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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와 함께한 삶의 지혜를 찾는 글쓰기
Writing of Searching for Wisdom of Life with Study of English
좁쌀한알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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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이 책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쓴 이유

Ⅰ. 글쓰기의 가치와 방법

1. 글쓰기의 가치
1) 글쓰기와 생각하기
2) 글쓰기와 말하기
3) 글쓰기와 읽기
4)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아홉 가지 습관
5) 한글 글쓰기의 특별한 의미
2. 좋은 글쓰기의 세 가지 요건
3. 글쓰기의 네 가지 방법
4. 수필 쓰기의 매력

Ⅱ. 수필 쓰기의 실제 : 읽고 쓰며 배우는 삶의 지혜와 언어

1. ‘나-인간’에 관해 성찰해 보기 : 몽테뉴의 『수상록』
2.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 풀 한 포기, 좁쌀 한 알 : 무위당 선생님 말씀
3. 꽃이 피니 봄이 오는 것 : 법정 스님 말씀
4. 현대인의 지식과 삶의 방식에 관하여 : E.F. 슈마허의 저작
5. 온전한 한 사람이 된다는 것 : 찰스 코박스의 『파르치팔과 성배 찾기』
6. 한 농부-작가가 들려주는 온전한 삶의 모습 : 웬델 베리의 저작
7. 현대의 민중과 지식인 : 안톤 체호프의 「바냐 삼촌」
8. ‘위하여’와 ‘더불어’ : 배병삼의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9. 외국어 공부는 모어 공부다 : 이희재의 『번역의 탄생』

후기
주석

Contents
Preface
: The reason why I wrote this book in Korean and English at the same time

Ⅰ. The Worth and the Methods of Writing

1. The Worth of Writing
1) Writing and To do ‘Saeng-gak’
2) Writing and Speaking
3) Writing and Reading
4) Nine Habits for Writing Well
5) The Special Meaning of Writing in Hangeul
2. Three Requirements for Good Writing
3. Four Methods of Writing
4. The Attraction of Writing Essays

Ⅱ. The Practice of Writing Essays
: Learning the Wisdom of Life and Languages with Reading and Writing

1. Introspection of ‘Me-Man’: Montaigne’s Les Essais
2. Water Flowing Downward, A Clump of Grass, A Grain of Millet
: Sir Muwidang’s Sayings
3. Spring Can Come to Us Due to Flowers Blooming
: Venerable Beopjeong’s Sayings
4. About the Knowledge and the Way of Life of Modern People
: E. F. Schumacher’s Works
5. To Be a Sound Man: Charles Kovacs’s Parsifal and the Search for the Grail
6. The Image of A Sound Life told by A Farmer-Writer
: Wendell Berry’s Works
7. People and Intellectuals in the Modern Time
: Anton Chekhov’s Uncle Vanya
8. ‘For’ and ‘With’: Bae Byeong-sam’s Uri-ege Yugyo-ran Mueosinga
(What is Confucianism to Us)
9. To Study a Foreign Language is to Study the Mother Tongue
: Yi Hi-jae’s Beon-yeok-ui Tan-saeng (The Birth of Translation)

Epilogue
Notes

저자 소개

저자 : 정홍섭
저자 정홍섭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했다.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저서로 『채만식 문학과 풍자의 정신』, 『소설의 현실 비평의 논리』, 편서로 『채만식 선집』, 『치숙』, 역서로 『코페르니쿠스: 투쟁과 승리의 별』, 『상상력과 인지학』, 『파르치팔과 성배 찾기』 등이 있다. 현재 아주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강의교수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책 읽기와 글쓰기가 참으로 ‘잘 살기’ 위한 일이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 만나면서 글을 쓰고 있다.
감수 : 리타 테일러
영어감수자 리타 테일러는 전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다. 스위스 출신의 캐나다인이며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두 손자의 할머니로,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면서 태평양 연안 한 작은 섬의 오두막에서 1년 중 여러 달을 지낸다. 한국에서의 교수 생활, 슈타이너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을 통해 많은 한국인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한국에서 출간한 영문 저서로 Mountain Fragrance (녹색평론사, 2009)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4g | 153*224*20mm
ISBN13
9791195419500

