 말로ㆍ차가운 폭력과 뜨거운 폭력ㆍ살아야 한다, 그러자면 생각해야 한다ㆍ감정 조절 능력을 좌우하는 도파민 수용체ㆍ의지력도 지갑 속의 돈처럼 쓰면 사라진다ㆍ“넌 할 수 있어!” 격려보다 용돈이 효과적이다ㆍ모성애는 어떻게 금단 현상을 극복할까?Chapter 4. 창조자는 천재 아니면 미치광이ㆍ최악의 결과와 최선의 결과ㆍ뇌 회로가 합선되면 나타나는 현상들ㆍ오감이 미치지 않는 ‘정신의 시간 여행’ㆍ잘못된 가정이 정신 질환의 불씨로ㆍ조현병 환자와 예술가의 공통점ㆍ꿈은 정신 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다ㆍ노벨상 수상자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이유ㆍ멈추지 않는 도파민형 인간들Chapter 5.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ㆍ14년 뒤의 고백ㆍ정치적 성향에 따른 IQ 차이ㆍ도파민형 인간은 기부하지 않는가?ㆍ익숙함은 지루함인가, 안정감인가?ㆍ신경과학이 알려주는 설득의 기술ㆍ불평등을 응징하는 도파민형 사고방식ㆍ이민자 추방과 봉사활동의 아이러니ㆍ간단한 실험으로 정치적 성향도 바뀐다ㆍ힘이 아닌 아이디어로 통제하는 것이 정치다Chapter 6. 무엇이 인류를 진화하고 번영하게 만들었나ㆍ모험가 유전자의 힘으로 더 멀리 떠나온 무리ㆍ생존하는 적자는 무엇이 달랐나?ㆍ똘똘한 사람일수록 도파민이 일으키는 정신 질환에 취약하다ㆍ도파민이 폭발하는 이민자들의 나라ㆍ도파민 부자들, 도파민으로 멸망할까?Chapter 7. 미래지향과 현재지향을 조화시키다ㆍ통달의 경지에서 오는 즐거움ㆍ예측하지 못한 발견에 흥분하는 강력한 자극제ㆍ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의 대가에필로그.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감사의 글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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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Z. Lieberman
Michael E.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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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중독시키고 진화하게 만든 단 하나의 화학물질 ‘도파민’사실은 기대와 성취를 이끄는 두뇌 알고리즘이라면?도파민은 오랫동안 ‘쾌락의 대명사’로 불리며 중독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사랑이 뜨겁게 타올랐다가 쉽게 식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고, 도박이나 게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자극에 강하게 빠져드는 현상을 모두 도파민 탓하곤 했다. 그러나 그 시선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다. 코카인을 주입한 뇌를 관찰했더니 놀랍게도 도파민은 ‘곧 쾌락이 올 것이라는 기대 순간’에 더 크게 분비되었다. 수컷 쥐 역시 암컷이 기다린다는 신호가 있을 때 미로를 더 잘 기억했다. 이 작동 원리는 단순한 쾌락을 넘어 기억과 집중, 의지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도파민은 단순한 중독의 회로가 아니라 학습과 성취를 이끄는 동력임이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이 힘은 실험실을 넘어 인간의 역사에도 깊이 스며 있다. 도파민이 자극되면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며 미지의 영역에 발을 내디딘다. 실제로 도파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끝없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모험가 기질을 보인다. 원시 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대륙으로 확산된 것도 도파민 덕분이라는 연구가 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도파민의 힘을 긍정적으로 길들일 수 있을까?더 이상 끌려가지 말고 길들여라!알고 나면 달라지는 도파민, 적이 아닌 아군으로 삼는 전환법도파민은 적이 아니다. 핵심은 즉각적 보상에 반응하는 ‘욕망 회로’에서 벗어나, 장기 보상과 미래의 가치를 추구하는 ‘통제 회로’로 도파민을 재배치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유튜브 다음 영상을 기다리며 손을 멈추지 못하고, SNS 알림에 설레며 눈을 떼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뇌의 ‘기대 메커니즘’은 디지털 환경에서 증폭되면서 우리를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메커니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파민은 중독의 회로가 될 수도, 성취와 창조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전체 뇌세포의 0.0005% 극히 일부만으로도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힘, 인간을 파괴할 수도 진화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이 양날의 화학물질은 두 가지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눈앞의 쾌락과 즉각적 보상에 반응해 중독으로 몰아넣는 ‘욕망 회로’, 다른 하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와 가치에 반응해 성취를 이루게 하는 ‘통제 회로’다. 어떤 회로에 도파민을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펼쳐진다.도파민을 길들이는 핵심은 단순하다. 즉각적 쾌락 대신 미래의 목표와 가치에 도파민을 연결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단순한 ‘의지’ 대신 욕망 회로가 폭주할 때 곧바로 다른 행동으로 전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간식을 찾고 싶을 때 산책으로 대체하거나, 쇼핑 충동이 올라올 때 여행이나 창작 같은 장기 목표로 동기를 옮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단기 욕구를 장기 목표로 바꾸는 순간, 욕망 회로는 힘을 잃고 통제 회로가 작동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면서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시대에 도파민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이 당신의 두뇌를 다시 설계할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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