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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건축왕 정세권
집을 지어 나라를 지킨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 EPUB
김경민
와이즈맵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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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_우리는 왜 정세권을 기억해야 하는가
정세권 소개_조선 최초의 디벨로퍼이자 민족운동가

1장. 근대적 디벨로퍼의 출현,

토지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경성이 어찌 조선사람의 경성인가
사람은 몰려드는데 살 집이 없다
암울한 시대, 북촌에 일본의 그림자가 짙어지다
기어코 이 지역만큼은 일본인에게 내주지 않겠다

2장. 조선이 낳은 천재, 건축왕 되다

경성 땅을 지킨 근대적 디벨로퍼들
북촌 한옥마을이 탄생한 이유
거대한 꿈을 품은 경성의 건축왕
기회의 땅 북촌에 터를 잡다
전방위적 부동산 거대 기업을 일구다
건축왕의 놀라운 불황 타개 전략
80년 전의 대규모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더 위생적이고 더 실용적이고 더 경제적인 주택 개발을 위한 노력
건양사 경성 개발의 빛나는 가치
일제의 뉴타운 개발에 맞선 왕십리 토지 전쟁

3장. 우리 집, 우리 말을 지켜낸

민족운동가 정세권을 기억하라
신흥 민족 자본가와 민족 언론인의 연대
조선물산장려운동의 황금기를 열다
“백난중분투하는 정세권 씨에게 감사하라”
회사를 희생하면서까지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지원했는데도
낙원동 300번지 붉은 벽돌집의 추억
대자본가의 위험한 독립운동
일제가 고문을 하고 재산을 앗아가니
한국 사람은 한국 문화로 더 밝아지게
건축왕은 가고 아름다운 한옥마을만 남아

에필로그_기농 정세권을 기리며
참고문헌 및 자료 출처
그림자료 출처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UC 버클리 정보시스템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후, 보스턴 소재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 PPR에서 오피스 가격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글로벌 부동산을 연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장 분석, 글로벌 오피스 비교, 공공민간협동개발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와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도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UC 버클리 정보시스템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후, 보스턴 소재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 PPR에서 오피스 가격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글로벌 부동산을 연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장 분석, 글로벌 오피스 비교, 공공민간협동개발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와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도시개발, 길을 잃다』, 익선동의 가치를 재조명한 『리씽킹 서울』 등이 있다.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에 ‘김경민의 이코노믹스’를 연재하고 있다. 미디어 컨트리뷰터로서 SBS <교양이를 부탁해>, MBC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KBS <머니올라> 등 다양한 채널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 <김경민의 노트>에서 도시와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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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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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2.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3만자, 약 2.3만 단어, A4 약 52쪽 ?
ISBN13
9791124011041

출판사 리뷰

경성의 3대왕 ‘유통왕, 광산왕, 건축왕’ 중
‘건축왕’이라 불리던 위대한 경영인 ‘정세권의 발견’
일제강점기, 한옥으로 민족을 지킨 디벨로퍼의 삶을 복원하다


서울 북촌과 익선동은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지로, 매년 수백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마을 풍경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민족의 존립을 지키기 위해 한 인물이 꿈꾸고 실현한 ‘역사적 현장’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근대식 한옥단지’를 최초로 개발한 디벨로퍼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鄭世權)이다.

정세권은 1920~30년대 경성에서 주택사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만, 그의 목적은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경성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그는 북촌과 익선동의 대규모 땅을 매입해 한옥단지를 조성했다. 좁은 대지에 여러 세대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소형 한옥’을 계획적으로 설계하고 지은 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도시주택 개발 방식이었다. 그 덕분에 경제력이 약한 조선 사람들도 경성을 떠나지 않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다. 만약 그가 북촌을 사들여 개발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북촌은 일본 적산가옥의 거리로 남았을 것이다.

암울한 근대사 속에서 잊힌 영웅,
“백난중분투하는 정세권 씨에게 감사하라”_만해 한용운


정세권은 사업으로 얻은 자산을 민족운동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조선 사람은 조선 물건을 써야 한다’는 정신으로 조선물산장려운동을 후원하고, 직접 운영에도 참여했다. 나아가 조선어학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데 헌신했다. 그러나 대자본가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대가는 가혹했다. 그는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고, 일제는 그의 재산을 몰수했으며 개발사업의 길도 막아섰다. 결국 그의 건양사는 쇠락했고, 정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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