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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 냉혹한 현실을 볼 줄 알았던 마키아벨리 004
01 야망이 있다면 잔인함을 겁내지 말라 끊임없는 경쟁이 운명이다 015 | 인간은 타인의 성공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017 | 운이 때로는 순간을 좌우한다 019 | 야망이 있다면 잔인함을 겁내지 말라 021 | 반란을 일으킨 사람이 진짜 아군이 될 수 있다 023 | 재난은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026 | 적을 제거할 때는 머리부터 제거하라 028 |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라 031 | 조직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033 02 자기편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벼락출세한 상사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037 | 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지 않도록 강해져야 한다 040| 자기편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043 | 처세에 능란해지려면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 045 | 부하 직원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돼라 047 | 라이벌을 없애라 049 | 옛 제도는 과감히 고칠 수 있어야 한다 051 | 준엄함과 친절을 적재적소에 쓰라 053 | 도량이 크고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055 03 결정적 순간에 냉혹함을 보여라 충성스럽지 않은 자에게는 엄격하라 059 | 다른 관리직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062 | 동료에게 위화감을 줘서는 안 된다 064 | 과거에 받은 모욕은 잊기 어렵다 066 | 함부로 잔혹하게 굴지 마라 068 | 결정적 순간에 냉혹함을 보여라 070 | 은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한다 072 | 절호의 기회는 단숨에 잡아라 074 04 지나친 선은 파멸을 초래한다 사람들은 지도자를 세우려고 한다 079 | 민중을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081 | 관리자는 승산 있는 사람의 호의를 얻고자 한다 083 | ‘죽을 각오…’를 운운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085 | 외부의 원조를 섣불리 받지 말라 089 | 방어하는 능력이 없다면 권력은 쉽게 무너진다 092 | 지나친 선은 파멸을 초래한다 095 | 지위를 위태롭게 하는 악평은 피하라 097 05 호탕한 자를 조심하라 불필요한 일에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 101 | 섣불리 미덕을 흉내 내지 말라 103 | 호탕한 자를 조심하라 105 | 호탕함을 발휘해야 할 때 108 | 잔혹하다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111 | 섣불리 다른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113 | 공포는 인간을 비겁하게 만든다 115 | 공포와 애정은 양립하기 어렵다 117 | 인간은 금전적 손해를 싫어한다 120 06 대중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라 교지를 쓸 줄 알아야 한다 125 | 눈앞의 이익에 휩쓸리는 심리를 이용하라 127 | 인간성에 반하는 행위도 할 줄 알아야 한다 130 | 사람은 결과로 판단한다 134| 대중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라 136 | 우유부단하면 경멸을 당한다 138 | 아첨에 만족하지 말라 141 | 아무에게나 직언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144 07 힘이 빠질 때 운명은 더 잔혹해진다 재능 있는 자를 키워라 149 | 주변 사람들을 보고 판단하라 151 | 현명해야 좋은 충고를 얻는다 154 | 좋은 조언은 사려에서 생긴다 156 | 실력이 튼튼해야 방위를 할 수 있다 158 | 자유의지는 운명에도 소멸하지 않는다 160 | 힘이 빠질 때 운명은 더 잔혹해진다 162 |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라 165 | 운명은 과감하게 파괴하라 168 08 인간의 야심은 끝이 없다 희망이 없을 때는 무기도 방법이다 173 | 성악은 인간의 본성이다 175 | 모든 일에는 겉과 속이 있다 177 | 조직인이 쓰게 되는 멍에 179 | 반대자를 처벌해 경각심을 깨워라 181 | 비범하게 행동하라 183 | 제도를 바꿀 땐 옛 제도의 흔적을 남겨라 185 | 인간의 야심은 끝이 없다 188 | 특권계급을 신용하지 말라 191 09 강제된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인간은 이성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움직인다 197 | 재력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199 | 현 상태에 만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201 | 지력과 능력이 있어야 행운을 잡을 수 있다 204 | 기업은 창업 시의 정신을 생각해야 한다 206 | 명예를 얻는 데 만족하게 하라 209 | 사적으로 특권을 허락하지 말라 212 | 적은 속이지 않으면 안 된다 214 | 강제된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 217 10 적을 약하게 만들고 자신을 강하게 하라 대담해지지 않으면 노예를 벗어날 수 없다 223 | 참고 단념하는 것은 악덕이다 225 | 적을 약하게 만들고 자신을 강하게 하라 228 | 권력의 남용을 허용하지 말라 231 | 평온한 시기에 위태로울 때를 대비하라 234 | 시류를 재빠르게 파악하여야 한다 237 | 고통과 장애가 있어야 성공을 안다 240 | 악명을 떨치더라도 권력을 지키려 한다 242 | 끝이 좋으면 좋다 244 11 신뢰를 주어야 함께 일할 수 있다 신뢰를 주어야 함께 일할 수 있다 249 | 과거의 성공을 과신하지 말라 252 | 대중의 비난을 겁내지 말라 254 | 아첨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256 | 내통자가 생기게 하지 말라 258 | 지도자는 인격자를 가장하라 261 | 목표보다 더 높은 곳을 노려라 263 | 지나친 독재는 발전을 저해한다 265 | 신의 있는 자가 돼라 268 *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사상 271 |
그러나 약자가 자기 입장에 대한 불만과 불안정한 상황에서 오는 초조함으로 저항을 할 때도 있다. 강한 세력이나 사람에게 저항을 하는 데는 그 나름의 힘이 필요하다. 회사 합병의 경우 옛 회사에 대한 향수와 충성심으로 피합병 기업의 조직원들이 저항을 한다. 또 다른 경우는 실력자를 중심으로 단결해 저항하는 경우이다.
