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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었네
신순재염혜원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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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아주 조그만 목소리도 끝내주게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어 열심히 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발표도 잘하게 되겠죠? 진짜 일 학년들과 같이 자라는 마음으로 '진짜 일 학년' 시리즈를 썼습니다. 그밖에 쓴 책으로 <구석>, <가장자리>, <문제가 문제야> 등의 그림책과 <외계어 받아쓰기>, <삼총사가 나가신다> 등의 동화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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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염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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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won Yum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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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90g | 245*226*10mm
ISBN13
979119265567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살랑살랑 꽃잎 따라 사푼사푼 나만의 걸음으로
어엿하게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


어린이들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가 신순재
볼로냐 라가치상 X 에즈라 잭 키츠상 수상 작가 염혜원
작고 고운 풍경이 가득한 싱그러운 봄날의 이야기


한발 늦어도 괜찮아
꽃잎 따라 노긋노긋 우리 같이 가자


어느 봄날 아기 고양이들이 살포시 잠에서 깨어납니다. 친구들은 살랑살랑 꽃잎을 따라 벌써 길을 나섰는데, 노곤하게 늦잠 자던 고양이 한 마리는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는 한발 늦은 걸음을 내딛습니다. 나풀나풀 날리는 꽃잎을 따라가다 보니,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납니다. 느긋한 나비는 무당벌레랑 노는데 정신이 팔려 친구들이 간 줄도 몰랐습니다. 아기새는 둥지에서 날아오르는 것이 무서워, 다들 포르르 날아갈 동안 포드닥포드닥 날갯짓만 하다 한발 늦었습니다. 봄이는 신발끈을 채 못 묶고 달리다 넘어지는 바람에 혼자 남고 말았지요. 저마다의 이유로 한발 늦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꽃잎을 따라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한발 늦어도 볼 수 있어
느릿해도 어느 틈에 활짝 피어 오르는 봄꽃 같은 아이들


《한발 늦었네》는 긴 추위를 걷어내는 봄 햇살처럼, 저마다의 계절을 따라 자라나는 아이들을 따스하게 비추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작고 느릿한 존재들입니다. 몸집이 작기도 하고, 성격이 느긋하기도 하고, 행동이 서툴기도 하고, 마음이 여릿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한발 늦어도 괜찮다며, 한발 늦어도 볼 수 있다며, 서로를 일으켜 주기도 하고 때론 기다려 주기도 하며 함께 나아갑니다. 신순재 작가는 지난 봄날 눈에 띄지 않던 작은 벚나무가 뒤늦게 피어 낸 화사한 벚꽃을 보고 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한발 늦었다고 상심했지만 그냥 내 속도로 걸었을 뿐이란 걸 알았다며, 늦더라도 계속 걸을 수 있고 걷다 보면 볼 수 있다며’ 한발 늦은 친구들을 따뜻하게 다독입니다. 벌써 휘날리는 꽃도, 이제야 몽우리를 틔우는 꽃도, 어엿하게 자라나 활짝 피어나는 모든 순간은 아름답습니다. 어느 틈에 새봄이 오듯, 느릿해도 자신만의 걸음으로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한 발 뒤에서 너의 봄을 기다려
신순재 작가 X 염혜원 작가가 건네는 다정한 격려


《한발 늦었네》는 어린이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널리 사랑받아 온 신순재 작가가 글을 쓰고, 볼로냐 라가치상과 에즈라 잭 키츠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해 온 염혜원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신순재 작가는 간결하지만 맑은 심상이 가득한 동시적인 문장으로 싱그러운 봄날의 성장을 표현합니다. 염혜원 작가는 몽글하면서 결이 느껴지는 색연필을 겹겹이 칠해, 곱고 따스한 봄 풍경을 풍성하게 구현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과 비슷하다며, 지난하고 길게 느껴지다가도 어느새 다른 계절이 되고 훌쩍 커버린 아이가 눈앞에 있곤 한다며, 봄은 유난히 더 아이 같은 느낌의 계절’이라 어여쁜 봄을 그림책에 담아 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 발 뒤에서 저마다의 봄을 격려하며 기다리는 두 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독자들에게 사푼사푼 내려 앉자, 눈부신 봄날로 같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말

한발 늦은 벚꽃도 얼마나 화사하게 피는지 지난 봄에 보았어요.
한발 늦었다고 상심했지만, 내 속도로 걸었을 뿐이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았어요.
늦더라도 계속 걸을 수 있고, 걷다 보면 볼 수 있을 거예요.
한발 늦은 친구들에게 같이 걷자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요.
- 신순재

느긋한 나비처럼 봄날의 고양이처럼,
한발 늦더라도 천천히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도 작은 강아지와 천천히 동네를 산책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 염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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