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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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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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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이연이론

책소개

목차

서문
가야트리 스피박: 탈식민 공간을 위하여 / 임옥희
게일 러빈: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사유하는 지렛대 / 박소영
게일 샐러먼: 퀴어 페미니즘 현상학자 / 전혜은
고정갑희: ‘가부장체제’의 전복을 꿈꾸는 성의 이론가 / 김경미
글로리아 안잘두아: 경계선 없는 경계지대를 살아가기 / 노승희
나오미 클라인: 주류 정치의 실체를 폭로한 실천하는 언론인 / 김민정
낸시 프레이저: 재분배, 인정, 그리고 대표의 3차원 정의와 페미니즘 운동 / 박건
도나 해러웨이: 2025년 다시 읽는 사이보그 선언문 / 박소영
로런 벌랜트: 위태로움, 로런 벌랜트, 그리고 대항 정치 / 윤조원
로버츠 윌리엄 “밥” 코넬: 사회학자 로버츠 “밥” 코넬/래윈 코넬 / 최정선
로지 브라이도티: 유목적 사상에서 포스트휴먼 페미니즘까지 / 이현재
뤼스 이리가레: 몸의 정치, 성차의 윤리 / 태혜숙
리샤오장: 포스트사회주의 시대의 중국식 길 찾기 / 임우경
리타 펠스키: 전방위 지식인 게릴라 / 양효실
마리아 미스: 자본주의를 식민지 여성의 입장에서 분석하다 / 최재인
마사 누스바움: 인문학적 상상력과 정치적 감정 / 임옥희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페티코트를 입은 하이에나 / 이해진
미셸 바렛: 차이의 즐거운 문화정치(를 향해) / 하수정
바바라 크리드: 경계를 탐구하는 바바라 크리드 / 손희정
벨 훅스: 교차성 이론과 사랑의 정치 / 박미선
사라 아메드: 행복은 무슨 일을 하는가? / 이경란
사라 코프만: 아우슈비츠를 넘어 디오니소스적 여성에로 / 유서연
샌드라 하딩: 페미니즘적 과학철학의 문을 열다 / 조주현
수잔 스트라이커: 트랜스젠더 역사, 동성애규범성, 그리고 트랜스젠더 페미니즘 / 루인
수잔 웬델: 손상의 현상학자 / 전혜은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평등이 아니라 해방을” 급진 페미니즘의 불덩이 / 최하영
실비아 페데리치: 재생산 노동을 역사화하기 / 배상미
아네트 쿤: 이미지를 응시하는 페미니즘의 수정체 / 심혜경
아이리스 마리온 영: 여성이란 무엇인가 / 조주영
에바 일루즈: 사랑의 사회학 / 허윤
에이드리언 리치: 반여성주의에 맞서 다시 읽는 급진 여성주의 / 박미선
엘리자베스 그로츠: 성차, 몸, 물질의 페미니즘 정치철학 / 김남이
오드리 로드: 내 영혼의 엄마, 페미니스트 시인 / 유숙열
우에노 지즈코: 탈남성화된 국가에 대한 전망 / 이선이
이브 코소프스키 세지윅: 남성동성사회적 욕망 분석에서 촉각지성이론까지 / 박이은실
이이효재: 활동하는 이론가, 공부하는 실천가: 사회, 가족 그리고 여성 / 심혜경
임옥희: 유령 구조로 수행하는 페미니즘 시학: 임옥희론 / 이경
주디스 버틀러: ‘법 앞에 선’ 수행적 정체성: 『젠더 트러블』을 중심으로 / 임옥희
주디스 잭 핼버스탬: “난 영원히 이행 중” / 김미연
줄리아 크리스테바: 타자성?반항?자유 / 임현주
찬드라 탈파드 모한티: 경계 없는 페미니즘을 향한 저항의 실천 / 문현아
카트리오나 샌딜랜즈: 급진민주주의 정치학으로서의 에코페미니즘 / 황주영
캐런 버라드: 물질, 물의빚기, 물리학?캐런 버라드의 행위적 실재주의로부터 / 이지선
캐롤 길리건: 도덕 윤리로서의 돌봄 / 조주영
캐롤 페이트먼: 계약의 신화에 맞서는 페미니즘의 ‘빅 픽처’ / 황정미
캐서린 맥키논: 급진적 여성주의 정치학 / 허라금
캐서린 헤일스: 포스트휴먼 시대 인문학의 길찾기 / 송은주
킴벌리 크렌쇼: “교차성 페미니스트” 킴벌리 크렌쇼가 우리에게 건네는 말 / 박종주
타니아 모들스키: 양가성의 탐색 / 손희정
트린 민하: 타자의 그림자: 부적절한/부적절하게 된, ‘나’ 아닌 ‘나’인 ‘나’ / 임옥희