기업이 존속하는 동안 조직 안에서 인재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 인물이 처우에 불만이 있을 때는 같은 처지에 있는 주변 인물들을 모아 저항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기업은 지극히 신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반동적인 행동에는 그만의 철학이 있다. 무리들은 감정이나 계산을 초월하여 의지할 인물이나 근거가 있는 것이다. - 반란을 일으킨 사람이 진짜 아군이 될 수 있다 中 비록 지금은 힘의 논리가 많이 약해진 듯 보이지만 살육전이 보이지 않을 뿐 경쟁의 잔혹함은 유효하다. 샐러리맨 사회에서도 이러한 치열함은 계속된다. 샐러리맨 사회뿐만 아니라 의학계, 정계, 경제계 등 파벌 다툼이 그러하다. 외부의 적과의 다툼을 위해서는 내부의 단결을 공고하게 해야 한다. 이때 단결을 위해서는 충성심이 필요하며 긴급할 때 인정주의, 방임주의처럼 안일한 인사 관리는 응석만을 키울 수 있다. 단결을 도모하고 상황이 위급할 때 인정을 베풀고 사소한 일에 얽매이는 것은 군대를 이끄는 장수의 역할이 아니다. 엄격하게 다스리고 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자를 반드시 벌하는 것이 장수, 즉 관리직의 임무이다. - 잔혹하다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中 범백(凡百)이라는 말이 있다. 갖가지 모든 것이나 상식을 벗어나지 않은 행동이나 말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크게 별다른 것이 없는 사람들이 범백이다. 범백의 판단은 핵심을 찌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범백의 판단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세상을 바꾼다. 세상은 대중이 움직이고 지배하고 있으며 대중이 어리석다 하여 무시하거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엘리트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대중의 수준을 높이거나 그 인물이 대중의 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보기 드문 바보가 가장 많은 지지자를 만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바보 신의 노예이기 때문에 가장 나쁜 사람이 가장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 대중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라 中 --- 본문 중에서 |
마키아벨리 사상의 형성 배경
마키아벨리는 법률가이자 다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고전을 읽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세상을 읽는 통찰력도 이때부터 만들어졌다. 젊은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아 피렌체 공화정에 참여해 외교 업무를 맡았던 경험은 마키아벨리가 국제 정세, 이상적 지도자, 정치에 대한 견문 등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치가의 복귀 이후 공직에서 추방되고 메디치가의 암살 계획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투옥되어 고문까지 받는다. 무죄를 주장해 결국 풀려나지만 재산의 대부분을 몰수당하고 칩거하는 신세가 된다. 마키아벨리는 좌절과 절망이 가득한 시기에도 고독과 맞서 싸우며 『군주론』을 집필하여 1513년 말경에 완성하였다. 그러나 『군주론』은 외면을 받았고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에도, 공화정에도 등용되지 못한 채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마키아벨리는 당대의 허황된 이상이나 교회에서 이상적으로 여기던 지도자가 갖는 문제점을 볼 줄 알았다. 그것은 인간의 이기심이나 나약함을 볼 줄 모르면 잔혹한 현실 정세에 뒤떨어진다는 점이다. 또 지혜롭지만 선량한 군주는 다른 나라에 침략당하고 이용당하기 쉽다. 현실의 논리를 들여다보지 않은 채로 언제까지나 이상적인 도덕만을 외칠 수는 없는 법이다. 그 점은 현대도 마찬가지이다. 혼란을 극복하고 인생의 진정한 리더가 되는 지침 빈부 격차, 무한 경쟁, 약육강식의 논리, 그 속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고독해지는 인간의 삶.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새삼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계속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참혹한 현실을 인식하고 보다 강인해지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행동해야 한다. 자신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주체적이 되어야 하며 냉혹한 현실을 봐야 한다.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고 더는 약자로서의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고전 읽기, 특히 마키아벨리는 중요하게 읽혀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일찍이 인간 속 내면의 폭력을 객관적으로 보고자 했다. 폭력이 주는 이미지는 질서를 거부하고, 격정적이며, 상대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이는 이익을 따지는 계산이나 이치에 들어맞는 길을 지향하는 합리성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여기서 마키아벨리의 놀라운 점은 폭력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사용하도록 권한 것이다. 그리하여 폭력마저도 이익으로 계산하는 범주에 들어가도록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탐욕이 강하며 나약한 부분이 있다. 현실은 가혹하지만 이를 알고 뛰어넘음으로써 강해져야 한다는 점을 마키아벨리는 알았다. 이 책에서는 마키아벨리의 숨은 의도와 그가 주목한 현실과 이를 뛰어넘는 강인함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살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지침을 전하고자 한다. 다양한 사례 또한 마키아벨리의 육성과 그가 진정으로 전하고자 했던 바를 느끼도록 도와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