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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파리
양장
한연진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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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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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책으로는 『눈이 오리』 『봄이 오리』 『이상한 사파리』 『호호호호박』 『숨은 봄』 『가을이 오리』 『눈물문어』 『끼리코』 『옥두두두두』 『빨강차 달린다』가 있고, 『시를 위한 패턴 연습』 『감정을 안아 주는 말』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 『우리 반 문병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아이였어요. 지금도 아주 그럴듯한 토마토가 됩니다. 그럼 뭐 어때요, 우리 모두 꽤 괜찮은 토마토인걸요. 세상의 모든 토마토들이 같이 외칠 수 있길! 또야 또 토마토, 괜찮아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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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97g | 210*270*9mm
ISBN13
97911926558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스스로 생각하는 어린이를 위한 우리 시대의 작품
동물 사랑꾼 김사냥의 《이상한 사파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파리라고?

동물 사랑꾼 김사냥의 사파리에 자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찾아옵니다. 이곳은 울타리 없이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동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사파리입니다. 그런데 사파리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귀엽고 보드라운 토끼는 열쇠고리 장식으로, 풍성한 털을 뽐내는 여우는 목도리로, 화려한 꽁지깃을 지닌 공작새는 꼭 부채처럼 보입니다. 김사냥의 안내를 받으며 자연 사랑 회원들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듯 카메라에 동물들을 담기 여념이 없지요. 과연 이들은 진정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일까요?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손꼽히는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에 가면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파충류관에 살아 있는 샴악어 대신 악어의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을 전시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 핸드백은 2018년 영국 공항에서 국경경비대에 의해 압수되어 동물원으로 보내졌습니다. 런던 동물원은 샴악어와 같은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불법 밀렵의 문제를 널리 알리고자 살아 있는 악어 대신 핸드백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자신의 서식지에서 평온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 종종 잊혀지곤 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인해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동물들이 어떤 위기를 겪고 있는지 보여 주고, 우리가 무심코 하는 선택으로 인해 동물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환경 문제는 우리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선택한 결과이고 그로 인한 책임 또한 우리 몫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현실 곳곳에서 ‘이상한 사파리’가 열립니다. 건강한 환경을 물려 주어야 할 어른들과 다음 세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더 나은 선택을 이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독특한 발상으로 생기 넘치는 이야기를 건네는
한연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 세계

《이상한 사파리》는 손이 여럿이라 눈물을 잘 닦아 주는 문어(《눈물문어》), 이름의 음절처럼 웃음소리도 다양한 호박(《호호호호박》)처럼 독특한 발상으로 생기 넘치는 이야기를 건네 온 한연진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자칫 교훈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비껴가지 않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명료한 서사에 담아냈습니다. 간결하고 섬세한 펜선, 흑백의 패턴과 질감이 어우러진 스크린톤, 판화 기법으로 찍어낸 과감한 색채는 날카로우면서 재치 넘치는 이미지를 빚어 내지요. 책장을 넘기는 내내 경쾌하면서 묵직한, 감각적인 블랙 코미디 한 편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자아 냅니다. 작은 점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전략적인 구성력으로 매 작품마다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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