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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오르는 여심
2. 복수의 화신 |
Sidney Shel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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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시간 시간이 캐더린을 더없이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요즘의 아파트는 너무도 조용하고 썰렁했다. 무엇이든지 그녀에게는 덧없고 공허하게만 느껴졌다. 그것을 라리가 사냥차 데미리스를 비행시켰다가 3주 간의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부터였다. 그녀는 무엇인가가 자기 생활을 방해한다고 느끼면서도 자기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보다도 훨씬 더 라리를 그리워하며 사랑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녀는 이때부터 차츰 무료한 시간을 증오하기 시작했다. "캐시, 당신한테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 있어. 여지껏 나에게 좋은 소식이란 없었지?" 다정하면서도 멀리 떨어져 나간 듯한 라리의 목소리에 멍해 있던 캐더린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 p.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