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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taka Maya,まや ゆたか,麻耶 雄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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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방은 저만 가볼까요?”
끔찍한 공간에서 도망친 다음 조심스럽게 시마바라가 제안한다. 드문 일이다. “아니야, 아까도 얘기했잖아. 나는 마지막까지 볼 의무가 있어.” 말은 용감하지만 표정은 확실히 지쳐 있다. 물론 히라도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남겠어요. 더 이상은 무리라니까요.” 오무라는 빨리도 포기 선언을 했다. 그리고 찬동자를 구하듯이 물었다. “이사하야는 어떻게 할 거야?” “저는 갈 거예요. 분명…… 여기보다 심하지는 않겠죠.”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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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이면서 고전적이다!? 본격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위한 소설
지금까지의 미스터리 공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경악에 빠뜨려온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마야 유타카의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이 『붉은 까마귀』에 이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고립된 산장’이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완벽하게 새롭게 요리한다. 일본에서 출간되었을 때, 파격적인 작가와 고전적인 소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3위,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11위에 오르며 ‘역시 마야 유타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소설에 쓰인 트릭일 것이다. 출간된 당시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트릭으로, 왜 마야 유타카가 ‘파격’으로 유명한 추리작가인지 대번에 알 수 있다. 다 읽고 난 후에도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는 이 소설은 저자가 심어놓은 깨알 같은 복선을 깨닫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단순히 독자를 놀라게 하기 위해서나 억지 반전을 위해서 준비된 트릭이 아닌 소설의 뼈대 자체를 이루고 있는 촘촘한 트릭은 독자로 하여금 읽을수록 경탄하게 만든다. 파격적이면서 고전적인 추리소설 『파이어플라이관 살인 사건』은 마야 유타카의 파격을 좋아하는 팬은 물론이고, 작가와의 두뇌싸움을 즐기는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소설이다. ▶ 일본 서평 사이트 Booklog 가운데 ★★★★★ 요 몇 년 동안 읽었던 ‘본격 미스터리’ 중 단연 최고. ★★★★★ 독자를 멋지게 잘못 인도하는 미스터리. 읽고 난 뒤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 산장에 불어 닥친 폭풍 같은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