저자 소개 1

여성문화이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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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다시 쓰고 대안문화를 만들며 새로운 이론을 생산하고자 한다. 여성이라는 현재의 정체성을 만든 역사에 균열과 틈새를 내겠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호 <여>와 <성>에 빗금(/)을 그었다. 기존의 여성이란 남성을 상정하지 않고는 자존적일 수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여성에 틈새를 내는 여/성의 이론을 만들어보려 한다. 여성이라는 요상한 이름과 성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것이다. 다시 쓰는 행위는 여성주의적 주체의 역사를 창출함을 의미한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031쪽 | 153*224*60mm
ISBN13
9788991729490

출판사 리뷰

이 책에 담긴 여/성 이론가들은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반년간지 『여/성이론』 창간호부터 51호까지에서 소개된 이론가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페미니즘에 관련된 다양한 이론가들을 소개하는 글을 묶은 것인 동시에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의 역사를 묶은 것이기도 하다. 글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각 이론가들이 소개되고 있는 글들이 가진 텍스처와 정서가 균질하지 않다는 것을 금새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이연이 설립되고 『여/성이론』이 처음 독자들을 만났던 1990년 후반과 이 책이 출판될 즈음에 발간될 『여/성이론』 53호를 생각하면 그 여정과 간극을 상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이론가가 천착한 세계의 깊이를 상상해 보면 이 많은 이론가들에 대한 글을 한 데 묶어 놓은 이 책의 깊이 또한 쉽사리 생각하기가 어렵다. 1997년 개소한 여성문화이론연구소는 페미니즘적 사회비평을 위해 반년간지 페미니즘 학술잡지 『여/성이론』을 창간했다. 그리고 매호마다 ‘여/성 이론가’를 소개하는 난을 별도로 두고 시의성 있는 페미니즘 이론작업들과 국내 페미니즘 연구자들 그리고 독자들이 접촉면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써왔다. 그 과정은 또한 남성 가부장을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기울어져 있던 체제를 관통하며 해낸 각 이론가들의 작업에 보내는 헌사이기도 했다.

‘여성 이론’이 아니라 ‘여/성 이론’으로 표기한 것은 성과 그에 따른 역할과 지위가 마치 생래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인 냥 여겨지도록 만들었던 그동안의 이론에 제기하는 질문이자 새로운 선언이다. 이를테면, 이런 질문은 가부장제를 규범적 체제로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인 이성애 근본주의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구성하는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라는 각 요소가 어떻게 구축되었고 어떻게 각 요소들이 서로 뒤얽히며 가부장제적 자본주의 또는 가부장체제를 유지하고 강화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데에 필수적 이론理論 작업이자 이론異論 작업이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은 페미니즘 이론사의 길고 넓은 지평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이론가의 주요 작업을 한 눈에 개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페미니즘 입문자들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하고 소중한 텍스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성 이론가』는 우선 마음에 드는 이론가를 선택해서 그냥 읽으면 된다. 관심 있는 주제와 혹시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 주제가 있다면 제목을 보고 관련 있어 보이는 이론가를 선택해서 읽으면 된다. 좀 더 관심이 생기면, 그 이론가를 다룬 반년간지 『여/성이론』을 찾아보라. 서문을 읽고 전체 목차를 보면서 그 이론가가 선택되고 필요해진 당시 상황을 그려보는 것도 이 책을 즐겁게 활용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1호부터 51호까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자기 몫의 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는 이론가들이 이 책을 집어든 독자에게 새로운 질문과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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