책 속으로

영어 글쓰기를 하면서 하는 내 공부는 외국어 공부인 것은 물론이지만, 사실 다른 무엇보다도 모어 공부다. 외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모어의 본질과 특성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 p.10

생각(生覺)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살아 있음의(生) 깨달음(覺)’을 뜻한다고 할 만하다. 루돌프 슈타이너가 설명하는 인간 본연의 세 가지 능력, 즉 느낌과 사고와 의지의 여러 작용들을, 한국어의 ‘생각’만큼 거의 완전하게 아울러서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하기의 연습을 가장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글쓰기다. --- p.19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겔, 야스퍼스, 니시다 키타로 등의 철학자, 괴테, 베토벤, 랭보, 카프카 등의 예술가들이 늘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사색을 했고, 이러한 산책의 사색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작품의 영감을 얻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도 무위당 장일순의 사색을 도와 생명사상을 낳은 것도, 작고 보잘 것 없는 풀들이 자라나 있는 원주천 방축 가의 한적한 길이었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사색하기는 그들의 사상과 예술 작업과 글쓰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 p.51~52

묘사와 서사가 주로 느낌과 감성을 표현하는 글쓰기 방법이라면, 설명과 논증은 주로 사고와 지성을 사용하는 글쓰기 방법이다. 따라서 이 두 부류 또는 네 가지 방법 가운데 어느 하나가 우월하거나 우선적인 방법이라고 보는 것은 어리석다. 네 가지 방법을 자유자재로, 필요에 따라 잘 결합해서 쓸 수 있어야 어떤 글쓰기든 잘할 수 있다. 이것은 왼 뇌와 오른 뇌를 균형 있게 모두 잘 써야 한다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 p.106

수필은 가장 정직한 글쓰기 형식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도 늘 하는 말이지만, 시나 소설 등 다른 문학적 글쓰기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글쓰기 형식은, 통념과는 달리 그 기술을 연습하면 최고로는 쓰지 못한다 하더라도 흉내는 낼 수 있다. 그러나 수필은 남의 것을 흉내도 낼 수 없다. 수필은 글에 등장하는 ‘나’와 글을 쓰는 ‘나’를 완전히 일치시켜야 쓸 수 있는 글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필 역시 문장 쓰기의 기본적인 기술을 연마하지 않고는 잘 쓸 수 없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수필 쓰기를 잘하기 위해 특별히 강조해야 할 점은, 글을 쓰는 ‘나’가 온전해야 글 속의 ‘나’에게서도 깊은 향기가 배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수필을 잘 쓸 수 있겠는가? 앞서도 말했듯이, “잘 살아야 한다.” --- p.126~127

나는 슬픔과 따뜻함과 은근한 의지가 단순한 형식 속에 배어 있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김민기 노래의 원천이 무엇일지 늘 궁금했다. 그런데 그가 한마디로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고백하는 이가 바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이다. --- p.177~178

잡지 샘터에 연재되고 있던 법정 스님의 말씀에 감화된 대원각의 주인 길상화 김영한 여사가, 법정 스님에게 그 요정을 받아 맡아서 절로 만들어 줄 것을 오랜 시간 끈질기게 요청한 끝에 길상사라는 절이 탄생했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김영한 여사가, 한국 근대의 최고 시인들 가운데 한 사람, 백석의 옛 연인인 자야라는 사실 앞에서, 법정 스님이 말하는 인간의 업과 인연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가끔씩 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읽으라는 스님의 말씀을 새삼 떠올린다. --- p.219

