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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권
제1조. 여주인공요? 걔는 옆집에 사는데요
제2조. 학교에는 사대천왕이 있더라고요
제3조. 꼭 쿨워터 향이 나는 애가 있어요
제4조. 성별 인식 장애가 있으신가 봐요

2권
제5조. 남장 여자는 남자도 홀리고, 여자도 홀리고, 그래요, 다 홀리세요
제6조. 나에게는 사실, 숨겨진 과거가 있어…… 괜찮아, 여주인공이면 다 있어
제7조. 여기 점쟁이가 그렇게 용하다면서요? 예언가세요?
제8조. 전국 서열 1위, 그 사람이 지금 어디 있다고요?
제9조. 원래 남자랑 여자도 치고받고 싸우다가 사랑도 싹트고 그러는 거죠

저자 소개 1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가 어느덧 습관이 되어 완결작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특기는 로맨스인듯 아닌듯 헷갈리게 써서 독자들 애태우기. 앞으로도 열심히 독자님들을 애태우겠다고 계획 중이다. 출간작으로 『라시타』, 『인 라시타』, 『누가 나를 죽였나?』, 『물에 잠긴 태양』, 그리고 『인소의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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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한려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가 어느덧 습관이 되어 완결작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특기는 로맨스인듯 아닌듯 헷갈리게 써서 독자들 애태우기. 앞으로도 열심히 독자님들을 애태우겠다고 계획중이다.

작가 블로그 : blog.naver.com/yuio8712

*출간작
『라시타』
『인 라시타』
『누가 나를 죽였나?』

*출간예정작
『물에 잠긴 태양』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760쪽 | 128*188*40mm
ISBN13
9788926718193

책 속으로

“쟤들 말이야, 사대천왕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풉! 나는 나도 모르게 화들짝 고개를 숙이며 토할 듯이 기침을 했다. 나는 내가 무언가를 먹지 않고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콜라라도 마시고 있었으면 나는 그것을 다 뱉어 버리고 말았을 테니까! 나는 기침을 하다 말고 놀란 눈을 들어 앞을 보았다.
‘사대천왕’ 발언을 한 여자아이는 되레 이상한 것을 보았다는 듯 동그랗게 눈을 뜬 채 나를 보고 있었다. 아니, 나는 입가를 훔치며 생각했다.
사대천왕? 장난해? 사대천왕이라니, 어제 읽은 인터넷 소설에서나 나오던 단어가 아닌가! 만약 저들을 정말로 그렇게 부르면 우리의 일상적인 대화는 이런 식이 되고 만다.
“저기 좀 봐, 사대천왕 중 유천영 님이 등교하고 계셔!”
“어머, 멋지다! 아니 저길 봐, 사대천왕 중의 은지호 님도 계시잖아!”
“사대천왕 중 두 분이나 함께 계시다니!”
이딴 대화를 매일같이 듣고 살다가는 내 손발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그들이 겪을 온갖 사랑과 질투와 납치극의 서스펜스 대서사시!
나는 그 폭풍 같은 운명에 결코 휘말리고 싶지 않았다. 벗어나자! 나는 결심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평범한 고등학교에 사대천왕은 웬 말이고, 전국 서열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순혈 100퍼센트 한국인이 은발이라니, 저걸 나보고 믿으라고?

그런데, 만약 인터넷 소설의 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우리와 같은 시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여주인공과 사대천왕의 스펙터클 신파극을 보면서, 혼자 조용히 아,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 중얼거릴 수 있는 주인공이 있다면?
그녀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인터넷 소설은 아주 다르지 않을까?

입장을 바꾸어서 바라본 인터넷 소설은 지독한 코미디이며, 주인공들은 불쌍하기 그지없다. 남자 주인공들은 왜 꼭 기구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여주인공은 또 어떤가? 왜 그녀에게 남자는 그렇게 꼬이는데 여자 친구는 한 명밖에 없단 말인가?

주인공 함단이는 인터넷 소설을 철저하게 책 바깥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동시에 어쩔 수 없이 다정한 눈으로 바라본다. 처음에는 거리를 두려고 했는데 이들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일어나는 상황은 분명히 비정상적이지만, 이들이 받는 상처나 아픔은 진짜이니까.

사실 상처란 그리 먼 단어가 아니다. 인터넷 소설의 인물들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상처가 있고, 힘든 순간들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곁에 있을 사람을 필요로 하고, 이들도 그렇다. 모두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다. 특히 아직 마음도, 주변 환경도, 꿈도, 무엇 하나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 시절에는 더더욱 그렇다. 청소년에게 친구가 그토록 중요한 것이 그 때문이 아닌가.

함단이는 폭풍 같은 학창시절의 끝에 훌쩍 성장한 자신을, 그리고 친구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을 읽고 있던 독자 분들도 소설의 식상한 이벤트에 웃다가도, 그 속에 또렷이 살아 있는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우리처럼 온 힘을 다해서 살아가는 함단이와 친구들에게서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리뷰/한줄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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