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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보다 네가 더 좋아
구민애염혜원 그림
새솔 20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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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상장보다 네가 더 좋아
2.난 할 수 있어
3.진짜 왕자가 되어야지
4.고운 말 한 마디로
5.큰 곰별자리
6.산수 시험때문에
7.누가 감히 우리 오빠를
8.물을 물 쓰듯 하면 안 돼
9.아버지의 아버지
10.언제나 조심 조심
11.아주 거짓말을 잘 하는 도깨비가 있었어요
12.한 냥과 만 냥
13.밤나무 골짜기
14.송이는 울고 싶어요

저자 소개 2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날아가는 항아리』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그 너머로』 등의 작품으로 대산문화재단의 대산창작기금, 국어문화 운동 본부에서 주는 올해의 문장상을 받았습니다. 짓고 엮은 책으로는 『바보 우물』, 『그래, 넌 할 수 있어』, 『라마누잔』, 『김기창』, 『금오신화』, 『변신 이야기』, 『토끼전』, 『양반전 외: 양반의 위선을 조롱하다』, 『배비장전: 현실을 꼬집다』 등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같은 다수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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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염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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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won Yum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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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민애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날아가는 항아리』가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하루만에 돌아온 곰곰이』『세모모 네모모』『아이스크림 함께 먹자』『꼬리가 짧으면 어때』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5쪽 | 3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59087

책 속으로

그러나 밤나무골은 밤나무골이 아니었습니다. 넘어진 밤나무들은 잎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 있었습니다.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우리 모두의 잘못이에요. 우리가 지키지 못했잖아요.'

--- p.117

"으하하함!"

하품을 터뜨리면서 연주는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틀자 물이 쿨쿨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다렸어요 주인님. 어서 얼굴을 씻으세요.'라고 소리치는 듯한 수돗물. 연주는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서 하푸하푸! 얼굴을 씻었습니다. 연주가 흥흥, 코를 풀 때 동생 승주가 욕실에 들어왔습니다. 쪼르르! 변기에 소변을 보는 승주에게 연주가 장난삼아 툭툭툭, 물을 뿌렸지요.

"시원 - 하지?"

뜻밖에 물세례를 받자 승주의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승주가 냉큼 샤워기를 손에 쥐었습니다.

"나쁜 놈, 받아라. 물폭탄이다!"

---pp.80~81

"으하하함!"

하품을 터뜨리면서 연주는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틀자 물이 쿨쿨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다렸어요 주인님. 어서 얼굴을 씻으세요.'라고 소리치는 듯한 수돗물. 연주는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서 하푸하푸! 얼굴을 씻었습니다. 연주가 흥흥, 코를 풀 때 동생 승주가 욕실에 들어왔습니다. 쪼르르! 변기에 소변을 보는 승주에게 연주가 장난삼아 툭툭툭, 물을 뿌렸지요.

"시원 - 하지?"

뜻밖에 물세례를 받자 승주의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승주가 냉큼 샤워기를 손에 쥐었습니다.

"나쁜 놈, 받아라. 물폭탄이다!"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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