대량 소비를 부추기기 위한 대량 생산 추구의 경제학, 그 핵심 토대인 거대 기술, 그리고 그 경제학과 거대 기술을 실제로 가능케 한 ‘자연 자본’ 석유 에너지, 이 세 가지가 현대 문명의 실체라는 사실에 대한 통찰에서 멈추지 않고, 슈마허는 현대인의 물질주의가 발원한 철학적 원천을 추적한다. 현대인의 물질주의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현대인(정확히 말해서 현대 서구인) 특유의 사고방식과 마음가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슈마허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 물질주의의 근원을 알아내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었다. 그래야 불교 경제학과 중간 기술도 실행할 수 있을 터였다. 슈마허가 보기에, 그 문제의 근원에 근대철학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데카르트의 사고방식, 즉 데카르트의 인간관과 자연관이 있었다. --- p.254~255

그렇다면 이 책이 지닌 이러한 미덕들의 궁극적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이 역시 찰스 코박스 선생이 친절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 상태에서 나오는 신선한 관점, 살아 있는 진실한 관심, 꿈꾸듯 자유로이 뛰노는 상상력이 바로 그 비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끝까지 몰입한 독자라면, 코박스 선생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경험하며 귀 기울인 독자라면, 이 한마디에도 자연스럽게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찰스 코박스야말로 순수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지닌 현대의 파르치팔이다. --- p.294

그에게 성경 말씀(종교)과 글쓰기(예술)와 살림살이(경제)는 완전히 하나다. 신이 천지를 창조한 이후 인간에게 자연의 소유자 또는 지배자가 아닌 관리자 역할을 맡겼다는 것, 신이 부여한 자연의 관리자 역할이란 무엇보다도 자기가 스스로 붙박아 살고 있는 땅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올바른 경제라는 것, 그리고 글쓰기를 포함한 모든 예술은 그러한 살림살이를 잘 표현할 뿐만 아니라 돕는 것이지 그와 무관하게 별난 천재들만 외따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확고한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 p.328

번역을 포함한 외국어 공부는 외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실력도 키워준다. 거꾸로 말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외국어 공부다. 슈마허 식으로 말하자면, 지식의 제4영역인 ‘너(외국어)의 바깥’뿐만 아니라 제3영역인 ‘너(외국어)의 안’까지 보려는 외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 제2영역인 ‘나(한국어)의 바깥’은 물론 제1영역인 ‘나(한국어)의 안’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또 다시, ‘나의 안’을 잘 알아야 ‘너의 안’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외국어 공부를 통해서도 깨닫게 되는 것이다. --- p.382

--- p.382

출판사 리뷰

대학 글쓰기 강의 경험과 인문학적 통찰로 쓴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
한국 최초의 한국어-영어의 이중어 글쓰기!!
문학박사이며 문학평론가이자 문학과 글쓰기의 다양한 강의 경험을 지닌 현직 대학 글쓰기 강의교수가 쓴 글쓰기 이론과 수필. 인간 존재와 글쓰기의 관계를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글쓰기의 가치와 방법을 자상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 이론을 적용한 글쓰기의 생생한 실물을 일관된 주제의 수필로 보여준다. 수필의 실제를 보여주는 2부에는 특히 삶과 글쓰기의 일치라는 저자의 관점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통해 일관된 주제로 담겨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썼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대학교수 생활을 한 캐나다 원어민인 리타 테일러 선생에게 영어 감수를 받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1부의 글쓰기 이론의 첫 대목으로부터 2부의 마지막 글까지 저자의 대학 강의 경험과 인생-언어철학이 일관되게 한데 녹아 있다. 대학교수인 저자가 강의실 안팎에서 학생들과 가진 만남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수업에서 제출된 학생의 수필과 연구보고서를 인용, 소개하는 것부터가 매우 이채롭고 흥미롭다. 몽테뉴의 『수상록』 읽기로 시작하여, 무위당, 법정, E.F. 슈마허, 찰스 코박스, 웬델 베리, 안톤 체호프, 배병삼의 말씀과 저작에 대한 음미를 거쳐, 이희재의 번역 이론서에 관한 논의로 마감하는 2부의 글들은 그 자체가 수필 작품이자 동서고금 고전의 요약 해설이기도 하다. 나아가 독자들은 자연(생명)의 섭리에 순응하는 인간의 삶,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쓴 책이라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주목할 만하다. 독자 역시 글쓰기 공부와 감상을 영어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한국어-영어의 이중어 글쓰기

