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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거울 속에서 만난 아버지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1장 자카르타, 바타비아의 기억을 마주하다자카르타에 도착하다순다 켈라파: 대항해 시대 세계 최강 해양 제국의 심장해양박물관: 식민제국의 기억이 보관된 곳2장 족자카르타, 자바의 영혼을 만나다기차를 타고 자바 평야를 횡단하다보로부두르 사원, 침묵의 소리를 듣다소노부도요 박물관, 자바의 영혼을 만나다어둠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와양 그림자 인형극3장 우붓, 신의 세계와 예술을 만나다기억 속 신들의 섬라이스 테라스: 생존을 위한 인간 응전의 증거띠르타 엠풀 사원의 정화의식몽키 포레스트, 자연과 권력의 은유우붓의 예술가들아르마(ARMA) 박물관에서 만난 우붓 예술4장 플로레스, 오래된 생명의 흔적을 만나다원시 인류와의 만남을 상상하며리앙 부아 동굴: 작은 인간의 흔적을 만나다300년 동안 은둔한 마을 와에레보와에레보에 사는 사람들5장 여행하며 자신의 길을 찾는 젊은 영혼들을 만나다코모도 해상공원라보엠의 보헤미안들돌아오는 길에필로그다시 만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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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치열하게 달려온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갑니다. 세상적 성취와 인정에 매달리며, 니체가 말했듯이 때로는 낙타처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때로는 사자처럼 세상을 이기려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버티고 견디다 보면 문득 잃어버렸던 나를 떠올리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은 갈망이 조용히 고개를 듭니다. 『예순아홉, 이제부터 어린이 마음으로 살자』는 그 물음에 대한 한 사람의 깊은 대답입니다.저자는 젊은 시절 항해사로서, 미국 유학을 마친 후엔 경영컨설턴트, 교수, 칼럼니스트, 경영자로 살아오면 살아오며 도전과 성취, 실패와 배움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예순아홉, 그는 모든 이력을 내려놓고 인도네시아로 향했습니다. 자카르타의 옛 향료창고, 보로부두르 사원, 발리 우붓의 예술, 수백 년간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온 플로레스섬의 원시 마을, 5만 년 전 작은 인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흔적이 남은 리앙 부아 동굴, 그리고 야생과 인류가 공존하는 코모도 국립공원까지-섬마다 마주한 사람과 풍경은 그의 기억과 내면을 흔들어 깨우며, 삶과 문명, 철학과 신앙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어집니다.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세속적 욕망에 이끌려 살아온 자신과 화해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이제부터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선 한 인간의 고백록입니다. 무엇보다 ‘어린이의 마음’이라는 독창적인 키워드를 통해 인생의 다음 장을 열어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합니다.저자의 글은 화려함보다 담백하고 솔직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바닷속 산호의 찬란함, 별빛 아래 마주한 우주의 광활함, 원시 인류의 흔적 앞에서 느낀 겸허함 같은 생생한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 만남과 감정은 독자에게 단순한 여행의 대리경험을 넘어, 자기 삶을 다시 비추어 보게 하는 거울이 됩니다.『예순아홉, 이제부터 어린이 마음으로 살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그리고 조용히 답합니다.“삶은 성취의 무게가 아니라, 어린이의 웃음 같은 가벼움 속에 있다.이 책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잠시 멈추어 숨 고를 여백이 되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방향과 용기를 제시하며,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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