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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백꽃 마을
2. 마름댁 더부살이 3. 희망의 나라로 4. 점순이의 사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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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소작인의 아들인 '나'와 마름집 딸인 '점순이'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점순이는 성격이 당돌하고 적극적인데 비해 나는 마름집 점순네의 호의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소작인의 아들이므로 소극적이며 조심스럽습니다. 열일곱에 접어들면서 사춘기를 맞은 점순이는 어느 날인가부터 갑자기 주인공에게 부쩍 관심을 나타냅니다. 주인공이 울타리를 엮는데 점순이가 다가와 "느 집엔 이거 없지." 하면서 구운 감자를 내밉니다. 안 그래도 늘 굽신거리며 지내야 하는 주인공은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해 감자를 거부합니다. 이로 인해 점순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그후부터 주인공을 못살게 구는데, 주로 주인공이 닭을 괴롭히는 것으로 복수를 합니다. 점순은 주인공이 나무를 하러 간 사이에 닭싸움을 붙여 놓습니다. 나무를 하고 내려오다가 자기네 닭이 다 죽어가게 된 것을 보고 주인공은, 점순네 닭을 막대기로 후려 쳐 죽게 합니다. 당황한 주인공이 울자 점순은 "이담부터 안 그럴테냐?"하는 말과 함께 동백꽃 속으로 둘이 파묻히며 화해로 끝납니다. --- 작품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