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저만치 그리움이 보이네
남상학
뿌리(공석하) 2000.11.30.
가격
6,000
5 5,700
YES포인트?
6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뿌리시선

책소개

목차

1. 그 숲 속의 찻집
2. 세월의 강을 건너
3. 그 곳에 살고 싶네
4. 이만하면 조헸네
5. 푸른 하늘은 언제나
6. 그 무엇이 되렴

저자 소개

저자 : 남상학
충남 서산 출생으로 충북 제천 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육대학원 을 졸업했다. 문예계간지 『문학과 의식』에 추천되었고 교육평론, 크리스챤신문 신인상을 받았다. 교평문학회, 한국장로문인회,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원이다. 현재 서울 숭의여자고증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가장 낮은 목소리로』『하늘을 꿈꾸는 새』『비상연습』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228g | 128*188*20mm
ISBN13
9788985558556

책 속으로

천 년 고목의 뼈 사이로
매서운 바람 불고

시원(始原)의 언덕에서
포효하는 울음
영혼이 앓는 소리

아픈 숨결을 배 밑에 깔고
밤 새워
열병을 앓다가

말끔히 얼굴 씻고
번뜩이는 이마로
성큼 다가서는 산

언 땅에 뿌리 내리고
호올로 한천(寒天)을 떠받들고 서서
옷을 벗어
생채기를 드러내는 부끄러움이
어찌 나목(裸木)뿐이겠느냐

속내의(內衣) 훌훌 벗고
해탈을 꿈꾸는 수동승같이

영겁의 바람으로
귀밑머리 전설을 털어내는
저 우직한 몸뚱아리

깊은 숨결 안으로 고르며
열병으로 뒤척이다가
모진 바람 속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산

겨울 설악은
찬란한 아침 햇살 속에
몸을 푸는 짐승이다.

---pp.58-59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