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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백성들
조문호
명상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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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용탄리ㆍ광하리
2. 귤암리
3. 가수리
4. 운치 2리
5. 운치 3리
6. 고성 2리
7. 덕천리 1
8. 덕천리 2
9. 마하리
10. 문산리
11. 거운리
12. 삼옥리

저자 소개 1

조문호(1947-)는 사람만 찍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청량리 사창가 여인, 강원도 산골 농민, 인사동 풍류객, 장터꾼, 쪽방촌 빈민을 렌즈에 담아왔다. 찾아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살면서 작업해왔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서도 쪽방촌에서 5년간 살았다. 『월간사진』, 『한국사협』, 『삼성포토패밀리』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10년간 「한국환경사진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자연환경 기록에도 힘썼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에 살며 빈민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아시안게임(1986), 동아미술제 초대전(1987), 민주항쟁(1987),
조문호(1947-)는 사람만 찍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청량리 사창가 여인, 강원도 산골 농민, 인사동 풍류객, 장터꾼, 쪽방촌 빈민을 렌즈에 담아왔다. 찾아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살면서 작업해왔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서도 쪽방촌에서 5년간 살았다. 『월간사진』, 『한국사협』, 『삼성포토패밀리』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10년간 「한국환경사진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자연환경 기록에도 힘썼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에 살며 빈민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아시안게임(1986), 동아미술제 초대전(1987), 민주항쟁(1987), 전농동 588번지(1990), 불교상징(1994), 전통문양 초대전(1995), 동강 백성들(2001), 태풍 루사가 남긴 상처(2002), 두메산골 사람들(2004), 인사동 그 기억의 풍경(2007), 신명 설치전(2008), 산을 지우다(2008), 인사동, 봄날은 간다(2010), 장날, 그 쓸쓸한 변두리 풍경(2015), 청량리 588(2015), 사람이다(2016), 산골사람들(2018) 등이 있다.

출판 서적으로 『청량리 588 사진집』,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 사진집』, 『인사동 이야기 사진집』, 『두메산골 사람들 사진집』, 『동강 백성들, 포토 에세이』, 『불교 상징 사진집』 등이 있고, 공저로 『우포늪』, 『동강』, 『낙동강』, 『서울환경』, 『한국불교미술대전』(전7권) 등이 있다. 동아미술제에서 연작 「홍등가」로 대상(1985), 아시안게임기록사진 공모전 대상(1986)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원다큐멘터리 작가(2002)로 선정됐으며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2018)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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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문호
1965년 <동아 미술제>에서 연작 '홍등가'로 대상을 수상. 개인전으로는 <아시안 게임 기록전>, <동아 미술제 초대전>, <만주 항쟁 기록전>, <전농동 588번지 기록전>, <불교 상징전>, <전통 문양 초대전> 등을 개최.

기획 단체전으로는 <한국 현대 사진 대표작전>, <한국 사진의 현단계전>, <서울 정도리의 환경전>, <사진 작가 초대전>, <우리의 환경전>, <사진은 사진이다전> 등에 참가한 바 있다.

그 동안 월간 '사진', '한국사협', '삼성 포토 패밀리' 편집방을 역임하였으며, 1999년부터 강원도 정선에 작업실을 두고 농민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 환경 사진가 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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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2177

책 속으로

고성리는 동강 유역 중 가장 다양한 역사 유적을 간직한 마을이다. 산 위에 테뫼형의 옛 산성이 있다고 해서 지명이 붙여진 고성리는 청동기 시대의 석촉, 석검,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고성 분교 옆에는 고인돌이 있어 이 일대가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의 집단 거주지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곳엔 삼국 시대 고구려가 남진하면서 전초 기지나 후방 기지로서의 역할을 했던 요새로 추정되는 석축 산성이 있다. 정상 북쪽으로 약 80미터쯤 되는 성곽과 동서 쪽으로 무너진 성터가 남아 있었으나 1999년 여름에 복구 작업이 완료되어 당당한 옛 모습을 되찾았다.

산성을 둘러보면 멀리 동강 중류 부에서 겹겹으로 휘도는 하류가 한눈에 들어와 천혜의 요새였음을 금세 알 수 있다. 강 넘어 북으로 솟아 오른 백운산과 함께 동쪽으로는 운치리, 점재와 수동 마을을 에도는 강 상류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예미로 향하는 구레기 고개, 서쪽으로는 동강의 장관을 한눈에 보여주는 연포, 가정 마을을 휘도는 물줄기가 겹겹의 벼랑에 몸을 숨기고 있다. 눈 아래로는 제장 마을의 가파른 뼝대 밑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다. 이처럼 고성 산성은 애달픈 삶의 가락처럼 굽이굽이 흐르는 강과 역사의 함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pp.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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