『삶의 지혜를 찾는 글쓰기』는 제목 그대로 글쓰기 이론서이자 에세이집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영어 공부와 함께한’이라는 중요한 부제가 붙어 있다. 서문에서 저자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무엇보다도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책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저자는 이 점을 분명히 의식했다.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로도 책을 쓴 이유를 저자는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영어 감수자이기도 한 리타 테일러 선생에게 무위당 선생과 법정 스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외국어 공부가 곧 모어 공부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 최초의 한국어-영어 이중어 글쓰기’ 책을 쓴 이유치고는 의외로 너무 소박해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의도를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책이 한글로 쓰는 내용을 동시에 영어로 옮기는 글쓰기를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것이며, 또한 독자들에게 외국어 공부를 통한 모어 공부라는 새로운 언어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이론과 실제에서 일관된 삶의 글쓰기 철학

저자의 글쓰기 철학은 일관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필 쓰기에서 그렇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 말하듯이 이것은 고리타분한 도덕적 당위론이 아니다. 말하고 듣고 읽는 다른 언어생활 형태와 마찬가지로 글쓰기 역시 개개인의 영혼의 표현이니, 글쓰기 기술의 연마와 더불어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진실하고 확신의 바탕이 있으며 간소할 것’이라는 좋은 글쓰기의 요건은 저자가 생각하는 “잘 사는 좋은 삶”의 본질이기도 하다. 1부의 글쓰기 이론 설명과 2부의 수필 쓰기에 저자의 이러한 글쓰기 철학이 일관되게 담겨 있다.

현직 대학 글쓰기 강의교수가 권하는, 글쓰기 잘하기를 위한 아홉 가지 습관
▶ 첫째, 많이 읽기다. 구양수의 권고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많이 읽는 것은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 둘째, 메모하기다. 이것은 글쓰기를 위해 읽고 듣고 보는 것에서 모두 필요한 습관이다.
▶ 셋째, 메모하기를 좀 더 확대, 심화하면 요약하기가 된다. 요약하기는 읽기와 글쓰기를 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습관이자 연습 방법이다.
▶ 넷째, 가장 단순하지만 공이 많이 드는 연습인 베끼기도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다섯째, 사전 찾기다. 우리는 스스로 쓰는 단어나 구절, 표현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글을 쓸 때가 의외로 많다.
▶ 여섯째, 말을 하듯이 소리 내어 읽고 쓰는 것이다.
▶ 일곱째, 실제로 글을 써보고 그것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이다. 구양수가 말하는 ‘다작’에 대응되는 글쓰기 연습 지침이다.
▶ 여덟째,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사색하기이다. 이것은 구양수가 말하는 ‘삼다’ 중 ‘다상량’에 해당하는 글쓰기 연습이다.
▶ 아홉째, 좋은 경험 많이 하기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보거나 남에게 들으며 하는 간접 경험이 아닌 몸소 체험하는 직접 경험을 가리킨다. 좋은 경험이란 자신을 정신적으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말한다.

루돌프 슈타이너, 월터 옹, 이반 일리치, 이오덕, 조지 오웰, 윌리엄 진서 등의 사상가와 글쓰기 이론가,
몽테뉴, 무위당 장일순, 법정, E.F.슈마허, 찰스 코박스, 웬델 베리, 안톤 체호프, 배병삼, 이희재 등 사상가와 석학이 말하고 쓴 동서고금 고전에 대한 밀도 높은 해설!

이 책은 글쓰기 이론서이자 수필집이기도 하지만, 동서고금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고전들을 깊이 읽고 쉽게 설명한 좋은 해설서이기도 하다. 독자는 서문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좋은 책 정보가 담겨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책 뒤에 잘 정리해 놓은 주석도 좋은 책에 대한 고급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독자들은 좋은 책이란 무엇인지, 그 좋은 책에서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중요한 지침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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