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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자
이양수
담아서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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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제1부 여백

겨울 갈대
갈참나무를 매만지면
극락교를 지나며
여백
꽃집 아가씨
낙엽 인생
대나무 숲 바람
마음의 숨바꼭질
별이 지는 밤
부모라는 이름은

제2부 서귀포

서귀포
한라산
사려니 숲길에서
대포 주상절리대
부정(父情)
바다도 섬이 된다
소안도
엄마 얼굴
달랏 야시장에서
우리는 섬이다

제3부 기억하라

독일엔 숲이 많다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가는 길
종소리
세상의 모든 여행족(族)들에게
광장
내가 사랑하는 것들
임종의 방
기억하라
이방인
백조를 사랑한 왕의 이야기

제4부 마지막 고백

나는 다시 슬픔의 밤으로 가야 한다
동화(冬花)야 동화야
마지막 고백
홍매화
시편을 노래하다 (시편 17편)
안식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다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풀잎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라
통증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에서 태어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그의 곁에 있던 섬과 바다는 그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라나게 해 주었다. 고교졸업 후 구두공장에서 일하다 폐결핵에 걸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요양했다. 후에 광주교도소에서 교도관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숭실대 철학과에서 수학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배설교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초대교회 전도사, 영주교회 부목사, 한소망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광주 광천교회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마음 따스한 목사가 되고 싶은 그는 오늘도 시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 아내 온선화 사모와 슬하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에서 태어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그의 곁에 있던 섬과 바다는 그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라나게 해 주었다. 고교졸업 후 구두공장에서 일하다 폐결핵에 걸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요양했다. 후에 광주교도소에서 교도관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숭실대 철학과에서 수학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배설교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초대교회 전도사, 영주교회 부목사, 한소망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광주 광천교회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마음 따스한 목사가 되고 싶은 그는 오늘도 시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 아내 온선화 사모와 슬하에 1남 4녀의 자녀를 두었다. 첫 시집으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도서출판 밀알서원, 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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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35*210*20mm
ISBN13
9791194121619

책 속으로

나도 목회를 하면서,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내가 지금 바른 길로 가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때도 있었다. 이 시들을 통해서 길이 보이지 않는 자들에게 당신은 지금 잘 가고 있다는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행하면서 보았던 많은 숲처럼 숲에서는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있어야 숲이 된다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전환점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제는 남의 평가와 기준에 나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해 주고, 안아 주면서 숲처럼 천천히 고요하게 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치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숲처럼 고요하게 품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 p.19

출판사 리뷰

1) 전체적인 인상

이 시집은 제목 그대로 “숲으로 가는 여정” 같은 감각을 줍니다. 시인은 현실에서 길을 잃고,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으려는 인간의 불안과 갈망을 여러 장면으로 표현합니다. 숲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 자기 성찰의 공간으로 등장합니다. 시 전체에 흐르는 정서는 고요하지만 깊이 있는 사색입니다. 독자는 이 숲을 함께 걸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게 됩니다.

2) 주요 주제와 상징

숲과 길
숲은 미지의 세계이자, 동시에 포용과 위안을 주는 공간입니다. 길은 삶의 선택과 방향성을 상징하지만, 시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길”로 묘사됩니다. 이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나타내지만, 시인은 그 길을 피하지 않고 “숲으로” 들어갑니다.

어둠과 빛
시인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 그 안에서 빛을 찾으려 합니다. 여기서 어둠은 단순한 부정적 요소가 아니라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상징합니다.

숨결과 호흡
시집 곳곳에서 호흡, 숨, 바람의 이미지가 반복됩니다. 이는 독자에게 “멈춤”과 “회복”을 요청하는 듯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3) 언어와 표현

언어는 화려하기보다 간결하고 투명합니다. 짧은 행과 절제된 표현이 많아 마치 숲 속의 잔잔한 공기처럼 느껴집니다. 시인은 일상적인 사물과 자연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며, 인위적인 수사는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시의 메시지가 독자의 마음에 곧장 스며듭니다.

4) 감정선과 흐름

초반부는 길을 잃은 듯한 방황과 두려움이 주를 이루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숲에서 작은 빛을 발견하고, 마지막에는 차분한 수용과 평안으로 마무리됩니다. 시집 전체가 하나의 긴 여행처럼 구성되어 있어, 읽고 나면 마치 짧은 순례를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5) 감상 포인트

자기 성찰의 동반자
이 시집은 빠르게 읽기보다, 한 편씩 천천히 읽고 곱씹을 때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치유의 문학
힘든 시기, 방향을 잃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가 많습니다. 숲은 두려운 공간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되찾는 장소가 됨을 보여줍니다.

자연과 인간의 연결
도시적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을 회복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6) 총평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자』는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고, 숲으로 들어가 보라”는 따뜻한 초대장 같은 시집입니다. 불안, 상실, 혼란 같은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며, 그 끝에서 비로소 얻게 되는 평온을 노래합니다. 감각적 언어와 정제된 표현 덕분에 읽는 내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화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추천평

이양수 시인의 시를 3년에 걸쳐 세세히 읽고 분석했던 경험으로, 그의 시집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이 시들은 신앙과 사색, 그리움이 결집한 삶의 보석으로서 독자들의 곁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입니다. - 김수중 (목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이 시집이 들려주는 새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일어나 ‘믿음의 길’을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동력이 공급되길, 그리고 여정 끝자락에서 ‘다 울었다!’고, 우리도 자신 있게 외칠 수 있길 빕니다. - 김운용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22대 총장, 예배설교학 교수)
쓰러져 가는 영혼을 일으키는 목사님의 손을 잡고 함께 숲을 헤치고 가십시오. 별에서 떨어진 눈물이 이슬이라면 목사님의 일상에서 담아낸 시의 언어는 목마른 영혼의 생수입니다. - 함순자 (한소망교회 권사, 한국 수필문학상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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