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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독수리가 마침내 창공을 활공할 시간이 왔다1장 기나긴 암흑기의 시작삭발로 다짐했지만 패배는 계속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아쉬운 복귀대표이사·단장 동반 교체, 투자의 서막“김태균 잡아올게” 회장의 약속박찬호의 귀향, 특별법도 통과되다인기 팀으로 부활, 류현진의 결심‘야왕’의 시대는 꼴찌로 저물다그때 미처 못다 한 이야기 -하나-2장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악연명장의 귀환, 그러나 깊은 한숨개막 13연패, 9위로 추락한 자존심정근우·이용규 동시 영입의 꿈거장의 초라한 퇴장, 또다시 꼴찌팬들이 부른 야신, 지옥 훈련의 시작김성근의 끈질긴 야구, ‘마리한화’ 열풍슈퍼 외인의 빛, 권혁 혹사의 그림자성공적인 FA 영입에도 돌아선 팬심단장·감독 충돌, 벤클로 끝난 결별김태균 86경기 연속 출루의 신화그때 미처 못다 한 이야기 -둘-3장 너무 짧았던 가을 축제금의환향, 한용덕과 레전드 코치들10년 암흑기 끊은 기적의 2018년11년 만의 가을야구, 단 4경기의 축제작은 불씨가 연이어 폭탄이 되다단장 정민철, 깜짝 방문 류현진FA 영입 실패와 18연패가 남긴 상처이별의 연속, 김태균의 은퇴할 결심그때 미처 못다 한 이야기 -셋-4장 지긋지긋한 그 단어, 리빌딩외국인 사령탑 수베로와 실패할 자유2021년, 진짜 리빌딩의 첫걸음FA 철수와 주장 난동, 불안한 시작자율 야구의 허점, 한밤중 경질 사태최원호 감독의 특명, 신성들의 폭풍 성장12년 만에 돌아온 괴물 류현진짧았던 봄, 또다시 교체된 감독그때 미처 못다 한 이야기 -넷-5장 마침내 한화의 시대는 오는가감독들의 무덤에 찾아온 김경문 감독사그라진 돌풍, 정우람의 눈물류현진과 고참들, 겨울 바다에 몸을 던지다10경기 만의 추락, 얼어붙은 대전의 봄간절한 기도가 부른 외인 원투펀치전면 드래프트가 바꾼 한화의 운명우주의 기운, 정상 등극과 왕조의 꿈그때 미처 못다 한 이야기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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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폭풍에 올라타라, 이글스!『불꽃한화』는 이글스의 역사를 되짚는 동시에, 한국 프로야구라는 무대에서 ‘패배를 견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17년 동안의 기다림은 단순히 우승을 향한 공백이 아니었다. 수많은 세대의 팬들이 구장을 찾으며 “오늘은 다를 거야”라는 희망을 반복했고, 그 희망은 또다시 좌절과 분노, 체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은 건 한화만의 색깔, 바로 불굴의 끈질김과 뜨거운 열정이었다.이 책은 한화의 저점과 고점을 동시에 보여준다. ‘암흑기’라 불린 세월은 실패와 좌절만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준비한 시간이었다. 무수한 신인들이 떠오르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상처와 부활을 반복했다. 무수한 지도자들이 팀을 재건하기 위해 흘린 땀방울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선 이야기를 만든다. 또한 팬들의 끝없는 응원과 자발적인 문화를 통해, 한화는 ‘성적과 무관하게 가장 뜨거운 구단’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다. 한화 팬들에게 야구장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희망을 확인하는 공간’이었다.암흑기부터 한화의 시대까지, 이글스의 드라마는 계속된다『불꽃한화』는 기자로서 현장에서 지켜본 목격담과 선수, 지도자, 팬들의 목소리를 한데 엮어낸 기록이다. 단순히 과거를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불확실했던 재건의 시간이 어떻게 2025년의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구체적 사례와 생생한 인터뷰로 풀어내며, ‘한화의 시대’가 결코 허상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 책은 팬들에게 ‘끝까지 기다린 보람’을 선물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단순히 한 구단의 연대기를 읽는 게 아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봄을 맞이하는 ‘팬심의 기록’을 공유하는 것이다. 『불꽃한화』는 다시 날아오를 독수리의 거대한 날갯짓을 예고하는 책이다. 팬들에겐 눈물과 환희가 교차하는 위로의 책이 될 것이며, 한국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겐 다시 한번 야구가 왜 드라마보다 더 뜨거운지 증명하는 책이 될 것이다. 나아가 한화 팬이 아니더라도,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성취와 기쁨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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